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tablet [ 애플 태블릿(타블렛) ] 애플 태블릿의 인터페이스는 이와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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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모도(gizmodo)에 올라온 글입니다. 읽다보니 재미있어서 시간 때울 겸 번역 해봤습니다.
읽을때는 좋았는데 번역하려니 어렵네요. 일부는 의역이 좀 되어 있습니다. 아예 못한 데도 있습니다.^_^;원문으로 남겨뒀으니 양해를...
발표 이틀 정도 남았는데 시간 때우시라고 올립니다.
저작권은 기즈모도에 있습니다.
http://gizmodo.com/5452501/the-apple-tablet-interface-must-be-like-this

일부 사람들은 애플 태블릿에서 맥 OS X의 UI가 실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부는 태블릿의 UI가 다소 특이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둘 다 틀린 생각이다. 아이폰은 UI의 혁명을 시작했고, 태블릿은 단지 두 번째 단계일 뿐이다. 왜 그런지 보자.

하드웨어 측면에서 얘기한다면 수많은 서로 다른 사항들을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전설적인 애플 태블릿으로 보자면 기본적으로 3가지의 UI진영이 존재한다. 첫번째로는 윈도우, 폴더, 과거 데스크탑과 같은 전통적인 GUI만이 태블릿에 탑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기반의 태블릿이나 터치스크린 노트북 같은 것들 말이다.

다른 진영에서는 3D 인터페이스라든지 다른 실험적인 요소를 꿈꾸면서, 애플이 지금까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입이 쩍 벌어지고 전세계적인 평화와 사랑을 불러올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내가 몸담은 진영으로서, 태블릿의 인터페이스가 현재 UI의 진화 형태가 될 것이며 폴더나 윈도우 같은 것이 없이 전체 화면을 어플리케이션이 차지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러한 독점형식의 UI는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것이며 모든 일반적인, 컴퓨터 비전문가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 사용법을 가져오게 되었다.

그렇다 인간들아, 안타깝게도 나는 애플 태블릿이 단지 아이폰 OS의 UI를 약간 수정한 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아이폰의 비상을 보지 못하고 2005년에 사망한, 살짝 맛이 간 선견지명의 소유자인 한 천재가 내놓은 빛나는 아이디어의 정점이라는 점에서 여러분은 기뻐해야 한다.

그의 이름은 Jef Raskin이다.




- 믿기지 않는 ‘변화하는’ 컴퓨터

Raskin은 (하늘을 찌르는 자존심이 Raskin과 필적하는 유일한 인간인) 스티브 잡스가 그를 쫓아내기 전까지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지휘했던 휴먼 인터페이스 전문가였다. 애플에 있는 동안 그는 “정보 기기”라고 불리우는, 이후에 Larry Ellison과 Ciscos에 의해 거지같이 변형된 UI 아이디어에 공을 들였다.

Raskin의 머릿속에서는, 하나의 정보 기기는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진 컴퓨팅 기기였을 것이다. 마치 토스터는 토스트만 굽고, 전자레인지는 음식만 데우는 것처럼 말이다. 이 기기는 매우 사용하기가 쉬워서 누구나 사전 연습없이 손에 잡고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기기에는 알맞은 위치에 알맞은 개수의 버튼이 위치하고 알맞은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다. 사실 이 정보 기기라는 것은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고- 엄청나게 사용하기 쉬워 생활의 일부분으로 녹아듦으로서 사용자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친숙하게 들리는가? 아직 아니라고? 음... 그럼 이걸 생각해 보라. 나중에 Raskin은 사람들이 완벽히 설계된 정보 기기를 모든 목적마다 필요한 개수만큼 들고 다닐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전화기, 카메라, 뮤직플레이어, GPS와 컴퓨터를 들고 다니고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더 이상의 기기를 가지고 다니지는 않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보고는, 만약 버튼과 정보 표시장치가 모조리 소프트웨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변화하는 정보 기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고, 이용하려는 목적에 따라 이용방식이 변화하는 기기 말이다. 전화가 하고 싶다면? 스크린 전체가 전화기로 변해서 전화를 걸거나 연락처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음악을 듣고 싶거나 GPS가 필요하다거나, 기타 튜너, 그림판, 카메라, 달력, 녹음기 등등 뭐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전혀 문제없다. 이런 작업을 위해 맞추어진 완벽한 인터페이스를 화면 위에 새로 그리기만 하면 된다. 엄청나게 쉽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바로 받아들일 것이다.

