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미 폴딩으로 만드는 체어디자인. 종이공작을 하듯 폴딩되어 있는 스테인레스 스틸 체어는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형태로 우리에게 흥미꺼리를 안겨준다. 오리가미가 가지는 안정적인 삼각형 프레임은 이 다면체를 안정적인 구조체로 디자인하여 싱글레이어로 폴딩하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경계를 열고 있다. 르꼬르뷔지에가 외피와 구조를 분리하여 평면에 얽매이지 않는 입면의 자유를 주어 지금의 건축을 만들었다. 일장일단이 있다. 외피의 다양성은 그만큼 디자인에 대한 발전의 시대를 열었지만 또 그만큼의 오너먼트를 만들었다. 르꼬르뷔지에와 미스반데로우가 원했던것은 오너먼트가 아니고 이유있는 외피였던 것이다. 지금 보고 있는 체어가 당신에게는 아무나 만들 수 있는 의자 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새로운 세계의 초대..
건축은 무엇으로 구축되는가? 디자인 또한 자연의 산물 아닌가? 세상에 인간이 새롭게 만드는 것은 없다. 모든 과학이 자연에서 시작해서 자연으로 돌아가듯이 우리의 건축을 규정짓는 디자인 또한 자연에서 왔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원 속 작은 휴식공간으로 계획된 파빌리온은 자연을 담아 표현한다. 나뭇잎의 셀구조는 3차원 디지털 작업을 통하여 실제적인 기하학적 구조 패턴화로 구축된다. 이와 같은 패턴화작업은 자연이 가지고 있는 무긍무진한 디자인 모티브를 배경으로 재해석 과정을 통하여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반영 및 표현된다. '워터큐브','에덴프로젝트' 와 같이 자연속의 셀구조를 디자인 모티브로 표현한 여러 프로젝트가 그 실례라 하겠다. 또한 여기 사용된 팀버프레임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다시 한번 자연..
놀라지 마세요. 당신은 지금 여자를 보고 있나요? 여자를 보지 말고 브레지어를 보십시요. 퍼스널 피팅은 고급브랜드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여기 수천개의 작은 원판조각과 그것들을 잇는 스프링 구조로 자연스럽게 각 체형에 맞는 비키니가 완성되었다. 지금과 같이 굳이 비키니에 적용 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형태와의 조우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용도는 무긍무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이 가능한 것은 3차원으로 프린팅되어진 작은 원판조각과 이것의 연결고리 시스템을 볼 수 있는데, 어떤 특정한 형태라도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동시에 그 형태의 보존력이 뛰어나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형태 및 체형의 커스텀 되는 형태를 만들 수 있다. 파라메트릭의 기술력은 이와같이 고유한 커스텀하는 형..
도시의 심장에 활기를 불어 넣다.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개인적인 공간은 어디입니까? 도시의 생활에서 지친 당신의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은 어디입니까? 흔히 베스룸이라고 하면 급한 용무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상 가장 개인적이며 가장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베스룸 전문업체 '로카'사는 도시속에 작은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새로운 모토아래에 전시장 내에 도시의 심장을 의미하는 설치물을 계획하였다. 3천 2백여개의 자기질로 만들어진 후크형 도기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설계되어진 스트럭쳐 표면위에 한피스, 한피스 접합하였다. 자기질 제품을 사용하는 브랜드의 속성도 어필하면서 새로운 형태로 구축된 설치물은 '로카'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가장 분..
