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남서부 지방, 재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코어로 제안되는 allez-up; 실내암벽센터는 라신운하를 포함하는 이 지역 대표 아이콘으로 여행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시퀀스의 경험을, 지역주민들에게는 활동적인 레크레이션 스페이스로 제안된다. 암벽등반의 활동적인 에너지는 내부공간에 투영, 거대한 인공구조물을 탄생시킨다. 이전 설탕제련소에 실제로 적재되었던 설탕산을 오르는 듯한 시공간의 오버랩은 언둘레이션된 화이트 월에 각인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 설탕제련소의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은 알레즈 업의 모노리틱한 외형에 존치, 내부의 활동적인 공간과 대비로 고유한 캐릭터를 생성한다. reviewed by SJ The rock climbing gym Allez-Up, designed by Smith Vigeant..
예술가를 위한 블루 스튜디오. 거주인의 자유분방한 생활패턴을 주거공간에 담는다. 기존의 벽들은 제거되어 연속된 공간으로 막힘없다. 그리고 스튜디오의 캐릭터를 부여하는 블루컬러는 각 공간 속에 투영, 수납을 위한 선반으로 개인 작업실과 주방을 구분하는 파티션월로 쇼파의 스트럭쳐 프레임으로 삽입된다. 각 공간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동질의 공감대로 엮인 스튜디오는 두명의 예술가에게 영감을 때로는 편안한 안식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 the ‘AO studio’, ‘ao’ meaning ‘blue’ in japanese, is a renovated apartment for a professional couple that allows freedom, inspiration, and entertain..
다목적 가구는 한정적인 스페이스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며 거주자의 생활을 지원한다. israeli architects ranaan stern and shany tal have redesigned an artist’s central tel aviv apartment into a versatile 20sqm studio workspace. the adaptable interior contains a varied family and personal collection of 2D pieces dating from the 1940′s to today, which was specifically measured for storing. they were organized and ordered according to gro..
백색은 공간을 상징화 하고 배치된 예술작품의 편안한 관람들 유도하기 위해 공간 속으로 사라진다. 그리하여 남겨진 곡선들만이 공간, 갤러리를 정의한다. 곡선은 내부 공간을 가득 메우며 뫼비우스 띄와 같이 연속된 끝임없는 공간을 만들어 낸다. 여기 홍근 아트갤러리를 정의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예술과 건축의 발생지를 직간접적으로 상징하는 동굴, 그 아치형태로 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 아치들은 다양한 방향으로 연속되며 방문객들의 시선과 동선을 유도하는 기능적 요소와 갤러리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로 적용된다. 단일화된 컬러는 백색으로 공간의 당위성을 뚜렷히 한다. reviewed by SJ Stand outside the new Hongkun Art Gallery/Art Arcadion, and you’re f..
비즈니스 플랜의 새로운 패러다임; 브루클린 서머힐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는 새로운 형태의 인큐베이션 비즈니스 플랜으로 학생, 프리랜서, 창업 초기의 사업가, 또는 전문가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브레밍 스토밍과 정보교류 지원을 통한 협업 작업에 목적을 둔다. 이는 고정적인 일터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작금의 시대현상을 반영하는 결과물로 주로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플랜과 IT사업 등 초기 저 자본으로 시작 할 수 있는 사업에 적용되어 지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페이스는 회의 및 미팅 또는 공동작업과 개인작업을 진행 할 수 있는 오피스 영역과 다양한 활동,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액티브 영역으로 구분된다. 사실 구분되어진다기 보다 합성되어 같이 있다는 표현이 맞는 표현같다. 자연스럽게 ..
offering a place of sanctuary atop of the new chicago lurie children’s hospital, american studio mikyoung kim has created the interactive ‘crown sky garden’. designed for children, families, doctors and administrators to use, the rooftop escape features curving multi-coloured walls that frame a linear bamboo grove. a dynamic interplay between light, and color is accentuated by the glass marble w..
