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전체 에너지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거대 에너지회사 PGE GiEK Concern의 본사 건축물은 도시문맥의 연결과 지역문화의 투영을 형상화한 건축적 특징을 보인다. 본사 건축물은 6만명이 거주하는 폴란드 벨차토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의 증진을 위한 저층부와 비즈니스를 위한 상층부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천창으로 열린 센터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배치된 각 개별공간들은 리니어한 복도를 따라 연결되며 컨퍼런스 룸, 스텝키친 및 라운지 그리고 디지털 서류 출력실의 공용공간이 사무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 배치된다. 특히 재미 있는 점은 본사 건축물의 외형적 특징인데, 갈탄으로 부터 전력을 생산하는 기업의 핵심이미지를 건축적 어휘를 통해 구현한다. 갈탄채굴을 은유적으로 표현..
럭셔리 하이엔드 주거의 첫번째 원칙은 사생활 존중,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건축공간의 디자인, 여기에 외부 자연환경과의 조우가 더해진다. 개별적이며 독립적인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분할된 3개의 유닛은 각각 거주자의 개인적인 공간을 위한 개인응접실, 침실, 욕실이 각각 위치하며 중심부에 위치한 스위밍풀의 뷰포인트를 갖는다. 거주자의 개별적인 주거공간 확보는 물론 내외부의 밀착된 오픈 스페이스로 구성된 저층부는 각각 독립적인 주거공간을 연결하는 L형태로 개인 시네마룸, 게임룸, 스누커 및 탁구장 그리고 디자이너 키친이 연속된 공용공간으로 내부를 통합한다. 일반적인 주거의 연속성보다는 개별적인 공간 확보가 눈에 띄는 주거 프로젝트로 마치 개별적인 빌라가 연속된 뉘앙스도 풍긴다. reviewed by S..
레이크우드 공동묘지의 새로운 연못은 영혼의 심연을, 주변 자연환경을 흡수, 투영하는 매개로 정원의 중심부에 자리한다. 거대한 화강석 파빌리온 주위로 새롭게 조성된 랜드스케이프는 머무는자 -죽은자-를 기리는 장소이자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모이는자, 움직이는자 -산자-의 중첩된 이미지를 공간 속에 표현한다. 장소가 주는 엄숙함은 여기 풍부한 자연환경과 새로운 랜드스케이프 안으로 흡수되어 안정감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한다. 죽은자를 위한 공간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향휴의 몫은 산자의 것이다. 필수불가결하게 생성되어야 하는 장소의 당위성을 인지하면서도 배척하는 아이러니한 행위를 하지 말고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겸허히 받아 들여야 되지 않을까? 그것이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reviewed by..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제품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자전거 도난, 특히 자전거 안장이나 바퀴 같은 부품의 도난은 더욱 심각하다. 여기 sphyke가 제안하는 잠금장치는 기존 볼트위치에 사용, 그 활용빈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게다가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기존 너트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잠금장치를 체결하기만 하면 된다. 활용도 좋아 보이는 제품으로 다른 분야에도 적용하여 사용하면 좋을 듯 싶다. reviewed by SJ with its fully enclosed stainless steel cover, the C3N by berlin-based sphyke has been designed as the ultimate bike accessory for preventing the theft of ..
오스트리아 서부 잘츠부르크 센트럴 스테이션 리노베이션 및 증축공사는 장소의 움직임과 기억, 그리고 현재의 기능을 포괄적으로 합성하는 건축계획에서 시작된다. 기존 역사의 공간적 기능과 추가로 확장된 플랫폼 여기에 저층부; 지역주민들을 위한 쇼핑갤러리의 연결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 앵커플레이스로써 스테이션의 입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다중첩적인 공간의 특성은 지역적 문화특징을 다른 지역과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는 장치로 리니어한 트랙을 따라 새롭게 형성된 곡선 지붕이 새로운 증축공간을 비롯, 복잡한 기존공간을 기능적으로 포함하는 건축행위에서 잘 드러난다. 역사적인 도시공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센트럴 스테이션은 기존도시 문맥과 새롭게 변화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투영, 도시와 ..
자연을 담는다. 경계를 연결한다. 바닷가에 면한 40미터 길이의 건축물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투영한다. 밀착된 내외부의 관계는 바다를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는 건축물의 배치, 경량 구조물위로 마감된 백색의 폴리카보네이트, 바다의 파도를 형상화하는 곡선 지붕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레스토랑으로 구현된다. -지붕에 설치된 곡선 폴리카보네이트는 서비스 구역;주방, 창고을 제외하고 고객들의 레스토랑 공간과 테라스공간 상부에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를 설치, 채광을 적극적으로 유입한다.- 그리하여 건축물은 바다로 면한 테라스 공간과 식사와 담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공간으로 완성된다. reviewed by SJ As one of the venues for the “Setouchi Triennale”, hosti..
featuring an ever-changing cemetery of moving urns, the winning proposal for the ‘design for death architecture’ competition ‘POST-COMMUNITY’ functions as an interface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ceased. designed by marta piaseczynska and rangel karaivanov from austria, the ephemeral structure occupies a visually prominent site in the center of the city, where it seeks to reinstate the cemetery..
based on the essence of traditional calligraphy, the ‘yuanyuan’ armchair by chinese design firm minaxdo features a smooth and elegant shape that resembles the flow of the cursive writing style. the ancient chinese scholars focused particularly on ‘fenggu’, meaning strength of character and calligraphy paid much attention to implying strong connotations amidst the flowing strokes. ‘yuan’ which tr..
Fabio Novembre is pleased to announce a collaboration with Tommy Hilfiger for its Fall 2013 Tommy Hilfiger Tailored campaign to create an artistic window display. The unique installation will be revealed in the windows of La Rinascente in Rome from 10 to 23 September 2013, and then in La Rinascente in Milan from 8 to 14 October. Titled "I Have a Lifestyle", the installation is Novembre's creativ..
인상적인 외형적 특징 -높은 박공 지붕과 밝은 적색- 은 아트하우스를 주변환경으로 부터 분리, 유니크화 한다. 지역문화를 유입, 통합하는 앵커플레이스로 자리한 건축물은 이러한 유니크 작업을 통해 또한번 주변환경을 흡수, 통합한다. 어쩌면 외형적 형상은 독보적인 대비감을 불러오지만 자연적 형상에서 시작 된 것이 맞을 일이다. 내부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중심부에 위치한 포이어로 부터 연속된 전시공간, 아트오디토리움, 카페테리아로 배치된다. 확연히 구분된 3개의 외형이 만나 단일화된 건축공간으로 완성되는 아트하우스는 내부 프로그램을 적나라하게 외형적으로 표현하며 또 한번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다. reviewed by SJ A critically acclaimed project for 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