다도를 위한 파빌리온 만들기라는 주제로 도쿄대에서 열렸던 섬머 워크샵 이다. 주로 라이노의 그라스호퍼를 이용하여 설계하고 자작나무 t9와 t12를 cnc 커팅을 이용하여 구현하였다. 여러 작품중에서도 흥미로운 것은 실린더 형태의 '나미노마'라는 작업인데 2차원 재료를 3차원화( 웨이브) 하여 그 곡면의 흐름을 다시 순환되도록 원형구조로 계획하여 티하우스 공간을 연출한 프로세스가 재미있다. 3차원 면을 갖기 위해서는 모두 알다시피 3개의 꼭지점의 위상을 다르게 해야 형성된다. 조금더 복잡한 이야기는 질문을 주시면 전문가( wk )가 친절히 답변해 줄 것이다. (^^) 전통적인 공간, 다도의 공간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스펙트럼의 깊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
형태를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2차원 드로잉을 통한 검증작업을 걸친 후 2차원 레이어를 교차시켜 3차원화 하는 방법이 일련의 형태를 구현하는 방법이였습니다. 디지털 시대는 이런 디자인의 패턴의 경향을 뒤집고 있어요. 상상하는 형상을 컴퓨터를 통하여 바로 구현하고 만들어 내고 있어요. 하지만 디지털 모델은 모델일 뿐이 현실적인 구현에는 한계가 많았죠. 그래서 그림을 만들기 위한 모델작업에 지나지 않았고 그래서 또한 모델링의 역활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앞서간 '프랭크 게리', '자하하디드'와 같은 뛰어난 건축가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의 미래를 보고 수많은 테스트를 통하여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형상들을 구현하게 되었죠. 지금처럼 보이는 설치물을 디..
우리가 머리속으로 상상만 하던 세상을 만들어 내는 디지털 패브릭케이션의 백미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네요. 아직 패션은 주로 패브릭으로 만들어내는 2차원적인 외피를 3차원 형성으로 구축되어지고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컴퓨터상에서 구현된 3차원 모델링을 집적 3d프린팅을 이용해 만들어 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다. 엠지엑스는 이전의 작업에서도 램프디자인을 통하여 디지털 패브릭케이션으로 구현된 3차원 디자인 모형들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인의 결정체인 패션과의 만남으로 또다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요사이 3차원 프린팅의 재료의 발전으로 경도가 높은 구조체에서 부터 플렉시블한 패브릭과 같은 재질의 구현 또한 가능해 졌다. 아직은 커스텀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곧 우..
패러매트릭 친환경과 만나다. 요새 대두 되고 친환경 건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외피시스템에 적용하여 해결한 좋은 사례 예요. 균질한 태양 빛의 삽입을 위하여 개구부 사이즈와 형태를 체크해서 반영했네요. 환기를 위한 밴틀레이션 각도를 위하여 외피조각들의 각도와 형태를 체크해서 반영했어요. 아마 에코텍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한 수치값을 패러매트릭 설계가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입하여 프로그램 한 것 같아요. 무분별한 형태를 만들기 위한 패러매트릭보다는 우리가 만들고 살아야 할 공간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할 수 있는 패러매트릭 설계가 필요한 것 같아요. YJP Administrative Center is a temporary building in Tianjin Binhai CBD. Enclosed verandahs a..
종이 파빌리온 409개의 홀로 만들어진 종이 파빌리온 이에요. 다양한 홀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 빛의 량이 다르게 들어오네요. 디지털 패브릭케이션은 디지털디자인의 꽃 인 것 같아요. 구현되지 못하는 실현되지 못하는 디자인은 한낫 그림에 불가하죠.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비용적인 면에서 접근이 힘든 점이 많죠. Design students Min‐Chieh Chen, Dominik Zausinger and Michele Leidi of the ETH Zurich, Switzerland, have sent us some images of a pavilion made of cardboard hoops. Called Packed, the digitally designed pavilion is made up of 40..
Jason Hopkins trabaja en la futura evolución de los seres humanos, combina formas geométricas y orgánicas creando cuerpos con interesantes estructuras y formas similares a enormes tumores. Me gusta el buen trabajo sobre la textura de la piel, en su blog se puede encontrar algunas texturas y tutoriales interesantes. "Me fascina la búsqueda en la "perfección" de la humanidad. A través de los ins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