이제 위에서 했던 말들이 친숙하게 들릴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이폰이나 기타 비슷한 기기들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Raskin이 예언했던 바와 같이 모두가 이를 빠른 시간에 습득할 수 있었으며 이것이 애플의 기기가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이유이다. 특정 작업만 달랑 수행할 수 있는 수천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매일마다 다운로드되는 까닭이 이것이다.




- 머지 않은 데스크탑 컴퓨터의 종말

그러나 80년대로 돌아가자면 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일단 컴퓨팅 능력이 없었고, 터치 기술이란 것은 알다시피 존재하지도 않았다.

이 기간동안 Raskin은 정보 기기의 컨셉을 맥의 기본으로 만들고 싶어했지만 다들 알다시피 매킨토시는 다중 목적의 컴퓨터로 진화하였다. 이것은 영리한 행동이었고, 유일한 방법이었다. 서로 다른 여러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었고, 그 결과도 명령줄 기반의 Apple II나 IBM PC보다 훨씬 단순하였다. 이는 서류들을 정리할 수 있는 폴더가 놓여진 책상(데스크탑)과 같은 발상을 사용하였으며 dir, cd, cls 따위의 단어를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개념이었다.

그러나 데스크탑(탁상)이라는 발상은 아직도 더 연마가 필요하다. 이 개념은 컴퓨터의 이용을 널리 퍼뜨리는 데 많은 기여를 했으나, 쉬운 사용방법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쓰기 어려워하고 배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오늘날 데스크탑 방식의 UI는 예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추상적으로 변)해졌기 때문이다. 이미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은 맥 OS X나 Windows를 사용하는 데 별 어려움을 모르고 지내지만 내 친구 몇몇이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겪는 꼴을 보자면 이는 극도로 명백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일부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많은 관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드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데스크탑 방식을 배우기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장 용량과 기능성의 증가는 데스크탑 방식에서 장점보다 실수를 더 많이 만들어 버렸다. 우리의 디지털 생활을 채워주는 수천개의 파일들을 폴더로 어떻게 관리할 수가 있을까? 내 폴더 구조부터 보더라도, 해봤자 거의 못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iPhoto나 iTunes같은 데이터베이스 중심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해결하고자 해왔다. 이런 소프트웨어들은 컴퓨터를 “정보 기기”로 전환시켜 줌으로서 직접 수천개의 파일을 다루기보다는 (단일 목적에) 특정화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사진이나 음악을 관리하도록 해 준다.

이 방식은 및힌듯이 많은 폴더 사이를 헤엄쳐 다니는 것보다 쉽긴 하지만 아직 불완전하며, 우리는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리무중인 여타 관습들과 함께 지내야만 한다.




- 윈도우즈 태블릿의 실패

데스크탑 컴퓨팅이 진화하고 난해하게 변화하면서 다른 일들도 함께 일어났다. Raskin의 정보 기기 컨셉으로부터 나온 뉴튼(Newton)이 발표되었다. 이 기기는 보수적인 변화 인터페이스를 가졌으며 터치에 반응하였지만 최초의 PDA가 된 이후 스티브에 의해 작살나는 것으로 끝이 났다.

뉴튼(그리고 이후의 팜 시리즈) 또한 특정화된 어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며, 이런 점에서 아이폰이나 태블릿의 원형으로 취급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기기는 단색 화면, 항시 접속 능력의 부재와 느린 속도 등의 나쁜 출발로 인해 실패하였다. 당시는 이런 기기가 나오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였으며 아직은 적절한 기술도 없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누군가 비슷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빌 게이츠는 언젠가 전 세계가 태블릿을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를 태블릿에서 구동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방식은 옳았을 지 모르지만, 소프트웨어의 개념에는 시작부터 결점이 있었다. 그는 데스크탑 방식을 태블릿의 형식에 적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창조하는 대신에 게이츠는 윈도우의 여기저기에 필기인식이나 그림, 제스추어 등등 뉴튼에 의해 개척된 이런저런 기술을 집어넣어 윈도우즈를 새로운 포맷에 적용시켰다. 기본적으로 그게 전부였다. 이 컴퓨터는 스타일러스나 손가락(하나)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여타 랩탑과 다른 점이 없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태블릿은 실패작이었으며, 의사나 간호사에게나 적합한 기기가 되었다. 사람들은 기존의 데스크탑을 태블릿으로 이용한다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장점을 못 느낀데다가 다른 랩탑보다 비싸기까지 했기 때문에 이 컨셉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 아이폰의 등장

그런데 왜 애플이 태블릿을 만들려고 할까? 답은 아이폰 때문이다.

