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스페이스는 소통지향형 배움의 공간으로 개별적인 집중실과 내부 중심에 위치한 보이드 스페이스 및 인터렉션 스페이스로 구분된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공간구성은 엄격한 그리드 내에 규칙을 내외부 적용하며 두드러진 대비 속에 심플하지만 리드믹컬한 디자인 경향을 보여준다. 1.5미터 간격으로 디자인된 버티컬 핀은 프리케스트 콘크리트를 이용, 벽돌과 유리의 대비감을 연계하는 장치이자, 건축물의 전체 외형적 특징을 정의하는 디자인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앞서 말한 소통지향형 내부 보이드 스페이스와 계단실은 밀집된 내부공간을 원활하게 연속시키는 숨구멍으로 내부공간의 구심점이 된다. reviewed by SJ ORTUS, home of Maudsley Learning is a 1,550sqm pavilion housi..
샵 내부에 배치된 3개의 황금 큐빅은 와치 및 쥬얼리를 디스플레이하는 케이스와 VIP를 위한 라운지 그리고 스텝을 위한 백오피스로 구성된다. 고급 시계와 쥬얼리를 취급하는 부티크 샵, Relojería Alemana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주변환경을 흡수, 황금색으로 밝게 빛나는 골드미러로 마감된 큐빅을 스토어에 배치, 절제된 공간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보석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한다. 기능적 파티션 기능을 수반하는 동시에 쥬얼리 부티크의 상징적인 공간을 표현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럭셔리 스페이스의 또다른 대안으로 살펴 볼 만하다. reviewed by SJ For the Relojería Alemana, a watch and jewelry boutique in Majorca’s new Puerto Adrian..
영국 스프링보드에 새롭게 건립된 비즈니스센터는 소규모 그룹의 자유도 높은 작업환경에 대한 대응과 각 그룹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워크스페이스의 타입폴로지로 제안한다. 거주환경을 고려한 건축물의 남향배치는 중심에 위치한 아트리움을 기점으로 동서축 방향의 두개 블록으로 배치된다. -자연채광을 최대한 유도한다.- 두개의 블록에는 각각 개별적인 작업이 가능한 워크스페이스 유닛이 구성되며 센터에 위치한 코어존과 연계된 공용공간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워크스페이스를 구획하는 벽체 중심에 설치된 폴딩도어를 통하여 개별적인 공간은 다목적실로 확장, 개별성의 독립성 확보와 공용의 소통성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센터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한다. 센터에 위치한 아트리움은 열에너지의 효율적인 순환, 관리를..
건축물의 파사드는 성격에 따라 작게는 대지와의 관계성을 크게는 도시와의 관계성을 갖는다. 여기 버밍엄 도서관의 새로운 파사드는 도식화된 도시의 컨텐츠를 중첩시키며 깊이감 있는 파사드 패턴으로 표현한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메탈서클은 무수한 변종으로 확장, 중첩되며 궁극적으로는 도시의 시간을 파사드에 새긴다. 빌딩내 수직으로 관통하는 8개의 원형공간 -에아 아트리움-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는 도서관 중심부에 다이나믹하게 위치한다. 이러한 보이드 스페이스 -에어 아트리움, 원형 로툰다-는 내부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숨구멍을 역활을 하는 동시에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내부공간으로 유도하는 패시브 디자인으로 실질적인 숨구멍으로 작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물 전체의 효..
일본 건축가 히데오 쿠마키가 설계한 그린스크린 하우스는 거대한 그린월을 이용, 안락하며 쾌적한 주거공간을 구축한다. 중정과 주거사이에 설치된 그린월은 각종 넝쿨식물을 이용한 그물망형태로 여름철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부터 주거 내부를 보호하는 한편, 필터링된 간접광을 내부로 유입시킴으로써 일정한 조도를 확보한다. 여기 하우스에 자연은 감상을 위한 풍경이 아닌 건축을 위한 주거를 위한 요소로 생활속에 편입되어 거주자의 안락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reviewed by SJ incorporating passive design principles, 'green screen house' by japanese firm hideo kumaki architect office, is located in ..
