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에 위치한 화이트 빌라는 독특한 외관의 장점을 십분 살려 외부자연을 내부로 유입시킴으로써 내부의 럭셔리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층 더 고급화 시켰다. 이것은 내부에 걸린 어느 작품보다 더 드라마틱한 뷰를 거주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건축은 항상 주변과의 조화를 염두에 두며 형태, 기능, 균형미를 디자인한다. 그리고 장애요소를 없애는 가장 기본적인 접근 방식은 그공간이 갖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한다. 이와 같은 건축이 가지는 본연의 자세는 여기 O하우스에 커다란 도트 패턴으로 귀결된다. (누군가의 눈에는 너무나도 비싼 장식적 요소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장소에서 공간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요소이기도 하다.) 화이트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도트 패턴..
다양한 나무들과 식물들이 어울어져 있는 아웃도어 스페이스는 백색의 파티션 월로 구획되어 집의 부분과 외부로 나뉜다. 이렇게 편입된 아웃도어스페이스는 우드데크를 통하여 한번더 걸러진 자연감을 연출한다. 이스라엘에 위치한 화이트 하우스는 자연과 동화되는 좋은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여름에는 수목 또는 깊은 메스감을 이용하여 태양빛을 자연스럽게 차양하며 겨울에는 넓은 유리창을 통하여 태양빛의 온기를 자연스럽게 내부로 유입시키도록 그라운드 레벨에 위치한 거실은 오픈플래닝 구조로 계획되어 주방과 식당을 유연하게 사용한다. 또한 중정에 자연스럽게 식재되어 있는 작은 수목과 식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라마틱한 뷰로 보여준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뷰는 거실에 면한 테라스를 통하여 내부로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자연과 ..
여행자를 위한 쉼터는 콘크리트 밴드로 대지와 링크한다. 차량의 활동성은 다이나믹한 건물의 형상에 구현되었으며, 여행자들에게 더 없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콘크리트 밴드로 감싸진 측면 파사드는 커튼월과 수평루버 시스템을 적절히 사용하여 내부의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내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솔린 주유, 화장실,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카페로 구성되어 있어 장거리 여행자 또는 단거리 여행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여행중에 발견한다면 저절도 들어가서 쉬어가야만 할 것 같은 충동을 느낄 것 같다. reviewed by SJ italian practice damilanostudio architects had completed the 'gasoline service station' l..
두건물을 공중에서 연결하는 브릿지는 단순히 건물을 연결하는 것 이상의 도시 스펙트럼을 담아 도시의 다양한 뷰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재구성된다. 레인웨그 44번지와 46번지 두 건물을 연결하는 브릿지는 물리적인 22미터의 거리를 5층 높이에서 연결하는 이상의 확장성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특히 항공산업에서 사용되는 철골프레임의 접합방식은 일반적인 건축구조양식에서 진보된 구조미를 보여 주며 투명한 글래스 튜브를 통하여 도시를 관찰할 수 있는 옵저베이션 역활 또한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있는지 먼저 궁금하다. 일반적으로 공중에 통행이 되는 도로위에는 어떠한 건축행위를 해서는 안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평범한 두개의 건축물이 한개의 브릿지로 색다른 장소성을 갖게 ..
잘 접혀진 페이퍼는 다시 백색의 공간에 투영되어 크리닉을 찾는 방문객에게 오프스페이스와 클로즈 스페이스를 연속적으로 만나게 한다. 오리가미는 종이에(SURFACE) 일련의 점과 선을 만들고 선에 따라 면을 접으면서 형태를(3D) 만드는 재미있는 놀이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형태는 일정한 공간을 가지게 된다. 건축에 적용된 오리가미는 폴딩된 공간사이로 오픈스페이스와 클로즈스페이스를 연속적으로 나타낸다. 열린 공간은 창이 되고 문이 되며, 또한 공용공간(로비)으로 사용되고, 닫힌공간은 프라빗한 공간(진료실)으로 활용된다. 오리가미가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심미적 탐구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는 마법의 물약은 아니지만 몇가지 단순한 로직으로 근대건축에 반하는 재미있는 공간을 형성하는 것에는 분명한 사실이다. rev..