소통공간을 지향한다. 70년 지어진 오피스 건축물 내부를 관통하는 14미터 높이의 보이드 스페이스는 각 레벨공간의 물리적인, 기능적인 연결은 물론 내부의 소통을 주도한다. 지그재그, 사선으로 각 레벨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공간의 시퀀스는 거대한 조각 예술작품의 심미적인 효과를 전달한다. 저렴한 인더스트리얼 테크닉 디테일은 스틸 프레임 스트럭쳐를 감싸는 심플한 플라이우드 시트로 완성된다. 커피 아로마향이 보이드 스페이스를 통해 각 공간에 전달되듯이 소통공간의 구심점으로 보이드/ 계단 공간은 제공된다. reviewed by SJ The office building on the Burgemeester Pabstlaan dates back to the 70's and is centrally located in ..
지하철 역사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공간은 승객들의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승하차 공간을 보장하는 동시에 물리적인 거주환경의 질을 확보하는데 있다. 거기에 지하철 역사의 캐릭터를 창출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폭 20미터, 길이 140미터의 지하철 내 콘코스 구역의 기능적 공간확보를 위한 건축적 장치는 건축과 구조 그리고 디자인을 일체화한 콘크리트 프레임+ 글라스 블록으로 구축된다. 이와같이 구축된 무주공간은 지하철의 안전한 운행통로 확보와 승객들의 승하차 동선 및 대기공간을 형성하며 역사 내부를 밝고 광활한 오픈공간으로 연출시킨다. reviewed by SJ S-Bahn trains will cross beneath the centre of Leipzig from December 2013. This is wh..
레알 마드리드 축구경기를 보는 즐거움, 그리고 유쾌한 놀이가 이루어지는 플레이 스페이스. 레알 마드리드 축구경기장 내 아디다스 후원으로 디자인된 VP관람석 인테리어 디자인은 축구역사와 함께한 아디다스의 유구한 역사의 단편들을 전시하는 디스플레이 부스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공간적 체험을 선사하는 플레이 스페이스 그리고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석으로 이루어 진다. 유쾌한 공간을 구획하는 매트블랙의 오크 월은 브라운계열의 바닥재와 대비를 이루며 아디다스의 심플한 로고 스트라이프로 디자인되며, 내부를 조닝한다. 공간이 주는 즐거움도 크지만 역시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본다는 즐거움만으로 행복한 공간이다. reviewed by SJ Stone Designs have created for Adid..
시간에 몸을 담그다. 시간을 거슬러 공간을 거슬러 마음과 몸을 평온한 심연으로 이끈다. 취리히에 위치한 오랜된 -1836년 건립-양조장을 새롭게 복원, 증축한 이번 프로젝트는 여행으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호텔과 온천 앤 스파 시설로 디자인된다. 시공간을 초월한 공간감은 이전 양조장의 고풍스러운 건축적 요소들과 현대적인 시설들이 만나 하모니를 통해 발현된다. 건축물을 지지하는 스톤아치 그리고 그 밑에 놓여진 대형 수조? -이전에 술의 발효를 위해 설치되었던 배럴은 사람들의 온천욕을 위한 대형 욕조로 사용- 은 이전 시간을 그대로 차용, 현대 온천, 스파공간으로 투영된다. 기존 공간에 더불어 새롭게 구성된 옥상 스파- 취리히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는-와 보조풀장, 건..
스튜디오 Samira Boon와 NEXT의 협업으로 탄생한 접이식 구조물은 콘서트홀 내, 소규모 이벤트를 지원하기 위한 파티션으로 제작된다. 캐터필러의 슬렌더한 단면으로 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은 다양한 길이로 조정되는 플렉서블과 이동성을 특징으로 3미터 높이에 최장길이 30미터로 완성된다. -이러한 구성은 규모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펼치거나 접어서 보관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이번 챔버 뮤직 콘서트에 적용, 객석의 후면부에 설치함으로써 후면으로 흘러나가는 잔향을 제거하는 소음제 역활과 다양한 컬러조명으로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디자인 오브제로 활용, 콘서트의 심도있는 감상을 이끈다. reviewed by SJ Studio Samira Boon and NEXT Architects crea..
시간의 흔적들... The passing of time and the traces it leaves behind is something that we usually cannot grasp. It is perhaps for that reason that artists have always been fascinated with the elusive nature of time, and have gone through great pains as they have tried to capture its perpetual escape. Canadian photographer Bart Synowiec’s latest project is yet another attempt to show time and its pa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