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몸을 담그다. 시간을 거슬러 공간을 거슬러 마음과 몸을 평온한 심연으로 이끈다. 취리히에 위치한 오랜된 -1836년 건립-양조장을 새롭게 복원, 증축한 이번 프로젝트는 여행으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호텔과 온천 앤 스파 시설로 디자인된다. 시공간을 초월한 공간감은 이전 양조장의 고풍스러운 건축적 요소들과 현대적인 시설들이 만나 하모니를 통해 발현된다. 건축물을 지지하는 스톤아치 그리고 그 밑에 놓여진 대형 수조? -이전에 술의 발효를 위해 설치되었던 배럴은 사람들의 온천욕을 위한 대형 욕조로 사용- 은 이전 시간을 그대로 차용, 현대 온천, 스파공간으로 투영된다. 기존 공간에 더불어 새롭게 구성된 옥상 스파- 취리히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는-와 보조풀장, 건식사우나 그리고 라운지가 추가적으로 구성된다.
reviewed by SJ
the old hürlimann brewery of 1836 in the heart of zürich has been renovated into a contemporary hotel and thermal bath & spa that gets its naturally-heated water from a nearby spring.
the original underground wooden vats have been restored and converted
into baths of varying temperatures under the original stone arches.
vaulted chambers have been converted into auxiliary pools, steam rooms,
and lounges, while new concrete forms project into the sky containing a
rooftop spring overlooking the city. stone and wood, the original
materials used in the barrel filling compound (which now houses the spa)
are still used and applied in a more contemporary context. angular
geometries present a pleasant contrast to the traditional construction
that houses it, until becoming the only expression as the structure
reaches the rooftop.
from designb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