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정원을 나누어 집에 담는다.
단정한 삼나무 안에 담겨진
솔리드 공간은 단층으로 구성된 지붕 슬래브를
지지하는 동시에 내부 실을 구획하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
이와 동시에 솔리드 박스 사이로 열려진 공간은
빛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는
복도를 형성하며 외부환경을
집안으로 유입시킨다.
우리는 공간을 나누고 계획할때 무엇을
기준으로 계획할까?
실의 남향배치? 주방과 거실의 관계?
마스터존과 서브공간들의 영역분리?
오픈플래닝구조 형식으로 자연스러운
내부 공간 배치?
거주자의 성격에 따라 대지의 조건에 따라
건축가의 프로그램 해석 능력에 따라
대입해야 하는 디자인은 매번 바뀔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우리가 수학공식처럼 집안을
모듈로만 나누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말해준다.
지금 우리가 배려해야 되는 것은
자연을 나누어 집안에 한부분에 할애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독주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신이 앉아 있는 아파트에도
자연의 빛과 바람공간을 만들어
콘크리트 박스가 아닌 자연의 박스안에
사람을 담는 것이다.
패시브 디자인, 지속가능한 건축은
좋은 설비조건을 갖추는게 아니고
자연과 같은 호흡을 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reviewed by SJ
japanese practice mA-style design of architecture + planning has sent us images of their recently completed project
entitled 'niwanosumika'. designed for an elderly couple, the home is situated opposite their children's in a residential
area of tokyo, japan. responding to the existing concrete structure and dividing park-like garden, the dwelling features
a low-lying design that aims to be accessible and functional above all else.
open and permeable in its approach, the single story structure is free of traditional walls and boundaries of space,
allowing it to ambiguously merge with the surrounding environment. a network of interconnected boxes and corridors
compose the interior volume of the home, dictating the overall flow of light and movement. organized in relation to
their immediate context, the enclosed forms create a series of private and intimate areas within the larger,
more exposed structure and define the perimeters of the home.
the exclusive application of cedar siding further integrates interior and exterior environments, emphasizing the porous
and accessible nature of the home. treated as one space, the dwelling appears to seamlessly extend inwards as a continuous
expression, its borders unknown. retractable walls are incorporated into the design, allowing the home owners to fully
enclose the home when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