안달루시아 기념 박물관의 포디움에 새롭게 구축된 중정은 저 멀리 알라브라 궁정에 중정과의 시간을 뛰어 넘는 조우, 그리고 연속, 그리고 다시 재구성을 통한 건축구축에서 시작된다. 여기 60X120m 포디움, 중정을 휘감아 돌며 공간적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타원형의 램프는 3개층을 연결하는 주요 동선루트이자 극적인 조형성을 통해 건축의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현대적인 모던니즘이 잘 드러난다. 그리고 이중 나선형태는 서로 다른 두개의 루트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하모니를 이루며 중정을 완성하게 된다. reviewed by SJ We would like to make “the most beautiful building” for the Museo de al Memoria de Andalucia (And..
주거를 담는 공간. 밀리그램의 독특한 건축방식으로 구현되는 하우스에 가장 특징적인 디자인은 다양한 조각을 이어붙인 패턴과 다양한 크기와 위치에 디자인된 큐빅 박스, 파사드 이다. nestled box의 외피는 하우스의 건축적 특징을 유니크함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주거공간을 구획하는 볼륨 및 구조체로 우드 프레임과 우드판넬로 선 시공되어 주거공간을 확보한다. 이렇게 확보된 내부공간은 거주자의 요구에 맞도록 구축되어 진다. 어찌보면 집속에 집이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어찌보면 구조로 부터 분리된 공간의 자유도를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여기 다양한 크기와 위치의 개구부를 통해 유입되는 빛의 항연은 내부공간과 만나며 다양한 시퀀스를 형성, 거주자에게 공간감의 깊이를 선사하게 된다. r..
나뭇잎에서 거대한 파빌릴온 캐노피까지 새롭게 리노베이션 된 폭스바겐 야외주차장은 거대한 나뭇잎과 같은 오가닉한 형상으로 독특한 시퀀스를 자아낸다. 대지를 덮고 있는 나뭇잎이 대지를 보호하는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는 이곳 주차장을 외부 환경으로 부터 보호하는 장치이자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환영하는 인사의 제스쳐로 폭스바겐 매장을 캐릭터화 한다. -비와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주간에 인공조명 없이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파빌리온은 오로지 두개의 지점만 대지에 허락하며 엘레강스한 형상으로 하늘과 대지사이에 고유한 인자로 고객을 맞이한다. reviewed by SJ GRAFT was commissioned to remodel a former parking area on ..
지그재그 박공지붕. 보트하우스와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연속된 콘크리트 박공지붕은 여기 섬머하우스에 캐릭터를 부여한다. 연속된 지붕을 따라 연결, 확장된 생활공간은 리드믹컬한 오픈플랜으로 투명한 글래스를 통해 유입된 아름다운 풍경과 합쳐서 거주자를 위한 최고의 안식처로 탄생된다. reviewed by SJ stockholm-based firm tham and videgard have shared images of summerhouse lågno with us. in situ cast concrete volumes hearken to a boathouse typology characterized by a span of transverse gabled roofs. the pleated effect create..
낯선 도시에 이정표를 세우다. 그린 에너지 생산을 위한 풍력터빈을 연구, 제작하는 가메사의 새로운 오피스는 일반적인 오피스 빌딩과 차별화를 목표로 디자인 된다. 이러한 목표는 회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투영할 수 있는 건축공간으로 교외에 위치한 테크놀로지 파크에 건축된다. 큐빅 볼륨의 일반적인 건축물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포인트를 갖는 실린더 볼륨으로, 센터에 위치한 코어존을 기점으로 연속되는 사무공간의 연출은 회사가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들을 수용한다. 내외부의 가시성 확보, 야간시 내부공간의 시큐리티 확보,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아이텐티한 캐릭터 구축을 만족한다. 이로 인해 오피스는 테크놀로지 파크의 랜드마크로 정의된다. -실린더형태의 볼륨은 큐빅볼륨에 비해 외피면적이 적어져 열효율 측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