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파리시내의 풍경을 만든 오스만 도시정비사업에 의한 도시환경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고 향후에도 파리를 다른 도시와 차별화시키는 장소성으로 유지되고 발전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 또한 여전히 이러한 도시환경에 구속? 된다. 하지만 외형적인(건축물의 볼륨과 입면은 이미 정해져 있다. 시티스케이프가 제안하는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이를 준수한다.) 접근은 단순히 건축물의 현재의 속성을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변경에 따른 유연성을 고려한 입면으로 재가공된다. 이는 현재 오스만 빌딩?이 현대적인 도시생활 속에 살아 남는 방법으로 오리지널의 속성을 유지하며 오피스, 스토어, 워크샵, 스쿨로 변경, 활용되는 건축을 통해 발견된다. 그리하여 재구성되는 공동주거는 플렉서블(공간의 유연성)을 바탕으..
실버우드 하우스는 이야기한다. 전원풍경에 구속된 일반적인 거주공간이 삶에 어떠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스스로 이에 대한 대답을 매력적인 건축공간 속에 표현한다. 이는 건축주가 요구하는 공간과 동일한 크기로 적용된다. 크지도 작지도 않는 적당함 속에 분절된 공간들과 이것을 다시 거주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도록 재가공하여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일련의 작업 속에 표현된다. 이는 해변을 모티브로 둔덕과 모래사장 그리고 따뜻한 나무온기가 가득한 하우스로 완성된다. 프라빗 풀장과 우드데크 및 우드판넬 그리고 다양한 외부레벨 공간 속에 식재된 조경을 통해 구현된다.reviewed by SJ,오사 Photographer João Morgado has shared with us photos ..
파리시 15구역, Boucicaut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복합주거 빌딩이 지향하는 건축환경은 도시와 건축 그 어느곳에 치우치지 않는 어반소셜 레지던스 구축에 있다. (어반소셜 레지던스; 개인화된 도시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소외 및 개별화(프라이버시와는 다른)를 방지, 인접 거주자간의 소셜활동 증대를 위한 공생공간) 이는 (Felix Faure거리와 rue Tisserand의 코너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을 포함한)다양한 도시환경과 구역내 잔존하고 있는 인더스트리얼 악센트를 반영한 거시적 환경과 거주자의 안락한 거주환경을 보장하는 주거환경의 합리적인 건축을 통해 시작된다.도시와의 관계를 위해 빌딩은 두개의 얼굴을 각각 준비한다. Patronage의 공용 프로그램을 위한 입면과 프라빗 하우징을 위한 입면을 준..
아메리칸 원주민(인디언)의 생활을 기억하다. 그리고 그들의 문화에 대한 존중을 여기 스모크하우스를 통해 재현된다. 스모크하우스는 지역문화를 대변하는 장소로 지역축제 또는 행사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스모크하우스는 건축물 중심부에 자리한 (살짝 한쪽으로 치우쳐 있기는 하다.) 오픈 스페이스를 기점으로 좌측에 퍼포먼스 홀이 우측에 다이닝룸이 위치한다. 내부 다이닝룸은 사냥과 낚시에 대한 원주민의 전통적인 의식절차를 담은 공간으로 (성스러운?) 나무로 제작된 펜던트조명을 통해 온기 가득한 분위기를 생성한다. 세레모니 홀은 춤과 스토리텔링(주민 토론회, 또는), 기타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특별히 제작된 합성토가 바닥에 깔린다.거대한 적색 삼나무는 스모크하우스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디자인 요소인 동시에 건축물을..
싱롱 방문자센터는 장소에 새겨진 지역의 기억들을 정제된 건축적 제스쳐를 통해 공간에 재현한다. 작은 어촌마을에서 해변가 리조트로의 변신과정은 이곳 방문자 센터의 디자인과 건축환경 속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대대로 낚시를 통해 생계를 유지한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아열대기후 그리고 지역 식생은 지그재그 빌딩 속에 다양한 편린들로 삽입, 재구성된다.도시로 진입하는 초입부 길다란 삼각형 대지위에 지그재그 형태로 자리한다. 그리고 대지 중심부에 가급적 건축물의 볼륨이 집중되도록 배치한다. 상대적으로 건축물의 양끝단은 가벼워지고(경량화 구조) 주변 속으로 흩어진다.(주변 랜드스케이프와 합병된다.) 그러는 동안 건축물의 볼륨은 도로로 부터 후퇴하며 가로에 면한 긴광장을 생성; 세미-인클로저 오픈스페이스(반 외부공간)을..
