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식 목조 레스토랑 kengo kuma + associates ] café kur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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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글래스 박스와 팀버우드의 짜맞춤은 레스토랑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언어이다.
디지털 그리드의 조합과 같은 가구결구 방식은
구조적 해석과 입면디자인 그리고 공간을
통합하여 디자인 한다.
건축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면에 충실한 디자인은
이와같은 통합형 사고에서 출발한다.
우뇌형인간 그리고 좌뇌형인간으로 분류한다고 한다면
건축가의 대부분은 통합형 인간일 것이다.
이성적인 사고하며 감성적으로 말하고
이성적으로 구축해야 하면서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디자인된 공간은 여러사람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되어 자연속에 훌륭한 시퀀스로 남는다.

-part2-
목조가구식 구조의 새로운 변형형태는
현대적 재해석과정을 통하여 구조미를 건축의 중요한 요소로 사용함과 동시에
공간을 형성하는 이슈가 된다.
그럼 우리네 전통건축의 현대적 재해석 과정에는 무엇이 있는가?
우리는 형상에 대한 모티브를 차용하여 목구조의 처마를 콘크리트 메스로
만들어 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지 않은가...
솔직히 무엇이 옳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것이 나쁘다 그르다 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건축 또는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면 일말에 책임감을
느끼고 공간이나 형태가 만들어 내는 공간감 혹은 뉘앙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기능이나 구조와 같이 공간형성에 필수요소가 아니더라도
컨셉을 위한 일정부분의 장식을 인정할때라도
우리의 전통건축에 대한 재해석은 형태에 대한 집착으로
공간이 아닌 그릇된 형태를 양산해 내는 잘못된 방향으로 치우치고 있다.
부탁이다. 전통건축이라고 처마와 기와를 올릴 생각하지 말고
정확한 해석과 계승을 통한 디자인을 바란다.

reviewed by SJ

tokyo-based practice kengo kuma + associates has recently completed the 'café kureon' in toyama, japan. encompassed with a meadow, the 197 square meter restaurant appears to minimally touch the ground. the internal dining space is contained within a glass enclosed box and the exterior is wrapped with interlocking lengths of timber. placed perpendicular to each other in a grid-like arrangement, the structure appears visually inverted with continuous layers at the roof line and compact footprints for supports connecting to the foundations.



from  design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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