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맥쿼리사의 11개의 레이어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중앙의 오픈 아트리움은 다양한 미팅스페이스와 업무 스페이스 그리고 라운지 및 휴식공간을 통합 연결한다. 이것은 오픈 아트리움 내부에 디자인된 레드 스테어로 구체화되며,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투명성을 강조하는 모델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상이한 공간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레드스테어는 직원들의 메인 동선으로 사용되며 11개의 레이어를 다이렉트로 연결한다. d이와 같은 오픈 아트리움은 레드스테이를 통하여 모든 뷰를 통합관리하여 효율적인 업무와 투명성을 보장한다. 또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투명한 금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토한 비즈니스에 적합하도록 형성한다. 자의적인 디자인 요소가 아닌 적극적인 공간구성과 활용은 내부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 ..
40 스퀘어미터는 12평이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작은 평수의 공간을 새롭게 정의한다. 리니어한 12평의 공간에 거실과 침실 그리고 주방 화장실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우리는 대부분 유틸리티 스페이스를 한쪽으로 치우치게 계획하여 나머지 공간을 활용한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의 중심에 프로그램을 담고 있는 기능공간과 창고를 유닛화하여 효과적인 공간구성과 동선체계를 보여준다. 이렇게 분할된 4개의 공간은 한개의 침실과 유틸리티 공간 그리고 화장실 및 주방, 거기에 손님 접대가 가능한 거실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와같은 공간구성은 360도 동선체계를 형성하는 활동적인 체감공간으로 디자인 된다. 분명 호불호가 나누어질 평면조닝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평면구성으로 획일화 되어 있는 유닛스페이스를 ..
자연적인 재료와 이곳을 비추는 간접광 그리고 자연을 표현하는 풍부한 소리, 이 모든 것을 통섭하는 내부 디자인은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마치 집에 있는 것과 같이 느긋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만든다. 이와 같은 고요한 분위기는 코코넛에서 추출한 섬유로 짠 파티션, 죽어 말라 비틀어진 고목 한 그루터기, 물, 돌, 식물 그리고 백색의 자약돌이 만들어 내는 자연에서 부터 풍겨 나온다. 자연적인 분위기는 모던라이프와 비즈니스 라이프의 경계 속에서 호텔 로비 인테리어 디자인을 이야기 하며 텍토닉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와같은 텍토닉으로 구성된 내츄럴한 디자인은 중앙에 위치한 아트리움과 만나면서 내외부의 관계를 이어간다. 여기에 아트리움 상부에 설치된 유기적인 조형물이 내부로 유입되는 태양광과 만들어내는..
공간의 경계와 레벨을 구분 짓는 것은 편의상 우리가 정해 놓은 약속의 일부분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라운드 레벨부터 지붕층까지 연속된 내부의 램프는 25미터의 길이를 따라 공간의 위계와 경계를 없앤다. 층 구분이 없어진 내부 공간은 각기 다른 깊이감을 발생시키는 공간으로 연속되며 내부 커다란 보이드를 통하여 다시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된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인사동에 위치한 '쌈지길'은 연속된 동선처리가 각 레벨이 다른 상가를 연결하면서 골목길의 수평적 동선을 수직의 동선으로 융화시킨 획기적인 처리 방법으로 좋은 계획임에 틀림 없다. 하지만 거주를 위한 주거에서는 가급적 동선을 짧게 하며 거주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할텐데... 나중에 가구도 위치하고 사람이 사는 모습을 한번 보면 좋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위치한 마이어 백화점 인테리어 디자인 계획 5,6,7층을 연결하는 내부의 커다란 보이드 스페이스는 각기 다른 영역의 공간을 단일 공간으로 연결한다. 이와 동시에 유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가구들을 배치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동선을 보다 많이 상품들과 접하게 하여 구매욕구를 증진시킨다. 그리하여 내부에 계획된 각 상품군들과(여성및 남성의류, 패션 악세사리, 아이 의류, 화장품, 홈웨어, 가구, 전기제품) 공간구성이 융화되는 디자인을 볼 수 있다. reviewed by SJ Peddle Thorp Architects undertook the interior store planning and fixture design of the 3 top floors in the newly refurbish..
