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적 양식을 빌어 표현하는 예술일까? 예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싶은 건축일까? 건축가 필립의 픽션에는 건축과 예술이 맞다 있는 경계의 언어가 새롭게 쓰여져 있습니다. 그렇게 건축의 현실적인 조각들은 거대한 비현실적인 작품이 됩니다. 하지만 건축적 언어로 쓰여진 그의 조각들은 현실에서 가능한 테두리 속에 존재하며 언제든지 새롭게 구축될 여지를 남겨 둡니다. 어쩌면 이와같은 작업이 다른 건축가들에게 더 많은 영감을 선물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예술과 건축의 삶의 단편들을 만들고 거기로 부터 영감을 얻는 일련의 동반자 입니다. reviewed by SJ Filip Dujardin takes the architect’s role in his latest work ‘Fictions’, r..
마음에 결정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달러로 450달러면 이제 당신도 멋쟁이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연습은 각자의 몫이죠... 아이폰과 연계된 '지기타'는 기타를 배우기 위한 초심자를 위한 각종 연주코드 지원과 다양한 음원및 반주 지원모드로 이용한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은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분야을 만듭니다. 점점 경계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폰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접목되는 디바이스로 이번 '지기타'와 같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훌륭한 연주는 조금더 있어야 겠지만 어디 한번 시작해 볼까요? reviewed by SJ 'gTar' by incident tech is a digital guitar ..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그림은 모자이크 회화가 아닙니다. 구글어스에서 제공하는 각 도시의 항공뷰를 참조하여 각 도시들의 특징적 문맥을 아크릴 페인트 물감을 이용하여 캔버스에 회화화한 작품입니다. 각 도시들이 보이시나요? 가만히 이미지를 보고 있으면 각 도시들의 특징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 어떤 도시는 가보지 않아도 이럴 것이다라고 상상이 되네요. reviewed by SJ in his 'city DNA' series, chinese painter lu xinjian abstracts the forms of cities based on aerial views from google earth. xinjian first sketches a design while looking at the map, next ..
시간이 멈추어버린 공간들은 영원히 간직됩니다.사진작가 프랭크가 갭쳐한 다양한 유럽의 유니크한 공간 속에는순간의 시간을 넘어 영속의 시간 속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2000년을 이어온 고대로마시대의 공간, 사람들의 활기찬 움직임이 넘치는 상업공간, 고풍스러운 왕실공간, 수영장 등 다양한 우리의 삶이투영된 공간 속에 우리는 찰나를 느끼지만, 삶이 투영된 공간들은 찰나의 시간들을 연속시키며,시간의 영원함을 약속합니다. 이 속에는 대가의 손길도 필요 없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어느 대가의 손길보다 더 훌륭한 삶의 자취를 남기니까요. reviewed by SJ In a single photograph, French photographer Franck Bohbot exposes the essence of each u..
뉴욕의 어느 패션쇼장 그 뒷무대는 어떨까요? 화려한 무대와는 달리... The models descended on the city, along with photographers, stylists, makeup artists, celebrities, editors and of course, fashion groupies during New York fashion week. During the week, more than 300 designers presented their fall 2012 collections to journalists, buyers and the occasional celebrity at Lincoln Center, Milk Studios and other venues. In this ..
천국으로 롤러코스터 무중력 상태를 경험 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는 우주여행을 위한 필수 트레이닝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분들은 두가지의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첫번째는 순간 100마일이 넘는 속도 출발하는 기체로 인하여 일반 중력의 두배에 달하는 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중력과 기체의 속도의 가감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무중력의 상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에*랜드나 롯*월드에서는 타는 일이 없겠지만 우리의 조금 가까운 미래에는 이 셔틀을 타고 우주여행을 다녀오는 보편적인 생활이 되기를 조금 기대해 봅니다. reviewed by SJ california-based attraction design and production firm BRC imagination arts, h..