모던하우스의 지향점은 자연에 접한 여러 건축들과 다르지 않다.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외부환경의 적극적인 내부 유입 등 주어진 조건들을 충분히 공간에 담고자 노력한다. 여기 마운틴 모던 하우스 또한 장중한 랜드스케이프를 따라 수평성이 강조된 디자인과 자연훼손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건축환경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주변산세와 나란히 평행하게 연속되는 건축공간을 구성한다. 퍼블릭 룸, 스터디룸, 그리고 서측의 아름다운 풍경을 향해 열려 있는 마스터룸을 연속적으로 배치한다. (게스트룸은 마스터룸의 반대방향, 동측에 배치한다.) 이와 맞은편에 자리한 갤러리는 건물의 우측에 설치된 스톤벽과 평행하게 설치된다. 내부 벽, 바닥, 천장은 블랙월넛으로 마감되며, 외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샌드스톤과 스토코트로 마감된다...
캠퍼스 빌딩의 지향점은 단순하다. 합리적인 건축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공간 창출은 물론, 건축물 자체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캐릭터 구축에 건립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단순화된 건축물의 외형과 배치는 연속적인 클래스룸 조닝을 위해 리니어한(중복도 형태로 연속된) 공간적 형태와 균질한 패턴으로 입면을 완성된다. 외부 가로 패턴과 함께하는 호르젠탈바(창문에 설치된 수평루버)는 내부 직사광선을 조절하는 동시에 외형의 균질함을 연속시키는 요소로 적용된다. 단순함 속에 자신의 고유한 캐릭터를 구축하는 빌딩의 지향점에는 진부함을 넘어서는 건축적 제스쳐가 숨겨져 있다.reviewed by SJ,오사 A major gesture is not always needed. In further developing a campus..
커뮤니티 센터의 상반된 시각차이는 위아래로 구분된 기능 및 캐릭터에 따른다. 한적한 주거단지 내 지역주민들의 소셜활동을 위한 장소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저층부(그라운드 레벨)는 바닥에서 부터 천장에 이르는 전창을 통해 내외부를 소통 시킨다. -여름철에는 180 스윙가능한 도어를 사용, 내외부 확장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상부는 (지붕과 연속된) 무균질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메탈판넬로 마감, 최소한의 개구부만을 설정한다. 그리고 6개의 박공지붕으로 연속된다. 이는 주변 주거단지의 메타포를 연속하는 '하우스-인-하우스'로 상부에 위치한 각 그룹룸을 개별화(캐릭터화) 한다.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저층부, 공용부는 2개층 높이의 전실을 포함한 파리쉬홀과 그룹룸 그리고 다양한 ..
손주를 위한 별채? 기존 주거과 유리 브릿지를 통해 연결된 파빌리온으로 부터 확장된 '키즈포드'는 향후 건축주의 손주를 위해 제공될 놀이공간이다. 별채로 구성된 거주공간은 목재 패널로 마감된 외형을 통해 기존 하우스의 건축환경을 연장하는 동시에 폴딩되는 창문을 통해 고유한 캐릭터를 구축한다.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포도밭 및 계곡 뷰와 마주한다.- 내부는 사각형태의 월을 통해 침실, 플레이룸 그리고 욕실로 구성되며, (극장으로 부터 영감 받은) 복도 앞에 설치된 커튼을 통해 더욱더 독립적인 공간으로 사용되어진다. -어린 손자를 위한 공간이지만,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으로도 활용한다.-reviewed by SJ,오사 Architecture firm Mihaly Slocombe have designed the..
티쳐 트레이닝 센터가 지향하는 건축환경은 세라믹타일이 표현하는 텍스쳐와 정제된 빛이 투영된 공간 속에 형성되는 열린 교육공간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는 내외부가 밀착된, 그러는 동시에 유연한 내부공간 확보를 위함으로, 유연한 구조시스템을 통한 능동적인 교육환경 완성을 꾀한다. 기능을 위해, 프로그램을 위해 선택된 구조시스템은 당연히 다이니막한 구조체로 표현된다. 상부 2개층(클래스룸과 부서별 파트룸이 위치한)은 지붕 트러스와 지면 2개 지점을 통해 구현된다. 장스팬을 확보(공용공간 또한 플렉서블 공간활용이 가능)하는 동시에 거대한 캔틸레버를 통해 외부 랜드스케이프를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테라스 또한 확보한다. 빌딩은 총 4개층으로 이루어진다. 300대 주차가 가능한 지하층(반 지하층 포함)과 3개의 지상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