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재구성하다. 연방정부내 중정 디자인은 기존공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에서 시작되며, 이를 통해 재현되는 랜드스케이프는 클래식이 추구하는 가치불변를 지향하게 된다. 규칙과 정렬, 기존 랜드스케이프을 구성하는 다양한 법칙; 식재, 분수, 좌석배치, 페이빙의 중정을 구성하는 디자인 법칙은 공간과 공간을 연결, 사람과 공간을 연결,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연결자로 사용된다. 특히 평면적인 공간구성에서 엘리베이션 디자인, 즉 3차원 오브제의 디자인 접목은 공간의 깊이와 질감을 살리는 풍부한 공간감으로 이곳 중정을 새롭게 한다. 더욱이 한정적인 재원 내에 효과적인 시퀀스 연출을 위해 모듈화된 제품을 시리즈로 복사, 배치 그리고 재활용된 캐스트 콘크리트를 이용함으로써 이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한다. review..
놀이를 통한 공감대 형성은 단순히 정보전달의 차원을 넘어선 자연스러운 소통공간을 형성시킨다. 네덜란드 중부, 아른헴시내 중심부에 새롭게 들어선 놀이공원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다양한 소통을 보장하는 퍼블릭 스페이스로 제공된다. 이번 놀이공원의 가장 특징적인 대형 설치물-Partyaardvark-은 주변 랜드스케이프를 투영한 인공 지형물로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뛰기, 오르기, 미끄럼,...를 보장한다. 거대한 코끼리? -상상 속의 동물인 것 같다-는 30미터의 길이로 놀이공원을 가로 누워 아이들을 대지와 소통시킨다. 그렇게 놀이와 소통을 지향한다. reviewed by SJ A former wasteland in the city-centre of Arnhem is transformed to ..
캠퍼스 마스터플랜은 열린공간들의 연속된 시퀀스의 집합들로 이루어 진다. 그리고 이러한 집합체는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며 서로의 버퍼를 형성, 조닝된다. 여기 WU비엔나 캠퍼스는 건축이라는 오브제; 컨텍스트와 외부환경이 형성하는 다양한 오픈스페이스와의 합성으로 전체 마스터 플랜을 완성한다. 이러한 관계성은 각기 다른 포지션에 위치한 건축물들이 형성하는 바운더리의 교집합, 합집합에서 만들어지는데, 이는 이웃한 건축물 또는 오픈스페이스와 내부 프로그램과의 절충된 합의점에서 발현되는 합리적인 배치를 기준으로 서로 간의 접점 안에서 위치하게 된다. 그리하여 완성된 캠퍼스 마스터플랜은 배움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시퀀스가 발생하는 유기적인 공간이 된다. reviewed by SJ The campus is a seque..
도시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다란 매개공간, 공용공간으로써 장소와 공간을 연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본연의 자세를 지향g한다. 여기 헬싱키 대학 중앙 도서관은 핀란드 내 가장 큰 규모의 도서관으로 대학내 교육, 문화, 소셜의 문화적 환경의 지원과 실질적인 공용공간 활용을 위해 위치한다. 그리고 또한 지리적 위치를 투영; 도심 중심부에 위치, 일반 대중들에게 열린 어반 퍼블릭 스페이스로도 제공되어 진다. 도서관 본연의 정보 제공 및 교류는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한 디지털 정보 제공은 물론 전통적인 인포메이션을 이용한 정보 제공 또한 건축공간에 구현한다. 이러한 건축공간은 적층된 도서관 내부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보이드 스페이스를 통하여 쾌적하며 집중도 높은 내부환경을 구축한다. ..
새롭게 준공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신청사 톰 브래들리는 탑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한 터미널 스페이스와 다양한 쇼핑을 지원하는 쇼핑 스페이스; 면세점으로 구성된다. 레스토랑, 쇼핑구역, 라운지, 어린이 놀이터가 계획된 그레이트 홀과 대형 여객기를 동시에 9대를 계류 할 수 9개의 게이트를 포함한 총 18개의 게이트로 이루어진 건축물은 로스앤젤레스로 밀려 들어오는 태평양의 파도를 형상화한 독특한 건축외형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독특한 외형은 직사광선을 방지하는 동시에 내부공간에 균일한 간접광을 유도하는 효율적인 기능을 위함이다. 여기에 멀리 보이는 산타모니카 산맥의 드라마틱한 풍경은 이곳을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주는 또다른 선물이다. reviewed by SJ As the first major imp..
