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피는 어떠한 기준으로 디자인 해야 하는가?
스페인 나바라에 위치한 병원내 바이오 연구센터의 파사드를 이루는 알루미늄 패널 디테일은
그것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한다.
저층부에 위치한 도서관과 중앙홀 그리고 그위로 적층된 연구실의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강렬한 태양빛을 적절히 필터링하여
내부로 유입시키는 역활을 수행한다. 이것은 외부스킨이 단순히 심미적인 아름다움의
산물이 아니라 내부구조가 만들어 내는 '흔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흔적은 건축물의 이미지를 남기고 그 건축물의 고유한 캐릭터로 고착화된다.
단순히 건축가의 흥미나 자의적인 해석 또는 심미적인 미의 만족을 위한
외피의 디자인은 건축을 하는 자라면 심히 삼가해야 하는 일일 것이다.
reviewed by SJ
An enveloping aluminium façade shelters a biomedical research facility at a hospital of Navarra, Spain.
The structure, realized by Vaíllo & Irigaray, was created with an attempt to link its function – biomedical research – with its architecture. ‘The image is inherent to its intrinsic functionality,’ says architect Juan Irigaray Huarte. ‘It’s manifested by a shell that covers the characteristic forms. The outer skin “traces” the internal structures.’ Like animals in the wild, which can adapt their bodies in extreme ways when needed, the building also boasts specific adaptable functions. It regulates the internal temperature while protecting from the sun. On the ground floor is a library, central hall and administrative office; levels one and two house research laboratories and service areas, while the basement contains a general store.
from frame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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