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성을 재조명하다. 1886년에서 1911년 사이에 지어진 임페이얼 빌딩은 구시대의 풍부한 유산을 담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이 빌딩을 새롭게 리뉴얼 함으로써 현재공간에 재조명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그중에서도 기존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재료를 철거 또는 훼손하지 않고 재조명함으로써 이전 시간의 가치를 존중합니다. 임페리얼 빌딩을 구축하는 글래스, 스틸, 벽돌, 팀버트러스 그리고 노출콘크리트는 새롭게 수직으로 열린 샤프트 스페이스로 빛을 받아 들이며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재료의 질감과 음양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그 수직통로를 통하여 유입되는 자연채광은 사람들을 모으고 기존의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이렇게 활력을 되찾은 공간은 사람들을 끌어 당기는 매력적인 레스토랑으로 재구성됩니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과 하이엔드 라이프가 만납니다. 하이엔드 쥬얼리 샵을 구성하는 두가지 상반된 요소는 이전 산업공간이 투영된 대지의 상황과 현재 고급 상품을 취급하는 리테일샵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여기에 자동차 페타이어를 이용한 디스플레이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연장선상에서 인테리어 컨셉을 끌어가는 주요한 오브제로 활용됩니다. 거기에 기존 벽돌벽에 옷을 디스플레이 하기 위한 바이크 스탠드 지지대와 천장면에 매달린 타이어 샹들리에는 추가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요소가 됩니다. 기존 벽돌벽과 페타이어 그리고 쥬얼리의 만남이 이상하리 만치 잘 어울리는 공간감을 만들어 냅니다. reviewed by SJ In the showroom shop of Berlin-based jewellery designer..
위스호텔은 고전적인 디자인 속에 현대적인 모던니즘을 겸비한 숙박시설로 브루클린 워터프론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1910년대 텍스타일 공장은 이스트강 사이로 열려진 두개의 공간을 매우는 72개의 객실과 8개층으로 구성된 호텔로 리노베이션 됩니다. 여기 오래된 목재와 노출벽돌 그리고 낡은 강철기둥은 단순히 흘러간 이전 시대의 기능적 공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산업시대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릇과 같은 건축요소들은 빔프로젝트가 스크린에 영상을 맺히게 하듯 현대적인 모던 스페이스 안에 이전시간을 투영시킵니다. 어쩌면 과거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건축가의 섬세한 재구성을 통하여 스스럼없이 입혀 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빈티지 막을 통하여 여기 퍼블릭스페이스는 필터링되며 걸러져 순수함..
1940년대 창고를 리뉴얼하여 시간대별로 나누어 사용하는 오피스로 재 탄생시켰다. 특수한 레진을 사용하여 벗겨진 페인트 자국을 남겨 그것을 오히려 디자인 요소로 삼아 시간의 때를 남겼다. 이렇게 남겨진 디자인은 시간을 표현하고 또한 시간에 묻은 공간을 표현한다. 더 무엇을 덧붙여서 공간을 훼손시킬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더이상의 디자인은 오히려 이 공간이 가지고 있는 시간의 때에 대한 소홀함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 리뉴얼한 어린이대공원의 꿈마루와 같이 어디까지 보존하고 어디까지 재해석하여 디자인 할 것인가는 건축가, 디자이너에게 틀림없이 큰 숙제일 것이다. reviewed by sj An intact, untouched garage since the 1940s which was in po..
A few weeks ago we presented you photos from architectural offices that our readers shared through Facebook. And now, we bring to you the Facebook offices in Palo Alto, designed by Studio O+A. Studio O+A is a San Francisco based practice, founded by Primo Orpilla and Verda Alexander during the dot-com boom of the early 1990s, bringing quality design to start-ups and venture firms at Silicon V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