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메우기:
비워있는 외부공간을 어떻게 다시 만들것인가?
하나는 건물을 만들어 수직적레이어를 통한
볼륨 디자인이 되고
또다른 하나는 수평적레이어를 통한
랜드스케이핑 된다.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법원건물의 리뉴얼 프로젝트이다.
크게 두가지의 공간이 만들어 졌다.
특히 증축건물은 새로우면서 새롭지 않다.
석재의 정연한 파사드를 가지고 있는 기존 건물과는
차별화되는 블링블링한 금속재질의 외피와 비균질한
파사드는 너무나 이질적이고 독창적이다.(기존건물에 비해)
하지만 자세히 보면 기존건물의 양식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기존건물의 줄눈(메지)패턴을 확장, 반영하여 달라보이지만
통일감 있는 규칙성을 디자인 하였다.
전면광장의 패턴은 마치 수직레이어를 다시 수평레이어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감을 받는다.
건축가는 리뉴얼 작업을 통하여 옛것을 보완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법원이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 것 같다.
역사라는 거창한 표현보다는 삶이 반영된 흔적들에
다시 새로운 흔적을 새기는 작업들은 쉽지않다.
같은 흰색이라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흰색과
지금의 흰색은 다르다. 똑같은 제품이라도..
그래서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같지만 다른공간과 레이어를
어떠한 위계로 맞출 것인지?
다름의 간극의 최소화하여 극명하게
보여줄 것인지? (임팩트 있는)
간극을 넓혀 세월의
긴장감을 완화 시킬 것인지...
The project resulted from an open competition won by Architects Christian Kronaus and Erhard An-He Kinzelbach in collaboration with Vasko+Partner Engineers. The courthouse St. Pölten (Lower-Austria) asked for a building extension to house the higher regional court, district court and the state proscecutor’s office. In addition, it required a redesign of the representative public square in front of the historic courthouse building with a new parking garage underneath.
At an urban scale, the new building closes the gap between the existing
courthouse and the neighboring prison. The former is a landmarked
building with three floors. A key challenge in the design of the
extension was to find a solution that would respect the historical
context and coherently connect old and new while, at the same time,
treat the new building as a structure in its own right, rather than as a
mere annex. The mediation between old and new does not only function in
formal terms but also on a spatial and organizational level. In
particular, a system was developed that efficiently connects the three
storeys of the courthouse building with the five storeys in the new
building while, at the same time, mediating between the differing
ceiling heights.
비워있는 외부공간을 어떻게 다시 만들것인가?
하나는 건물을 만들어 수직적레이어를 통한
볼륨 디자인이 되고
또다른 하나는 수평적레이어를 통한
랜드스케이핑 된다.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법원건물의 리뉴얼 프로젝트이다.
크게 두가지의 공간이 만들어 졌다.
특히 증축건물은 새로우면서 새롭지 않다.
석재의 정연한 파사드를 가지고 있는 기존 건물과는
차별화되는 블링블링한 금속재질의 외피와 비균질한
파사드는 너무나 이질적이고 독창적이다.(기존건물에 비해)
하지만 자세히 보면 기존건물의 양식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기존건물의 줄눈(메지)패턴을 확장, 반영하여 달라보이지만
통일감 있는 규칙성을 디자인 하였다.
전면광장의 패턴은 마치 수직레이어를 다시 수평레이어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감을 받는다.
건축가는 리뉴얼 작업을 통하여 옛것을 보완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법원이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 것 같다.
역사라는 거창한 표현보다는 삶이 반영된 흔적들에
다시 새로운 흔적을 새기는 작업들은 쉽지않다.
같은 흰색이라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흰색과
지금의 흰색은 다르다. 똑같은 제품이라도..
그래서 우리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같지만 다른공간과 레이어를
어떠한 위계로 맞출 것인지?
다름의 간극의 최소화하여 극명하게
보여줄 것인지? (임팩트 있는)
간극을 넓혀 세월의
긴장감을 완화 시킬 것인지...
The project resulted from an open competition won by Architects Christian Kronaus and Erhard An-He Kinzelbach in collaboration with Vasko+Partner Engineers. The courthouse St. Pölten (Lower-Austria) asked for a building extension to house the higher regional court, district court and the state proscecutor’s office. In addition, it required a redesign of the representative public square in front of the historic courthouse building with a new parking garage underneath.
from arch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