오피스랜드스케이핑에서 중요한 이슈는 효율을 강조한 플렉시블한 공간 계획이 아닌 직원들의 창조적 생각을 키울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를 디자인 하는 것이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아스트랄 미디어는 350명 직원이 근무하는 4층 규모의 건물이다. 전문적이며 특성화된 미디어를 생산해 내는 이 곳은 효율적인 미디어의 생산을 위하여 각 공간의 연계성을 중요시 한다. 이것은 메인 디자인 컨셉으로 전체 공간에 설치된 픽셀 그래픽을 통하여 연결하며 각 공간마다 특성화된 디자인 계획을 지향한다. 라디오, 텔레비젼, 방송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를 생산하는 각기 다른 공간들은 그래서 효율적이며 유기적인 관계성을 갖도록 계획되었으며 기능적인 효율성을 바탕으로 각 공간 간에 색다른 커뮤니케이션을 갖도록 디자인 되었다. 비즈니스..
파스텔 컬러의 은은한 분위기와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아기들과 부모들에게 편안하며 안락한 스페이스를 제공하여 준다. 도쿄 오모떼산도에 위치한 '도쿄 베이비 카페'는 어린아이들과 부담없이 휴식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상업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이다. 아기들이 기어다니거나 뛰어 놀 수 있도록 디자인한 빅쇼파는 카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아이콘과 같다. 빅쇼파의 아이콘과 전반적인 파스텔 톤의 컬러 매치로 귀여우면서도 모던함이 묻어 난다. 어쩌면 아기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공간이 될듯 싶다. reviewed by SJ Japanese designers Nendo have completed the interior of a cafe for parents and their children in Aoyama, To..
누군가의 눈에는 순수한 재질의 진정성이 보일 것이고, 누구의 눈에는 미완성의 작업으로 보일 것이다. 1952년대에 건축된 리스본 은행의 리뉴얼프로젝트는 비엔나에 위치한 은행 내부 조닝의 한계를 새롭게 극복하는 작업으로 우리에게 신선함과 건축공간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은행 창구인 카운터는 고객스페이스와 직원 스페이스를 나누어주는 중요한 요소로 내부 스페이스를 크게 두가지의 상반된 공간으로 나눈다. 2009년에 새롭게 리뉴얼된 '리스본 디자인 앤 패션 뮤지엄'은 이와같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람자를 위한 전시 코리더로 계획함으로써 관람자의 동선을 유도하는 동시에 외부로 면한 고객 스페이스를 뮤지엄의 중앙 홀로 오픈 스페이스를 계획하였다. 여기에 장식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콘크리트 구조체는 전시공간을..
조이 컵케잌샵은 유기농 재료를 이용하여 핸드메이드 제품을 취급하는 작은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소프트 컬러와 핸드메이드로 구축된 재료는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상점의 메인컨셉으로 아이들은 물론 성인 남녀의 미팅의 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컵케잌을 전문적으로 하는 상점의 이미지를 적극반영한 무겁지 않은 인테리어 디자인은 상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reviewed by SJ Joy Cupcakes evokes memories of a “home” style kitchen with a palette of soft colours and handmade tiles providing an organic backdrop to the products; cupcakes produced with all na..
아이들의 놀이터와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이 키즈까페라고 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오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로 아이들은 미친듯이 정글짐과 놀이기구를 뛰어다니며 그동안의 잠재되어 있던 욕구를 한번에 발산하듯이 다른 세상에 자기의 몸을 던집니다. 부모들은 느긋하게 펫까페에 애완견을 맡겨 놓는 것처럼 종업들의 관리하에 아이들을 맡겨 놓고 그들의 휴식의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무엇이 맞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아이들이 뛰어 놀며 창의력을 발휘할 공간은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뛰어 놀던 골목길과 공터는 왜 이제는 위험한 공간이 되어 가면 안돼는 장소가 되었을까요? 내부와 외부의 차이보다 무언가로부터 보호받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금 이와 같은 복합공간은 부모들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