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요르드 해안때문에 노르웨이는 주로 운송수단을 배로 이용하였어요. 여기 작은 마을(Strusshamn)은 그 배를 만드는 산업이 발달한 마을이였죠. 하지만 도로사정이 좋아지면서 차를 이용한 운송수단으로 바뀌면서 이 마을의 산업도 쇠퇴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재생프로젝트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먼저 이곳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전통에 대해 바라보며 이곳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십분 살려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마을로 계획했어요. 독특한 이곳만의 문화, 보트 생산시설의 문화와 해양문화가 잘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 문화의 정점을 보트하우스로 보았어요. 보트하우스 리뉴얼 작업을 통해 아티스트를 위한 하우스와 스튜디오 또는 작은 상점들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거죠. 문화와 상업은 어느 한 ..
21평(70sqm)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20평 정도의 사이즈의 원룸을 프로그램에 따라 바뀔수 있도록 플렉시블하게 설계 했어요. 침실공간과 거실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을 계획하여 프라빗 스페이스의 독립성을 확보하였고, 준 공용공간인 블랙홀 스페이스(새로운 컨셉 개념인듯)가 거실과의 버퍼링 역활및 플렉시블하게 바뀔 수 있도록 계획했어요. 3가지 단계로 변신(로봇은 아니지만^^)하네요. 거주자가 싱글룸으로 전체를 활용하여 사용하는 경우, 거실공간과 침실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파티 같이 최대한 공용공간을 확보하여 사용할 경우로 이용 가능하네요. 아이엠페이가 60년대에 설계한 빌딩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인포는 없어서 어딘지는 잘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답글 부탁드릴께요 ^^ Our clients co..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그리고 베트남 전쟁까지 탄약을 공급하던 캔자스시 내의 군수공장을 친환경 건물로 리뉴얼 했어요. 사람을 죽이는 공간에서 사람을 살리는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컨셉 자체가 재미있는 프로젝트네요. 지속가능한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번째, 화석연료의 에너지 의존도를 낮춘다. 두번째, 이를 대체하기 위한 에너지를 풍력,태양열 등 친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세번째, 빗물을 용수로의 재활용, 지열펌프 활용등 고효율 설비를 설치한다. 네번째, 공사의 효율성을 높인다. 다섯번째, 제품 공정시 이산화탄소 배출은 줄인 친환경재료를 사용한다. 여섯번째, 자연환기 및 열 관류를 좋게 하는 복층형(내부중정형) 공간 계획을 한다. 지속가능한 건축은 우리가 공존하기 위한 선택사항이 아닌..
시멘트 팩토리 리노베이션 빈티지 와인처럼 잘 익은 프로젝트 입니다. 건축가 오피스, 모델 연구소, 전시장, 아파트, 게스트 룸, 정원을 가동이 중단된 시멘트 공장을 리노베이션을 통하여 새로운 공간들로 만들어 냈어요.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구조물:사일로 과 같이 거대한 메스를 해체하지 않고 주변환경을 다시 가꾸면서 재조명 한 점 또한 훌륭하네요. 일부러 다듬지 않고 그 자체로 디테일을 만들어내는 건축가 존경합니다... 오랜만에 눈이 배불렀어요. Architect: Ricardo Bofill Program: Architectural offices /archives /model laboratory /exhibition space /Bofill's-apartment /guest rooms /gardens ..
스페인 성 세바스찬 궁정 뮤지업 증축 전통적이며 유서깊은 성세바스찬 궁전의 프로그램 및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 공존 할 수 있는 확장 계획을 그대로 실현했네요. 1878년 궁전은 그대로 원형을 보존하면서 기존 수직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지하로 연결되는 공간에 수평적 확장공간을 계획하였네요. 전통을 존중하며 현대적인 공간의 만남의 연출을 자연스럽게 해결했어요. 특히 서로 다른 시대의 공간이 만나는 점점인 보이드형 계단은 오픈스페이스 공간으로 서로의 버퍼 역활을 훌륭히 하고 있어요. Architects: isuuru arquitectos – Aitzpea Lazkano Orbegozo y Carlos Abadías Banzo Location: San Sebastian, Spain Project area: 1,..
도심 속 협소주택에게 물어 본다. 4미터, 12미터의 한정적인 대지위에 어떻게 자리 할 것인지. 그에 대답은 오히려 심플하다. 공간 구성상 적층할 수 밖에 없는 숙명을 겸허히 받아 들인 스킵플로어라고.공간확장성은 물론 연속된 공간감을 구현할 수 있다. 전면과 후면 수평적인 개방감과 수직적인 개방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물론, 사전에 비움으로 시작된 간결한 생활공간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각 개실에 필요한 공간의 최소면적이 확보되어야 한다. Describe the client and the program. We build this house for ourselves, Britt Crepain & Stefan Spaens (previously CSO ontwerpers, currently CSD Arc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