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사랑을 판매합니다.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진공포장하여 그들의 사랑이 쉽게 변질 되지 못하도록 판매합니다. 또한 진공 패키지된 커플들은 진공포장되어 오랜시간동안 사랑이 변질될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신선하게 사랑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는 냉장보관을 하시는 것이 필수 입니다. -뮤지션, 댄서, 스트리퍼, 노동자, 레스토랑 종업원- 세상 모든것이 변한다. 순간의 이미지를 영원으로 지속시키는 일련의 작업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직업이 건축가이다. 그런 건축가도 변화한다. 사회가, 돈이, 그리고 주변환경이 변화시킨다. 우리 생각도 진공포장되어 흔들림 없이 신선함을 유지 했으면 좋겠다. reviewed by SJ tokyo-based artist photographer hal has create..
일본의 현대작가 리유수케 푸카호리가 보여주는 예술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든다. 그의 붓 끝에서 펼쳐지는 금붕어들은 실제 연못에서 살아 움직이는 착각마저 불러 일으키며 예술의 극한을 경험시킨다. 역동적인 생동감은 조각품에 숨결을 불어 넣어 살아 움직이는 조각으로 구체화 된다. 자연 속에 또다른 자연을 만드는 일본의 전통적인 풍류에 경험이 시간을 거치며 현대적 시간 속에서 색다른 방법으로 재현된다. -아크릴페인트를 이용하여 2d를 채색후 다시 수지를 부어 가며 그 위에 채색을 한다. 그렇게 겹겹히 쌓인 2d는 어느덧 3d의 볼륨을 형성하며 극사실적인 현실로 들어온다.- reviewed by SJ hosted by ICN gallery, japanese contemporary artist riusuk..
간장공장공장장은.... 이렇게 역사는 우리앞에 새롭게 쓰여지고, 새롭게 피어난다. 샘표 창립 65주년 기념으로 열린 아트웍은 기존 페인트의 보수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샘표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간장은 그 성격 만큼이나 역사와 전통을 중요시 한다. 일본의 몆백년된 간장공장에서는 그 낡은 목조 건물의 천장안에 뽀얗게 앉아 있는 먼지를 없애지 않고 보존한다. 이것은 어쩌면 서구의 위생개념에서는 불가한 일이겠지만, 그들의 청결함에서 오는 멸균의 의미는 결국 우리에게 유익한 균 마저도 죽이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하지만 발효를 하기 위해서는 서구의 시선에서는 이해 되지 않는 어려 균들이 공기와 접하고 소통하면서 간장을 익혀야 한다. 간장은 발효의 미학이자 소통의 미학인 것이다. 어..
어느 할머니의 죽음: 낡고 초라한 할머니의 의자는 길거리에 산산히 부서져 내팽겨쳐 버렸다. 누가 할머니를 죽인 것일까? 아니 할머니를 버린 것일까? 길바닥에 버려진 할머니는 사실, 길바닥에 버려진 것은 미국의 정신이고 전통이다. 의인화의 기법은 공간을 만들어 내는 건축가 또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사람은 자연스럽게 모든것에 시작이 되고 끝이 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래서 카렌씨의 바디 유에스에이는 처절하다 못해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세계의 모든 문화를 진공기로 빨아 들여 한없이 커져만 가는 블랙홀과 같은 유에스에이. 더이상 꽃은 피우지 않고 달콤한 열매만 열리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꽃들도 사라지고 식물도 사라지고 동물도 사라지고 우리도 사라진다. 몇개의 낡은 의자를 가지고 많..
21g의 무게는 누구나 똑같다: 마치 영혼이 귀천을 떠도는 것 같다. 사람에게 영혼이 있다면 지금처럼 우리 주위를 헤매일까? 비록 사형자의 몸을 스캔하여 만들어낸 사진이지만 생명, 영혼에는 그런 구분은 굳이 짓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21g 의 무게 만큼만 삶에서 덜어져도 마음이 가벼워 질까? 12:31 is a photographic series by Croix Gagnon and Frank Schott. In 1993, a convicted murderer was executed. His body was given to science, segmented, and photographed for research. Croix and Frank used that footage to create thes..
기존의 형식을 파괴함으로 오는 쾌감은 다른 디자인의 즐거움보다 크다. 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는가? 편안함을 찾기 위해서? 남들과 다름에서 오는 시선이 불편해서? 무엇보다 지금의 현실에 길들여져서 다른 길은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관습이고 자기안의 생각일 뿐이다. 일탈해라 그리고 벗어나라. 주먹 한가득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 놓아버려라. 꽉 움켜진 주먹으로는 아무것도 새로운 것을 잡지 못한다. 예술과 생활의 차이는 내가 걷지 못한 한발자국의 차이 일뿐이다. A manipulation of something that we already know and something that we have a specific sense about has always been at the heart o..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의 현대무용 재해석 크리스마스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의 새로운 현대무용극으로 재 탄생했어요. 한소녀가 여자로 성장하는 성장을 욕망의 단편들로 엮어서 표현했어요. 시간이 되고 돈이 되면 잠깐가서 보고 오고 싶네요. Celebrated Greek choreographer Konstantinos Rigos has been long experimenting with Pyotr Ilyich Tchaikovsky, trying to interpret in his trademark way his ballets. The love affair begun in 1999 with Sleeping Beauty and it continued in 2002 with Swan Lake/The memory of..
Johannsen Gallery in Berlin present an exhibition of wallpapers by Milanese collective Carnovsky that change under different lighting conditions. The wallpapers, called RGB, feature superimposed imagery printed in red, green, yellow and blue. The separate layers are revealed when illuminated by different coloured lights. The range was created for Italian brand Jannelli & Volpi earlier this year ..
Abstract paintings by Heringa y Van Kalsbeek. They use many techniques such as print, resin and paint on paper to get this amazing textures. Recommend see the sculptures on their site. Typically, the work of Heringa / Van Kalsbeek is built up around a core that usually consist of a realistic object embedded in what perhaps can best be described as a three-dimensional painting. The core is absorb..
Big Rock Candy Mountains photo © Nienke Klunder Nienke Klunder is a versatile young artist who offers a provocative look at modern American popular culture. Born in California and raised in the Netherlands, Klunder has successfully used her role as both European and American citizen in providing an outsider/insider stance on pop culture, giving her audience a one-of-a-kind perspective on wome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