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 ; 시리즈를 재부팅하다.


-영화 그리고 스토리-
시리즈를 재부팅하는 느낌이 든다.
원래 우리가 TV시리즈에서 맛보았던 정수의 팀플레이란 이런 것이다는 것을 보여주는
잘짜여진 구성이 마음에 든다.
이전 시리즈와의 개연성을 걷어내며 -후반부에 이전 스토리를 차용함으로써
이전에 대한 당위성은 인정하지만 굳이 앞의 시리즈와 관계없이 새롭게
조직되고 시작되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잘짜여진 합은-성룡 영화의 재미있는 무술합과 같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잊어버린 퍼즐의 조각을 맞출때의 쾌감처럼
짜리한 맛을 느끼해준다.
2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고 영화를 끌고 가는 힘은
블록버스터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오래만에 알게해준
2011년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 같다.

-감독-
정말 영화에서 감독의 위치는 절대적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경험이었다.
오우삼, 제이제이 에이브람스이 바꾸어 버린 스토리는 더이상 미션임파서블이 아니였다.
그들이 추구했던 것처럼 그들은 미션임파서블이 가지고 있던 분위기를 걷어내고
자기들의 색체를 입히기 바빴다. 그래서 어쩌면 도입 시퀀스에 나오는 그 음악만 같을뿐
다른 영화를 보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적잖은 실망...
그리고 4가 만들어 진다고 했을때 이미 내 위시리스트에는 없었다.
하지만 내 멍청한 기우는 영화를 보는 몇분만에 사라지고
새롭게 시작된 미션임파서블에 빠져들고 말았다.
'라따뚜이'를 만든 감독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욕같았는데 이제는 아 그래서
이렇게 단단한 구성을 갖을 수 있는 감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탐크루즈의 선견지명도 좋았고 감독 또한 물론 훌륭하다.
브래드 버드 정말 감독 최고 였다.

-인상깊은 장면-

도입부
전체 스토라인을 따라 타들어가는 도화선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전체 이야기에 대한 방향성을 집어 주어 좋은 시도인 것 같다.
007 시리즈의 인트로와 살짝 비슷한 것도 같았다.


궁 폭파
스케일의 압도적인 느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외벽타기
아슬아슬함 속에 숨어 있는 위트를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할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시퀀스를 만들고-정말 외벽을 수직으로 내려다 보는
시퀀스는 건축하는 사람의 배치도 작업이 아니면 볼수 없는 흔한 뷰가 아닌데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거기에 유머까지 한참 웃었다. 그 장갑...

모래폭풍 추격신
아마도 난 미션 임파서블에서 최고의 신으로 뽑고 싶다. 거대한 스케일과
그 스케일 속에 들어 갔을때 새롭게 벌어지는 상황들
그리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상황의 연속적 반복
그리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계속 이어주는 연속된 요소들...
정말 손에 땀을 쥐어주는 장면이었다. 좋았다.

서버 침투와 주차타워 격투
1편의 페러디와 비슷한 서버 침투는 아마도 늙어버린 탐크루즈의 자리를
대신할 인물에게 넘겨주는 하나의 제스쳐가 아니였을까 생각이 든다.
주차타워의 격투는 잘짜여진 구성으로 괜찮았다


reviewed by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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