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서부 잘츠부르크 센트럴 스테이션 리노베이션 및 증축공사는 장소의 움직임과 기억, 그리고 현재의 기능을 포괄적으로 합성하는 건축계획에서 시작된다. 기존 역사의 공간적 기능과 추가로 확장된 플랫폼 여기에 저층부; 지역주민들을 위한 쇼핑갤러리의 연결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 앵커플레이스로써 스테이션의 입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다중첩적인 공간의 특성은 지역적 문화특징을 다른 지역과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는 장치로 리니어한 트랙을 따라 새롭게 형성된 곡선 지붕이 새로운 증축공간을 비롯, 복잡한 기존공간을 기능적으로 포함하는 건축행위에서 잘 드러난다. 역사적인 도시공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센트럴 스테이션은 기존도시 문맥과 새롭게 변화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투영, 도시와 ..
인상적인 외형적 특징 -높은 박공 지붕과 밝은 적색- 은 아트하우스를 주변환경으로 부터 분리, 유니크화 한다. 지역문화를 유입, 통합하는 앵커플레이스로 자리한 건축물은 이러한 유니크 작업을 통해 또한번 주변환경을 흡수, 통합한다. 어쩌면 외형적 형상은 독보적인 대비감을 불러오지만 자연적 형상에서 시작 된 것이 맞을 일이다. 내부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중심부에 위치한 포이어로 부터 연속된 전시공간, 아트오디토리움, 카페테리아로 배치된다. 확연히 구분된 3개의 외형이 만나 단일화된 건축공간으로 완성되는 아트하우스는 내부 프로그램을 적나라하게 외형적으로 표현하며 또 한번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reviewed by SJ A critically acclaimed project for we..
De Fundatie 박물관 상부에 놓여진 루비볼형태는 즈볼러시를 밝히는 등대로, 1930년대 건립된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축물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그당시 유행하는 전형적인 코트하우스 형태의 건축물은 지금 국제적인 예술작품과 조각품 그리고 진기한 물품을 전시, 수장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박물관 증축 프로젝트는 19세기 형성된 파크랜드와 광장시장을 연결하는 장소성의 고취와 박물관 내에 부족한 공간확보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네오클래식한 기존 건축물의 양식에 반하는 거대한 유선형 볼륨은 장소를 압도하는 인상적인 시퀀스와 360도 도시를 조망 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 포인트를 제공한다. 상이함을 넘어서 확연히 다른 두개의 건축양식은 수직으로 접합되며 최상층에 카페테리아와 전망대를 그 하..
도시공간을 따라 휘어진 선형으로 배치된 공동주거 블록은 내부에 리니어한 그린스페이스를 형성하며 이전에 차량으로 인하여 단절되었던 외부공간을 거주자를 비롯한 아이들의 야외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인간지향적인 건축공간은 주거단지내로 유입되는 차량동선을 램프를 이용, 지하공간으로 유도하며 그 자리에 보행자로와 그린스페이스를 조성한다. 여기에 공동주거의 외형적 특징을 보여주는 파사드디자인은 주거유닛의 모듈화된 창문패턴을 건축물의 휘어진 볼륨에 따라 반응하도록 창문마다 각기 다른 컬러를 채색한다. -휘어진 면을 따라 보이는 창문의 다양한 컬러는 건축공간의 분위기를 활동적으로 변화 시킨다.- 건축물의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유한 캐릭터를 창출하는 파사드 디자인은 도시공간과 주거공간의 경계를 이어주는 매개 ..
360` 빌딩은 도시생활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수용하는 주거 집합체로 총 62개의 유닛이 서로 다른 7가지 타입으로 적층된다. 총 7개의 주거유닛은 2개 또는 3, 4개의 모듈 유닛을 조합하며 130, 170 250m2 의 면적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타입의 조합은 마치 테트리스? 같은 퍼즐조각의 파사드를 구현하며 도시와 4개의 면에서 동일한 관계성을 갖는다. 저층부는 거리와 맞다 있는 워크웨이와 로비 그리고 도시를 투영하는 풀장이 위치한 그라운드 레벨과 그 하부에 거주민들의 커뮤티니 활동 및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헬스장, 라운지, 파티룸, 세탁실 그리고 3개층에 걸친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도시와의 관계는 건축공간에 필요를 만들고 그 필요에 의해 공간은 조닝, 구획되며 그 특유의 캐릭터로 구체화 된..
건축과 도시의 관계를 재정립한다. 아니, 도시속에서 건축이 지향해야 할 본연의 자세를 재조명해 본다. 오가닉한 형태, 거대한 숫자 8의 형태를 띤 도심형 주거는 자연과 커뮤니티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된다. 인간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하게 발생되는 이 두가지 요소의 접목은 건축물을 크게 두가지 부분으로 구성하게 된다. 그 중 하나는 거주자들의 안정적이며 개인적인 거주환경을 보장하는 유닛으로 거대한 8자 형태의 외곽라인을 따라 지면으로 부터 상승하며 배치된다. -각 주거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동시에 도시를 360도 조망이 가능한 구성- 그리고 이로 인해 생성된 내부의 거대한 2개의 보이드 스페이스에 거주자를 위한 자연을 조성한다. 이곳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지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핵심코어로 거주민들의 ..
Infused with subtle tones and sophisticated comfort created by interior architects JOI-Design, the Steigenberger Hotel Bremen has opened its doors. The first-class, four-star superior hotel has been built in an up-and-coming area that is close to the city centre along the banks of Germany’s Weser river. Encompassing guestrooms, suites, public areas and back-of-house spaces, JOI-Design’s concept ..
뒤스부르크 수변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주립 문서보관소로 사용되는 새로운 건축물은 1930년대 지어진 웨어하우스를 리노베이션하여 거대한 아이콘으로 재탄생 시킨다. 여기에 수변가를 따라 뱀과 같이 구불거리는 저층부를 신설, 리딩룸과 오피스 그리고 창고를 비롯한 유틸리티 룸을 배치 계획한다. 신구의 조화로운 벽돌은 기존 건축물의 브라운 벽돌과 새로운 다크 레드 벽돌의 병렬 접합으로 동질하며서도 상이한 대비감을 생성시킨다. reviewed by SJ A house-shaped tower with no windows rises from the roof of an ageing warehouse to create a new archive building for the state ..
yo shimada/tato architects have merged ‘house in ishikiri’ into a residential area erected in 1930 that slopes to the west on the hillside of mount ikoma, overlooking osaka plain. the challenge in developing this dwelling was trying to create a contemporary structure that would coordinate with its historic surroundings. project: house in ishikiri location of site: osaka, japan site area: 233.32m..
집속에 집을 만들다. 부족한 예산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간을 형성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는 건축가는 자신들의 세계관을 뽐내기 위함이 아니라 노후하고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부터 보다 나은 생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최소한의 건축행위를 목표로 설계한다. 이러한 출발선상에서 그들이 찾은 해결책은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재료 -거주를 위한 단열을 만족시키는 재료- 의 사용과 최소한의 건축행위, 그리고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공간의 크기를 찾아 접목하는 것으로 좁혀졌다. 그리하여 완성된 주거는 두개의 컨테이너 블록을 나란히 배치하며 프라빗한 두개의 실을 형성하고, 그 외부로 저렴하며 성능 좋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디자인된 박공지붕 형태의 생활공간으로 완성된다. 특히 기성으로 제작된 완성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