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볼륨의 메스들 간의 긴장감은 수직과 수평의 분열을 일으키며 슬릿한 틈을 발생시킨다. 틈은 공간과 공간, 메스와 메스사이에서 적절한 버퍼공간을 유지시키며 외부환경을 내부로 유입시킨다. 이렇게 유입된 빛은 내부공간의 화이트 스페이스에 펼쳐져 있는 긴장감을 완화시켜주며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활을 수행한다. reviewed by SJ japanese practice tetsushi tominaga architect & associates has sent us images of 'gap house', a two-storey private residence in the center of tokyo, japan. working with the small and narrow site, the desi..
심플한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암체어는 편안함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보여진다. Swiss designers Big-Game launched an armchair that looks like a quilt-covered deckchair at the Villa Noailles design festival in France this weekend. Designed for French brand Moustache, the Bold armchair joins the fabric-covered Bold chair (below), which was part of Moustache’s inaugural collection when the brand launched in Milan in 2009. The armchai..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교회에서 우리는 새로운 공간의 시도를 엿 볼 수 있다. 커다란 콘크리트 박스로 디자인된 교회공간은 성스러움과 동시에 무한한 확장공간을 보여준다. 공원 광장으로 면한 파사드에 설치된 무빙월은 가변적으로 움직이며 공간을 구획한다. 아웃도어 스페이스로 열린 콘크리트 박스는 그 자체로 훌륭한 무대가 되어 외부 자연과 조우한다. 공간의 변화함을 교회안에 담아낸 건축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reviewed by SJ La pequeña capilla del Colegio Los Nogales parte de un prisma puro y elemental que escenifica la presencia de Dios, la armonía y lo esencial. Sin embargo l..
플렉스는 컴팩트한 어반 자전거를 지향한다. 자전거는 동적구조와 정적 구조의 균형감 있는 발란스를 통한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 여기에 도시적 디자인의 모토인 미니멀과 컴팩트를 결합시켜 간결하며 유니크한 자전거를 디자인하였다. 서울디자인 재단에서 주최하는 서울 자전거 디자인은 향후 서울시에 설치될 시티바이크의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 지금도 시범 운행되고 있는 서울자전거를 이용해 보면 우리 도시생활의 미래가 보이지 않을까 생각든다. reviewed by SJ 'flex' by ran amitai from israel is one of the shortlisted design entries from more than 3000 participants in our recent designboom competit..
빛은 공간을 만들고 컬러는 공간을 정의한다. 일본에 위치한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은 빛과 다양한 컬러가 만나 색다른 공간감을 제공한다. 비비드한 컬러는 각기 다른 공간에 각기 다른 컬러로 매치되며, 여기에 빛의 유입은 컬러를 공간화 시킨다. 빛에 대한 깊은 이해가 만들어내는 공간이 참으로 좋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와같은 공간을 접하게 해주는 것도 휼륭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 reviewed by SJ This nursery school for children, from years zero to five years, stands on the outskirts of Nagahama city in Shiga prefecture. The school has been planned as..
파리에서 남서측 샤빌에 위치한 익스텐션 하우스는 리노베이션의 또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 1920년 대의 오랜된 주택을 동측으로 인접해 있는 이웃주거와의 보이드 공간을 이용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였다.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첼로를 연주 할 수 있는 리허설 룸과 그 하부에 위치한 차고는 클래식한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 되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접점를 만들어 낸다. (과거와 현재를 접붙여 작업할때 그것을 경계를 명확하게 하여 두드러지게 할 것인지, 아니면 모호하게 만들 것인지는 향후 디자인의 방향성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할 것이다.) 오랜된 것에 새로운 것을 더한후 이것을 다시 재해석 과정을 통해 디자인된 프로젝트는 시간의 연속성과 새로움을 접목시켜 이질적인 공간을 만듦으로써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과거와..
6미터의 계단실은 3개의 공간을 이어주며 수직공간에 대한 깊이감을 방문자에게 인사시킨다. 백색의 공간은 수직공간의 깊이감 만큼이나 미니멀하고 심플하다. 어른들에게는 불편한 거주형식이고 소통을 위한 방법에도 다소 어려움이 있는 구조형식이지만 좁은 공간을 효율적(실질적인 공간의 면적이 아닌 거주자가 향휴하는 쾌적성,공간감)으로 풀어내는 건축가의 디자인 센스가 돋보인다. reviewed by SJ japanese architectural practice studio noa designed the 'house in sanno', a single family dwelling located in tokyo, japan. visitors enter a recessed windowless entryway and are..
내외부의 통합적인 공간구성은 어떻게 외부로 부터 자연스럽게 공간을 유입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콜롬비아의 쌍둥이 레지던스는 비스듬히 배치한 두개의 L자 형태의 콘크리트 박스가 만들어 내는 아웃도어 스페이스가 어떻게 이너스페이스와 연계되는지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이다. 정직하게 비어진 콘크리트 박스 내부는 외부 자연환경을 마음껏 끌어당긴다. 이렇게 투영된 자연환경은 내부 퍼블릭 스페이스를 지나 다시 반 외부공간(중정)으로 이어진다. 이와 같은 반복적인 순환 구조는 자연스럽게 연속적인 흐름을 발생시키며 각 공간을 이어준다. 이것은 벽식구조로 막혀 있는 아파트의 평면형식과는 차별화되는 오픈플래닝 시스템으로 거주자에게 보다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을 도와준다. 솔리드와 보이드, 막힘과 열림 등의 리드믹컬한 공간구성은 ..
미니멀은 아름다움을 만들고 모던함으로 표현된다.전통적인 보트하우스의 목구조형식으로 지어진 레지던스는4명의 협업으로 디자인되었다.(건축주,건축가,엔진니어,디자이너)구조의 대부분을 나무와 유리를 사용하여 2동의 건물을 만들고이것을 다시 브릿지로 연결하였다.이중 첫번째 레지던스는 거주자에게 편안하며 윤택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저층부에 거실과 식사,조리를 할수 있는다용도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 갤러리를 형성하였다.이와는 달리, 두번째 레지던스는 두개의 오피스와 게스트룸을 저층부에 구성하고상층부에 욕실과 화장실을 계획하여 워크스페이스와 퍼블릭 스페이스의공간으로 계획하였다.여기에 레지던스 전체를 지면으로 부터 60센티미터 정도 이격시켜레지던스가 공중에서 부유하는 뉘앙스도 풍긴다.특히 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
당신이 보고 있는 어디까지가 외부이고 내부인가? 굳이 내외부의 공간의 위계를 구분할 이유가 있을까? 내부로 유입된 나무와 워터풀장은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프라빗 하우스를 한층 더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도한다. 여기에 콘크리트 구체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폴딩한 형태는 공간을 휘감아 내부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 지역의 어메니티를 잘 반영한 형태와 구성은 이웃과도 원활한 소통을 이루면서 친자연적인 공간구성을 보여준다. reviewed by SJ Cooling pools of water and trees line corridors and rooms inside an Indonesian house by architects Budi Pradono. Located in the city of Depok, the t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