비행기의 무덤 아리조나로 가자 지금 그곳에 펼쳐지고 있는 그래피티 페인팅의 놀라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비행기-는 다시 새로운 옷을 입고 저 멀리 높은 곳으로 비행을 한다. 2차세계대전에 사용되었던 퇴역 비행기위에 그려진 페인팅 작품들은 조종사들이 자신의 비행기 위에 징크스를 없애거나 자신의 마스코트와 같이 페인팅 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거대한 벽화로 태어났다. 더이상 비행기의 무덤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뮤지엄으로 불러도 손색 없을 것 같다. reviewed by SJ the pima air + space museum (PIMA) is hosting 'art from the boneyard', a project curated by eric firestone, carlo ..
시간과 역사를 거슬러 지금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타임스퀘어 앞에서의 키스, 링컨, 처칠, 아인슈타인, 체게바라, 진주만, 히치콕...등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컬러를 입고 다시 태어난다.-과거의 흑백 이미지를 컴퓨터 그래픽작업을 통하여 컬러보정을 한다.- reviewed by SJ Sanna Dullaway is a reddit user who’s into photography & graphic design. After surfing the web & the pictures subcategories of reddit she decided to go all the way with colorizing old pictures. Starting with her old family albums, and going ..
신선한 사랑을 판매합니다.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진공포장하여 그들의 사랑이 쉽게 변질 되지 못하도록 판매합니다. 또한 진공 패키지된 커플들은 진공포장되어 오랜시간동안 사랑이 변질될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신선하게 사랑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는 냉장보관을 하시는 것이 필수 입니다. -뮤지션, 댄서, 스트리퍼, 노동자, 레스토랑 종업원- 세상 모든것이 변한다. 순간의 이미지를 영원으로 지속시키는 일련의 작업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직업이 건축가이다. 그런 건축가도 변화한다. 사회가, 돈이, 그리고 주변환경이 변화시킨다. 우리 생각도 진공포장되어 흔들림 없이 신선함을 유지 했으면 좋겠다. reviewed by SJ tokyo-based artist photographer hal has create..
일본의 현대작가 리유수케 푸카호리가 보여주는 예술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든다. 그의 붓 끝에서 펼쳐지는 금붕어들은 실제 연못에서 살아 움직이는 착각마저 불러 일으키며 예술의 극한을 경험시킨다. 역동적인 생동감은 조각품에 숨결을 불어 넣어 살아 움직이는 조각으로 구체화 된다. 자연 속에 또다른 자연을 만드는 일본의 전통적인 풍류에 경험이 시간을 거치며 현대적 시간 속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재현된다. -아크릴페인트를 이용하여 2d를 채색후 다시 수지를 부어 가며 그 위에 채색을 한다. 그렇게 겹겹히 쌓인 2d는 어느덧 3d의 볼륨을 형성하며 극사실적인 현실로 들어온다.- reviewed by SJ hosted by ICN gallery, japanese contemporary artist riusuk..
축 성탄을 맞이하여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나 살펴보자. 아이들의 단순한 종이공작으로 생각만 하던 페이퍼 크래프트는 이제 디자인과 예술의 경지까지 넘나 들고 있다. 고전 SF 스타워즈의 다스베이경을 새롭게 재조명한 '홀리 페이퍼 크래프트 다스 베이더'는 비쥬얼 아트와 그래픽 영역으로 경계를 확장한다. 이와같은 작업을 보고 있으면 디자인과 예술의 경계가 어디까지 인지를 구분 짓는 것 조차 의미 없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즐기는 문화 자체가 디자인이고 예술의 한 단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reviewed by SJ In using PAPER as the main medium for designing a project, many artists and illustrators around the world..
AND, OR, VS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잉여의 부산물-오너먼트-이 다 벗겨지고 본질적인 핵심만 남겨졌을때 우리는 비로소 그것을 건축의 진정성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본질적인 바탕위에 인간삶을 영유하기 위한 공간의 단위를 디자인하고, 또 그위에 디자인을 하여 건축의 아이텐티를 완성한다. 분명 포스트 모던니즘의 시대 또한 지나고 있다. 디지털 건축이 다음시대를 이끌어 가는 전부가 아닐지는 몰라도 일정부분 큰획을 담당하며 건축에 많은 부분에 관여하며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 현 시점의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들은 실질적인 구축을 통한 방법에서 구현되어졌기 때문에 현시대의 건축을 구축한 모던니즘을 결코 버릴 수 없으며 그에 따른 포스트모던니즘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