빌 게이츠의 태블릿에 대한 생각은 시장 실패로 이어졌지만 하나의 중요한 성공을 거두었다. 데스크탑 UI를 태블릿 포맷으로 가져오는 것은 실패할 것이 뻔한 끔찍한 생각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전혀 관심이 없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언가 아주 다른 것이 필요했고, 그것이 휴대전화의 형태로 등장하였다.

아이폰은 Raskin의 말년 무렵 상상했던 바로 그 정보 기기이다. 가지각색의 전용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무슨 작업이든 할 수 있는 변화하는 기기 말이다. 여러분이 앱(app)을 실행할 때마다 이 기기는 인터페이스의 그래픽 묘사와 함께 새로운 장비로 변신한다. 사진을 찍기 위한 전용 버튼이 있고, 사진들을 찾아보기 위한 동작이 존재한다. 노래를 바꾸고 싶다면? “다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전화기 번호를 누르기 위한 버튼들이 있으며 단문 입력, 채팅, 메일, 트위팅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키보드도 있다. 아이폰은 이러한 모든 개성을 흡수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

아이폰이 출시되었을 때 사람들은 순식간에 이 개념을 습득하였다. 아이콘을 클릭함으로써 기기는 수십 가지의 다른 도구로 변신하였다. 그리고 앱스토어가 등장하면서 아이폰은 각각의 도구가 하나씩의 작업이 가능한, 무한대의 도구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새로운 컴퓨팅 세계에는 파일이나 폴더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데이터베이스 중심이었다. 정보는 기기의 안팎에 구름처럼 떠다니게 되었다. 여러분은 모든 가상의 도구를 이용해서 이 모든 정보에 언제든 접근할 수 있다. 아이폰은 항상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잡스와 다른 애플 직원들이 아이폰의 소비자 시장 효과를 보고는 ‘야, 이게 완전히 다 갈아 엎어버리는데. 마치 애플 II이후의 새로운 맥 같군.‘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일반적인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인 것이다. 아이폰과 같은 새로운 종류의 컴퓨터는 이처럼 비전문가나 사무직 사람들과 같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보통의 컴퓨터를 훨씬 쉽게 만들어 준다.

이것은 천공 카드, 명령줄(command line) 그리고 GUI 이후의 다음 단계였다. 이는 피카드 선장 같은 사람도 사용했을 법한 느낌을 준다.


Or, at least, that's how the theory goes.



- Stretching the envelope

그러나 태블릿 혁명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아이폰의 인터페이스가 새로운 방향으로 늘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UI문제는 키보드일 것이다. 일단 태블릿에서 어떻게 타이핑을 할 것인가? 아이폰 키보드를 크게 만드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우리의 가능한 대안들을 읽어보기 바란다. 다른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 애플과 앱 개발자들이 늘어난 해상도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 태블릿의 증가된 능력으로 더 구현하기 쉬워졌을 멀티태스킹은 어쩔 것인가?
. 홈 버튼은 만들 것인가?




- 해상도 딜레마

첫 번째 문제는 시장과 개발의 관점으로부터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마케팅 차원에서 보면, 수많은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어플리케이션을 새 플랫폼으로 옮기느라 힘을 낭비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애플 태블릿에서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이 큰 화면에서 풀스크린으로 돌아간다는 소리일까?

만약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난 화면 면적을 위해서 정확히 맞추어진 UI 버전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또한 이식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또 다른 가능성은, 만약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난 면적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되지 않은 경우 다른 어플리케이션과 동시에 나란히 실행될 수도 있다.

이것은 완전히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예시이다.(원문에서 보세요.)

그러나 이것은 UI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 나의 논리적인 추측은, 만약 앱이 태블릿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 최대 화면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이것이 모두를 위한 가장 값싼 방법이며 대부분의 경우에선 필요치 않을 것이다. 만약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기기의 발표와 실제 발매되는 제품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이렇게 하여 개발자들에게 어플리케이션을 새로운 해상도로 만들 시간을 줄 것이라는 점에서 이 추측은 말이 된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넓은 스크린이 제공하는 추가 공간을 이용하여 더 많은 정보를 한 공간에 배치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태블릿에 맞게 설계된 앱들이 더 많이 팔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이다.

