낙서-10



한옥관련된 프로젝트가 팀에서 진행되고 있다.(비밀리에가 아닌 회사에서 무관심하게...진행되고 있다는거...)
전통이란 단어를 좋아하고, 옛스러운 것에 반응하는' 나'이지만 전문성있게 접근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

처음에 전통건물 설계라 재미있겠다 싶었지만...
한동짜리 건물도 아니고 요런 묶음이 5개는 더 있는 마스터 플랜인지라 난감해 하고 있는 상황이랄까?
공사비때문에 완전 전통스럽게 짓는 것도 아니고 '현대와 전통의 결합'이라는 명분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그 결합이란 애매모호한 정의에 팀원들 모두는 갸우뚱거리고... 시간은 가고....

배치의 논리, 컨셉이란 필요한 걸까?
우리의 전통건축은 대지에 절로 그러하게 배치 된 것이라 생각했는데,
발주처를 설득시킬 말을 만들어야한단다.
"배산임수... 안대...???" 요정도의 컨셉이면 안될까요?

기본계획 진행 중에 혼자 너무 달렸다.
그냥 평면단계(거의 조닝이지^^;)에서 머리 속에 상상의 나래를 펴봤다고나 할까?
이러이러한 마을을 만들고 싶었음을.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만 컸나보다.
그분의 감흥은 저조하였으니... 아효~(요 그림 한장에 소장님의 쿨한 컨펌을 기대했나보다ㅋㅋㅋ)

그리하였었지만,
여기에 업로드함으로써
자.기.만.족.하겠다^^ㅋ


by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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