브라질의 모던 컨템퍼러리 디자인을 이끄는 마르시오 코간의 스튜디오 디자인이다. 역시나 그의 건축공간은 우리가 쉽게 정의 할 수 없는 깊은 공간감과 예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시원한 스페이스를 보여준다. 일련의 그의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리니어한 오픈 플래닝에서 오는 심플함과 그것을 정직하게 투영하는 구조시스템은 여기 스튜디오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전면에 위치한 커다란 슬라이딩 메탈 도어는 다양한 파사드의 얼굴을 갖으며 내부와 외부를 연결 및 확장한다. 이것은 다시 중앙에 위치한 스튜디오 스페이스가 열려진 자연과 소통하며 자연과 같이 유연하게 플래닝하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유연한 평면은 각기 다른 프로그램들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줌으로써 벽식구조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유니버셜 스페이스의 활용을 보여준..
커크우드 퍼블릭 도서관은 고속도로변에 위치하여 소규모 주거단지의 버퍼존 역활과 커뮤니티 스페이스 역활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곳 도서관만의 아이텐티한 입면 디자인은 고속도로를 면하는 파사드에 설치된 시멘트 보드와 주출입구의 글래스 파사드의 루버시스템에서 찾아 볼수 있다. 먼저 고속도로에 면한 파사드는 사각형 시멘트 보드를 패턴으로 디자인하여 고속도로의 소음을 내부로 부터 보호하는 지오메릭 폼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글래스 홀 외부에 설치된 수평루버와 수직루버는 각각 남측과 서측의 태양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내부의 조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활을 한다. 이 두가지 입면 디자인은 도서관 내부를 소음과 태양열로 부터 보호하여 내부환경을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물론 내부에 계획된 에어컨디셔닝과 히팅시스템은..
YG 훼밀리의 보금자리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재료인 노출콘크리트와 컴템퍼러리 디자인의 트랜드인 비정형이 조화을 이루면서 포스트 모더니즘 디자인을 보여준다. 차가운 겉모습과는 달리 따뜻한 내부는 이용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이곳 어딘가에서 연습하고 있을 수많은 지망생들과 인기 연예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 from BeyondDesign 이미지 출처: http://n.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24401§ion=sc17
대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럼들은 스타디움 주위의 랜드스케이핑 바운더리를 형성한다. 모티베이션을 현실화한 공간과 기능적인 구조의 만남은 더블로 열주되어 있는 스틸파이프의 다중적인 공간감을 이루며 내부의 콘크리트 스탠드와 묘한 깊이감을 자아낸다. 태양과 비바람에 대하여 선수와 관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루프 멤브레인은 자전거 휠의 스포크가 휠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안정적인 균형미를 맞추듯이 수평의 긴 타원형을 따라 엇갈려 배치함으로써 안정감있는 구조미를 보여준다.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컨셉과 구조미의 조화는 스타디움을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으로 인식시킨다. reviewed by SJ hamburg-based practice gmp architekten has designed and ..
주거단지에 둘러 쌓인 쥬니어스쿨은 고풍스러운 이탈리아 양식의 주거의 단편을 닮았다. 얇게 썰어진 역사의 단편은 그렇게 스쿨의 입면에 투영되고 학생들을 담기 위한 공간들은 실루엣을 따라 확장되었다. 건축가의 예초 컨셉과 같이 일반적인 건축물과는 차별화되면서 주위환경의 컨텐츠를 잘 투영시킨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다. 리니어한 공간의 흐름을 따라 형성된 1층은 북측면에 긴 복도를 따라 남측에 교실을 조닝하였으며 2층은 이와 반대로 남측면에 복도를 계획하여 이웃주거와의 독립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내부에서 독특한 실링라인은 자유로운 곡선으로 지붕 실루엣을 따라 가며 아이들을 구름속의 상상에 나라로 데려간다. 과감하며 독특하지만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형상, 그리고 분별력 있는 공간 활용은 쥬니어 스쿨을 좋은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