개발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는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이다. 한쪽에서는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어플리케이션이, 다른 한쪽에서는 태블릿용 어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돌아가게 될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만약 애플이 6월에 WWDC에서 이슈화된 맥 OS X의 해상도 독립적 어플리케이션 지침(?)을 따른다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두 개의 UI와 관련된 기술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큰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 멀티태스킹은 어떻게 하는가
대부분의 루머는 태블릿에서의 멀티태스킹(및 아이폰 OS 4.0)에 초점을 두고 있다. 멀티태스킹은 어플리케이션들이 화면을 가득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만들어낸다. 팜의 Web OS는 이 문제를 우아하게 처리했지만 애플은 이미 자기들이 갖고 있는 기술 두 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

. 앱 전환 바 또는 dock
  화면에 항상 위치하거나 제스추어, 버튼 등으로 불러올 수 있는 독을 배치하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가장 간단한 방법이면서 현란하고 보기에(만)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 Expose
  사람들이 Mac OS X에서 가장 사랑하는 요소 중 하나이면서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요소이다. 일단 맛들리면 이것 없이는 숨도 쉴 수 없다. 나는 태블릿 기반의 익스포제를 어플리케이션 전환도구로 추측할 수 있다. 제스추어나 구석을 클릭하면 모든 실행중인 어플리케이션들이 OS X에서처럼 가지런히 모자이크로 정렬된다. 이 앱들은 (익스포제 상태에서)실시간 업데이트되며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확대된다. 공상과학스러운 현란함의 가능성이 있는 방법이다.
  익스포제를 태블릿에 넣자면 맥북 프로에서 할 수 있는 것처럼 제스추어가 적당하지만, 최근에 특허 등록한 근접 감지 기술을 이용할 수도 있다. 사실 나는 이 아이디어가 좋다: 화면 구석에 이것을 심어서 엄지손가락을 코너에 갖다댈 때마다 아이콘이 튀어나오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이 아이콘들은 각기 4가지의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 이중 하나는 실행 중인 어플리케이션을 닫는 것이 될 것이고 다른 것은 홈 스크린을 불러오거나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불러오거나 설정창을 열게 될 것이다. 또는 대시보드 위젯을 열어서 OS X처럼 간략한 정보를 표시하도록 할 수도 있다.
  (그림은 원문에서 - 합성임)




- 홈 버튼 문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물리적인 홈 버튼은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인터페이스의 주요 부분 중 하나이다. 이게 없으면 어플리케이션에서 빠져나와 홈 스크린으로 갈 수가 없다. 작은 아이폰에서는 이 버튼의 위치가 말이 되지만 태블릿처럼 큰 사이즈인 경우 문제가 간단하지가 않다.

홈 버튼이 하나만 있으면 될까? 그렇다면, 코너 쪽에 두어서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기 편하게 매치해야 할까? 그럼 어떤 코너에 배치해야 하는가? 만약 버튼이 두 개라면 사람들이 헷갈려하지 않을까? 아니면 아예 버튼을 배치하지 않을까? 나에게는 이게 태블릿에서 가장 큰 - 그리고 바보같은 - 미스터리이다.

애플이 물리적인 버튼을 아예 없앤다면? 익스포제에서 말한 아이디어처럼 물리적 버튼은 유저가 설정 가능한 핫 코너로 쉽게 대체할 수 있다.




- 진화 그 두번째 단계
위에서 풀어본 네 가지 문제와 애플에서 추가적으로 넣을 그 무언가는 많은 소비자들이 이미 맛있다고 칭찬해 마지않는 아이폰 UI라는 케이크 위에 시럽을 끼얹는 것일 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애플 태블릿이 단독으로 컴퓨팅 세계에 혁명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맥이 명령줄 기반의 컴퓨터에 가져온 것과 비슷하지만, 혁명은 이미 아이폰에서 시작되었다.

만약 애플이 이 반론의 여지가 없는 성공을 소비자가 다음 세대의 컴퓨팅 시대에 원하는 점의 표출이라고 해석했다면 새로운 기기는 기능성을 제외하고는 더욱 아이폰과 비슷해질 것이다.

애플이 이 경험을 무시한 채 경이롭고 마법과 같으며 미검증된, 여태까지 아무도 상상조차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나올 수도 있다. 여러분도 알겠지만, 전세계적인 평화와 사랑을 불러올 것이다. 나는 그러리라 굳게 믿고 있다.

아니면 스티브 잡스가 맛이 가서 미스터 게이츠처럼 데스크탑 OS를 에뮬레이트하기로 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논리적인 단계는 아이폰과 Raskin이 수년 전에 제시한 길을 따르는 것이다. 나에게는, 이 태블릿이 전통적인 윈도우 환경과 데스크탑 방식 유저 인터페이스의 종말의 지속과 해방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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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 애플 태블릿의 인터페이스는 이와 같을 것이다.
작성자 : 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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