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프로젝트를 통해 재구성되는 어반보이드는 이전 공간의 함축적인 장소성과 현재 도시생활의 기능적 공간을 연결한다. 이러한 연장선상에 출발한 이전 제철소 자리는 그 거대한 철제기둥을 존치, 흔적을 남기며 도시주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커뮤니티를 위한 도시공원으로 탈바꿈된다. 이를 통해 장소는 이전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현재의 이용자에게 투영하며 도시공간 구조내 새로운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reviewed by SJ,오사 Just opposite the Olympic village and near the town centre of Torino formerly devastated spaces will be transformed into a large city park. The area is char..
캔버라 국립 수목원은 21세기 퍼블릭 가든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250헥타르에 이르는 대지위에 100가지 다양한 표정을 담는 100 포레스트는 전세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각 수종들의 종자은행 역활과 지속성장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랜드스케이프 된다. 자연의 심미학적 아름다움은 각각 구역에 다른 테마; 지형, 수종의 특성을 고려한 그룹핑 형태로 조성되며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연출한다. reviewed by SJ,오사 In 2004 following devastating fires in January 2003 and inspired by Griffins’ vision for the National Capital, the ACT Government developed a proposal for an..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가로환경의 재구성은 어반컨텍스트의 일부분으로 주민들에게는 쉼표를 도시에게는 다양한 야외활동을 제공하는 구두점을 선물한다. 작은 쌈지공원과 도로변 가로환경 재정비는 차량으로 부터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유연한 선형으로 랜드스케이프되는 조경공간과 주민들의 다양한 야외활동;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쌈지공원의 디자인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쌈지공원에 자리 잡은 거대한 빨대 조형물은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장소에 대한 회상을 떠올리는 기념비로 제공되며 장소의 성격을 부여한다. reviewed by SJ,오사 Hapa Collaborative and Vancouver Park Board consulted with Mount Pleasant residents..
가든을 디자인하는 영감은 아라비아 반도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환경으로 부터 파생된 모래언덕, 지역의 전통적인 관개시스템, 오아시스, 베두인의 직물 및 아랍 에미리트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헤자를 모티브로 사용한다. 눈물방울 형태의 랜드스케이프는 지역의 마이크로 기후 조절 기능과 중심상업지역내 거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및 휴게공간 제공을 위한 아웃도어 스페이스; 척박한 기후로 부터 지역환경을 조절하기 위한 자연공간, 정원의 일부분으로 자리한다. 주변환경의 관계를 반영한 유기적인 배치, 그리고 유기적인 랜드스케이프로 내외부 건축환경을 완성한다. reviewed by SJ,오사 Sowwah Square is the first development within the larger Sowwah Island mas..
어반플라자는 칠드런 케어 센터, 인근에 위치한 축구장을 위한 공용 욕실 그리고 경기장 사이에 위치,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야외횔동을 지원하는 퍼블릭 어반 스페이스로 제공된다. 콘크리트 오브제, 우드 데크 그리고 지역 식물이 식재된 플랜트 박스는 리니어한 야외공간에 연속되며 차량과 인도를 구분짓는 짙은 컬러의 바닥포장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동선을 유도한다. 다양한 야외활동의 필연적 발생으로 입지적 특징은 앞서 말한 플라자를 구성하는 요소에 스며들어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낮은 둔턱으로 연속된 콘크리트 오브제는 스케이트 보더를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로 산책을 즐기는 보행자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벤치로 식생보호와 주차공간의 독립적인 공간을 구획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reviewed by SJ The pl..
클래식을 재구성하다. 연방정부내 중정 디자인은 기존공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에서 시작되며, 이를 통해 재현되는 랜드스케이프는 클래식이 추구하는 가치불변를 지향하게 된다. 규칙과 정렬, 기존 랜드스케이프을 구성하는 다양한 법칙; 식재, 분수, 좌석배치, 페이빙의 중정을 구성하는 디자인 법칙은 공간과 공간을 연결, 사람과 공간을 연결,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연결자로 사용된다. 특히 평면적인 공간구성에서 엘리베이션 디자인, 즉 3차원 오브제의 디자인 접목은 공간의 깊이와 질감을 살리는 풍부한 공간감으로 이곳 중정을 새롭게 한다. 더욱이 한정적인 재원 내에 효과적인 시퀀스 연출을 위해 모듈화된 제품을 시리즈로 복사, 배치 그리고 재활용된 캐스트 콘크리트를 이용함으로써 이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한다. review..
중국, 첨단산업개발 단지 정저우에 새롭게 조성되는 어반가든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퍼블릭 스페이스 제공을 위해 계획된다. 첨단산업단지의 장소적 의미가 투영된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은 포스트-인더스트리얼을 모토로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식생을 포함하는 주변자연환경을 재구성한 도시정원으로 조성된다. 보행로를 따라 연속된 랜드스케이프는 도시도로에 면하는 광장으로 부터 유입된 큰 흐름을 따라 조닝, 연속된다.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포함된 드라이 파운데이션과 광장 그리고 다양한 랜드스케이프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이벤트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퍼블릭스페이스로 제안된다. reviewed by SJ Located in the Advanced Technology Industries Development Zone of Zhengz..
놀이를 통한 공감대 형성은 단순히 정보전달의 차원을 넘어선 자연스러운 소통공간을 형성시킨다. 네덜란드 중부, 아른헴시내 중심부에 새롭게 들어선 놀이공원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다양한 소통을 보장하는 퍼블릭 스페이스로 제공된다. 이번 놀이공원의 가장 특징적인 대형 설치물-Partyaardvark-은 주변 랜드스케이프를 투영한 인공 지형물로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뛰기, 오르기, 미끄럼,...를 보장한다. 거대한 코끼리? -상상 속의 동물인 것 같다-는 30미터의 길이로 놀이공원을 가로 누워 아이들을 대지와 소통시킨다. 그렇게 놀이와 소통을 지향한다. reviewed by SJ A former wasteland in the city-centre of Arnhem is transformed to ..
레이크우드 공동묘지의 새로운 연못은 영혼의 심연을, 주변 자연환경을 흡수, 투영하는 매개로 정원의 중심부에 자리한다. 거대한 화강석 파빌리온 주위로 새롭게 조성된 랜드스케이프는 머무는자 -죽은자-를 기리는 장소이자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모이는자, 움직이는자 -산자-의 중첩된 이미지를 공간 속에 표현한다. 장소가 주는 엄숙함은 여기 풍부한 자연환경과 새로운 랜드스케이프 안으로 흡수되어 안정감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한다. 죽은자를 위한 공간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향휴의 몫은 산자의 것이다. 필수불가결하게 생성되어야 하는 장소의 당위성을 인지하면서도 배척하는 아이러니한 행위를 하지 말고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겸허히 받아 들여야 되지 않을까? 그것이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reviewed by..
장소의 기억을 회복하다. 차량에게 잠식 당했던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역사적 광장은 이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어반 퍼플릭스페이스로 변모한다.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이번 프로젝트는 GDYBY group가 제안하는 어반글래스랜드로 광장에 일정크기의 잔디구획을 각 개인에게 제공한다. 이렇게 설치된 잔디구획은 이곳을 향휴하는 이용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점유, 사용되어 지며 각기 다른 형태의 에너지, 공간을 형성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각 개인의 방과 같이, 누군가에게는 일광욕을 즐기는 장소로 누군가에는 담소를 나누는 휴식공간으로, 장소는 공간으로 구획되어지고 한정되며 그로 인해 커다란 공용공간을 형성하게 된다. 그렇게 공용은 개인에서 시작된다. 한정된 예산에서 고유한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