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 Peter Zumthor and Louise Bourgeois ] Steilneset Mem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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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해변가에 위치한 기념물은17세기 마녀사냥이라는 슬픈역사에서 시작한다.
이유없이 죄없는 수많은 여인들이 마녀라는 단죄 앞에
무참히 죽음을 맞이했다. 이를 기리는 두개의 구조물은
각기 다른 두명의 건축가설치미술가에 의해 세워졌다.
첫번째 긴 보트를 눕혀서 세운듯한 구조물은 두개의 패브릭을 맞대은 텐션구조로
디자인되어 외부의 긴 우드복도와 연결된다.
외부 복도를 따라 연속된 내부복도는 희생자들이 남자들로 부터
마녀로 몰려서 죽음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연속적인
프레임91개의 윈도우를 통하여 이곳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재현한다.
후에 세워진 두번째 구조물은 첫번째 구조물의 관람을 마친 관람객들이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영혼의 집으로 디자인 되었다.
바닥으로 부터 움푹 파인 콘크리트 콘의 가운데 위치한
스틸체어는 하염없는 불꽃으로 영혼들의 혼을 위로한다.

당대의 유명한 건축가 피터줌터와 프랑스 여류 설치미술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은 그렇게 감정의 끝자락까지 사람들을 몰고간다.
감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깊은 작품은
건축도 아니고 설치물도 아니고 그냥 자리에 있던 장소인 것 같다.
-자연인 것 같다.-

 reviewed by SJ

Architect Peter Zumthor designed this memorial on an island in Norway to commemorate suspected witches who were burned at the stake there in the seventeenth century (photographs by Andrew Meredith).


 


The Steilneset Memorial in Vardø comprises two structures, one conceived entirely by
Zumthor and a second housing an installation by the late Louise Bourgeois (1911-2010).

The first structure is a pine scaffolding framework, inside which a suspended fabric cocoon
contains a long oak-floored corridor.

Inside this corridor, light bulbs hang behind 91 windows to represent each of the men and
women that were put to death during the witch trials.

A plaque accompanies each lamp to record the individual stories of every victim.

The installation by Bourgeois, entitled The Damned, The Possessed and The Beloved,
occupies the smoked-glass-clad second structure.

A circle of mirrors within surround and reflect a flaming steel chair inside a hollow concrete cone.

This year Zumthor also completed the Serpentine Gallery Pavilion in London and designed
 
a holiday home for Devon, England, that will complete next year.



from  dez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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