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축학교 가을학기 개강!!



2013 새싹꿈건축학교 가을학기가 개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2달동안 꼬마건축가들을 안봐서 그런지 몸이 근질근질 하더라구요.


아르코 미술관에서 다시 꼬마건축가들을 만나서 너무도 반갑고 즐거웠답니다.



항상 그러하듯이 처음은 서먹하겠죠?


6주동안 함께할 친구들이기에 수업시작 전까지 조별로 선생님과 꼬마건축가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옆에있는 친구들과도 인사하고 선생님과도 인사하고 서로 나이도 물어서 호칭정리(!)까지하는 꼬마 건축가들을 보니 어찌나 기특하든지~ 요런 웃는 얼굴로 즐겁게 6주를 보냈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외부와 내부입니다. 


건축가 박인권소장님께서 자상하고 온화한 얼굴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답니다.건축에 있어서 공간을 인지하는 중요한 개념인데 이론적인 접근이라기보다는 평소 실생활에서 경험하면서도 놓치는 부분을 한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건축을 바라보는 시선에 입면, 평면, 단면이 있는데 PT로만 설명되어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파프리카를 이용해서 박인권소장님이 직접 잘라가면서 개념을 설명해 주셨답니다.
바닥에 파프리카 꼭지를 위로 놓고 측면을 보는 것을 입면, 수평으로 잘라서 안을 들여다 보는 것을 평면, 수직으로 잘라서 안을 들여다 보는 것을 단면이라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이지만 꼬마건축가들이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는 개념인지라 몇 번을 반복해서 배워봤습니다.


 


꼬마 건축가들의 진지한 눈빛 보이시나요?


이번 가을 학기는 꼬마 건축가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네요!!!



첫번째 과정으로 각자 평면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꼬마 건축가는 우선 누가 살 것인가를 정합니다. 그리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이 필요로하는 공간을 나열한 후 그 공간을 배치하여 봅니다. 공간의 형태는 꼬마 건축가가 디자인합니다.



스케치 후 검은색 도화지를 빈 땅으로 설정하고 그 위에 색종이를 이용하여 크기가 다른 동그라미, 세모, 네모, 별모양, 반원모양등의 형태를 이용하여 각 자의 개성이 묻어는 다양한 평면들이 완성하였습니다.



개인작업이 끝나고 각자의 평면을 조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건축은 정답이 없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것임을 알게 되는 것과 공동의 작업을 위해서 조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토론을 통해서 그것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협동을 통해 '우리'라는 의미를 자연스레 느껴가길 바랬습니다.



" 누가사는 집이면 좋을까? 어떤 형태면 좋을까?


  어떤 방(공간)들이 있어야 할까? 마당(외부공간)에는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어!...집들 사이에는 도로를 만들자..."


 꼬마 건축가들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공동의 땅에 꼬마건축가들은 설계도를 그려나갑니다.


 


그려진 설계도의 각 실에 이름도 적어주고 각 실들도 연결시켜 봅니다.



그려진 설계도의 각실에 색을 입히는 작업과정을 거쳐



공간이 되도록 지점토와 찰흙으로 벽을 만들어 줍니다.(태경이의 야무진 손길 느껴지시죠?)



벽을 세우는 손길과 진지한 표정들에 부실공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ㅋㅋ



벽을 세울때는 출입을 고려하여 입구를 만들어주는 센스까지 발휘하는 꼬마 건축가들~


열심히 완성해가는 모습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결과물이 완성되고 조별 발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기심 어리게 작품들을 감상하고 발표를 듣는 모습에 꼬마 건축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집들이 모인 마을을 만든 작품.


네모 반듯한 집에서 부터 하트모양의 집까지... 멋진 마을 입니다.



3층집을 개성있게 표현한 평면과 단면이 조합된 작품.


층마다 개성있는 창문이 있습니다.(노란색 셀로판지로 덧댄 창문, 창살이 있는 창문...)



여기도 마을을 표현한 작품이네요.


공간에 가구들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합니다. 저기 뒤에 지붕까지 덮은 집 보이시나요?


벽을 통해 집과 마당을 구분하고 그리고 담장을 통해 내집(집+마당)과 이웃집의 경계를 표현했네요.





 


위의 작품들은 하나의 평면을 완성한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공간들을 조합하여 재미난 평면들을 만들어냈네요.


아치형의 문도 보이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2층 집도 있네요.


어느정도 공간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울 것을 생각고 만들어냅니다. 자연스럽게 외부 또한 꾸몄습니다.


 


건축학교에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어찌도 이리 다양한 아이디어의 결과물이 나올까요?


정말 꼬마 건축가들의 상상력이란!!! 감동적입니다.


어려움없이 공간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꼬마 건축가들이 만들어낼 세상은 상상 이상일 듯 합니다.


 


부푼 기대를 가지고 다음 주에 만나요!!! 


 


reviewed by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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