쉬후이 웨스트뱅크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파빌리온은 장소의 기억을 현대공간 속에 투영, 재구성한다. 휴식과 안정, 새로운 장소의 기억을 정의하는 클라우드 파빌리온을 포함한 파빌리온은 카페, 갤러리, 북삽으로 프로그래밍되며 산업문화지대의 새로운 공공문화 장소로 기존에 위치한 거대한 2대의 크레인과 발란스를 맞춘다. -거대한 아이콘, 심볼화된 거대한 크레인은 산업문화에 대한 회상으로 존재한다.- 각 파빌리온은 인접한 브릿지와 크레인 그리고 강을 향해 배치되며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파빌리온을 구축하는 코르텐강의 컬러와 텍스쳐로 재현된다. 예술과 문화가 공존한다. 그리고 다시 사람에게 전달한다. reviewed by SJ The contribution of schmidt hammer lassen a..
featuring an ever-changing cemetery of moving urns, the winning proposal for the ‘design for death architecture’ competition ‘POST-COMMUNITY’ functions as an interface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ceased. designed by marta piaseczynska and rangel karaivanov from austria, the ephemeral structure occupies a visually prominent site in the center of the city, where it seeks to reinstate the cemetery..
장소의 기억을 회복하다. 차량에게 잠식 당했던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역사적 광장은 이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어반 퍼플릭스페이스로 변모한다.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이번 프로젝트는 GDYBY group가 제안하는 어반글래스랜드로 광장에 일정크기의 잔디구획을 각 개인에게 제공한다. 이렇게 설치된 잔디구획은 이곳을 향휴하는 이용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점유, 사용되어 지며 각기 다른 형태의 에너지, 공간을 형성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각 개인의 방과 같이, 누군가에게는 일광욕을 즐기는 장소로 누군가에는 담소를 나누는 휴식공간으로, 장소는 공간으로 구획되어지고 한정되며 그로 인해 커다란 공용공간을 형성하게 된다. 그렇게 공용은 개인에서 시작된다. 한정된 예산에서 고유한 장소..
문화와 역사의 편린들을 장소에 기록하다. 멕시코 차풀테펙 공원에 위치한 멕시코 메모리얼 파크는 자연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사업과 멕시코 폭력사태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제안된다. 시간의 기억, 장소에 투영된 시간의 기록들은 희상자들을 추모하는 70개의 코르텐스틸 기둥으로 반영된다. 이러한 공간적 특징은 숲 속에 식재된 나무처럼 -숲은 나무가 모여서 형성되고, 나무는 숲의 자연의 일부분이다.- 시간의 기억을 장소에 심어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편입, 삽입한다. 시간의 흔적, 공간의 흔적은 그렇게 코르텐 스틸의 재료적 특징과 -산화과정, 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와 물과 접축하며 자신의 성질을 변화시킨다. 물리적 환경에 반응하며 우리처럼 나이를 먹어간다.- 같이 산화되고 장소화된다. 결..
공원속에 자리 잡은 미디어센터와 연계되는 선큰 플라자는 원형극장과 같은 형태로 도시와 공원을, 공원과 공간을 연계한다. 미디어센터 하부에 위치한 문화시설의 유입장치로 다양한 외부활동, 공연, 회의, 이벤트를 지원한다. 선큰스페이스의 최대장점은 이와같이 다른 레벨공간; 지하와 지상을 단순히 연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공간의 노드점으로써 모으고 통섭하고 활동을 일으키는 코어가 된다는 점이다. reviewed by SJ henning larsen architects have just won a competition to design the citizen and media center, slated to become an enriching new public space in stuttgart castl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