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쌓아 올리다. 도시생활에서의 수직적 생활은 이제 필수 불가결의 조건으로 받아들여져 생활패턴화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는 수직형 공간이 아닌 다층적 수평공간에서 살고 있지요. 또한 우리는 플랫한 수평적공간에 익숙해져 작은 레벨차이의 공간에도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삶의 패턴을 보이고 있어요. 아마 그렇게 길들여져서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게 되어 버린거지요. 파리의 수평적 도시 공간을 다양한 레벨로 쌓아 올린 이번 프로젝트는 그래서 그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직선이 주는 빠름보다는 원만한 곡선이 주는 느림과 여유를 풍요로움으로 승화시켜 각각의 공간에 힘을 불어 넣고 있네요. 200미터 넘게 쌓아 올린 연속된 공간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도시속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우리에게 함축적인 공간..
중국광저우 국제 관광 도시 개발 계획 두개의 큰 프로그램이 발란스를 이루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컨셉이네요. '산수' 동양에서는 산과 물을 중요한 배치 개념으로 활용하는데요. 산과 물이 만나는 곳에 수직적인 오너먼트를 만들어서 중요한 시설을 배치 했네요. When we stopped by Steven Holl’s office in New York, Senior Partner Chris McVoy spoke to us about the firm’s latest project in Hangzhou – an International Tourism Complex. The firm has a growing presence in China and, arguably, some of the team’s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