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설치물 [ Clavel Arquitectos ] Pabellon Ultraligero Centrifugo_filmed by Cristobal Pal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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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도는 파라솔 나부랭이가 이렇게 감동으로 다가오다니...
정말 우리는 편엽된 사고의 틀에서 다른 틀은 보지 못하는 것 같다.
팔마씨의 포커스가 바라보는 것과는 달리 우리는 훈육되어 있는 시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일반통행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건축을 바라보는 시선은.
인간삶을 투영하는 그릇을 만들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우리가
사무실에 웅크리고 앉아 열 몇시간씩 캐드 앞에 씨름하고 있다고 해서
그릇에 대한 깊이를 만들지 못하는데 정작 우리는 그릇을 어떻게, 왜? 빗어야 하는지는 모른채
그릇이 예쁘게 빗기만을 강요당하고 그것이 맞는지 그릇지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솔직히 생각이 다르다.
건축을 하는 사람이면 나가수도 봐야 하고 1박2일도 봐야하고, 100분 토론도 봐야하고
뿌리깊은 나무도, 브레인도 봐야 한다. 그리고 여행도 많이 가봐야 한다.
영화도 보고, 음악도 많이 듣고, 많은 사람들과 술도 마셔야 되고...
왜냐구? 너무나 단순하다. 이런 것들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삶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과 동떨어진 건축, 공간은 우리를 담지 못하고
설치물과 오브제로 귀속 될 것이다.
지금의 랜드마크적인 건축물 처럼...(세빛 둥둥....처럼)

reviewed by SJ

This movie by photographer Cristobal Palma shows the Pabellon Ultraligero Centrifugo project installed by Spanish studio Clavel Arquitectos in a Shenzhen public square for the Shenzhen & Hong Kong biennale of urbanism/architecture 2011. Children playing on roundabouts generate electrical power for three spinning parasols, lifting the circular canopies of lightweight waterproof fabric by centrifugal force and illuminating their gold undersides.

“In a world where we charge our mobile phones wirelessly and we send information through the air, why should we not dream about a not-so-far future in which our buildings are sustained by other forces, leaving gravity in second place?” asks Manuel Clavel. “Thanks to the rotation, gravity apparently disappears and only aerodynamic forces shape the fa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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