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의 삶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 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
SOMESUCH 스튜디오: 런던 창고의 화려한 재탄생
- 역사적 배경: 1960년대 건물, 위그노 실크 직조업자의 작업장
- 재료와 디자인: 목재 패널, 라탄 인필, 원래의 건축 요소 보존
- 색상과 장식: 생동감 있는 색상 팔레트와 장식적 요소
- 공간 구성: 공용 공간, 업무 공간, 개인 공간
- 비교 분석: 북유럽의 미니멀리즘, 일본의 와비사비 철학과 유사
- 결론: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따뜻하고 창의적인 작업 공간
### 소개
런던의 건축사무소 Bureau de Change는 전통적인 제작 기법을 신선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적용하며,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프로젝트에 도입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러한 원칙들을 적용하여 런던 스피탈필즈의 낡은 창고를 상업 제작 회사 Somesuch의 새로운 본사로 변모시켰습니다. 이 글에서는 Bureau de Change가 어떻게 이 공간을 창의적으로 변형시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역사적 배경
- **건물의 역사**: 1960년대에 지어진 이 건물은 17세기 스피탈필즈를 영국 실크 산업의 중심지로 변모시킨 위그노 실크 직조업자들의 작업장이었다.
- **복합적 공간**: 건물은 더블 하이트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하여, 하층부에는 작업 및 사회화 공간이, 상층부에는 유리로 된 회의실과 사무실이 배열되어 있다.
### 재료와 디자인
- **목재 패널**: 건축가는 건물의 기존 계단을 감싸는 조형적이고 목재로 덮인 볼륨을 디자인하여 모든 층을 물리적, 시각적으로 연결했다.
- **라탄 인필**: 맞춤형 패널은 위그노 실크 직조업자의 목재 도구와 직조 기계를 참조하여 라탄 인필로 장식했다.
- **원래의 요소 보존**: 건물의 기존 구조물, 예를 들어 콘크리트 계단과 깃발 모양의 바닥 등은 원래의 상태로 유지되었으며, 목재 도어와 같은 원래의 건축 요소들도 보존되었다.
### 색상과 장식
- **색상 팔레트**: 파프리카와 핑크, 오크르와 퍼플 등의 보색 팔레트는 enclosed 오피스와 회의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장식적 요소**: 입구 현관의 생동감 있는 기하학적 타일과 포르투갈에서 제작된 페이퍼 마셰 펜던트 조명은 공간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공간 구성
- **공용 공간**: 하층부의 공용 구역에는 오픈 플랜 주방 및 다이닝 공간과 더불어, 더블 스토리 북케이스에 거의 압도되는 독서 구역이 있다.
- **업무 공간**: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창문 옆에 배치된 오픈 플랜 업무 공간은 다양한 책상 배치와 팀별 공동 책상 좌석을 갖추고 있다. 공식적인 회의실과 야외 테라스도 이 층에 위치해 있다.
- **개인 공간**: 상층부에는 추가적인 업무 공간과 함께, 개인 사무실과 덜 공식적인 회의실이 있다.
### 비교 분석
Bureau de Change의 접근 방식은 북유럽의 미니멀리즘과 일본의 와비사비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접근 방식과 유사하다. 이러한 디자인은 공간을 단순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면서도, 따뜻함과 편안함을 강조한다. 이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융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 인사이트
Bureau de Change의 설계는 공간의 개방성과 닫힘의 균형을 잘 맞춘다. 더블 하이트 아트리움은 전체 공간을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며, 다양한 책상 배치와 회의실, 개인 사무실은 각각의 용도에 맞게 배치되었다. 이를 통해 개방된 공간에서도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료의 선택과 사용에서 볼 수 있듯이, 건축가는 공간에 따뜻함과 자연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목재와 라탄을 활용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며, 공간의 질감을 높였다.
색상의 조화와 장식적 요소는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용자의 창의력을 자극한다. 파프리카와 핑크, 오크르와 퍼플 등의 색상 팔레트는 공간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며, 포르투갈에서 제작된 페이퍼 마셰 펜던트 조명은 독특한 개성을 더해준다.
### 결론
Bureau de Change는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SOMESUCH 스튜디오를 따뜻하고 창의적인 작업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목재와 라탄을 활용한 디자인은 공간에 자연스러움을 더해주며, 다양한 색상과 장식 요소는 공간에 생동감과 개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건축가의 의도가 잘 구현된 사례로, 공간의 활용성과 미적 감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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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eau de Change Transforms a Derelict Warehouse into a Vibrant Workplace in London's Spitalfields
London based architectural practice Bureau de Change has established a reputation for using traditional crafting techniques in fresh, innovative ways and introducing a rhythmic sense of motion in their projects, and have applied these principles to this building conversion in London. Tasked with designing the new headquarters of commercial production company Somesuch, Billy Mavropoulos and Katerina Dionysopoulou, the architect duo behind the practice, have transformed a derelict warehouse into a vibrant workplace that reflects the agency’s creative spirit and irreverent ethos, while also paying homage to the property’s craft heritage.
Built in the 1960s, the three storey building occupies what was once a workshop for the Huguenot silk weavers who, in the 17th century, transformed Spitalfields into a thriving hub of the English silk industry. Centred on a double-height atrium, with a mix of working and socializing areas on the lower level and an enfilade of glazed meeting rooms and offices on the upper level, the space artfully interweaves heritage features, contemporary materials, bold colours and bespoke joinery emulating the Huguenots’ artisanship. The result is a multi-layered workspace that combines a sense of warmth and convivial domesticity with the sophistication and dynamism of a modern creative studio.
Accessed from the ground floor through a small entrance vestibule, the workspaces are located on the building’s first and second floors. Connecting all three levels, both physically and visually, is a sculptural, timber clad volume housing the existing stairs. A double-height atrium at the heart of the space functions as a communal zone where employees and clients can congregate to work or socialise. On the lower level, this zone includes an open-plan kitchen and dining area, and a reading nook almost dwarfed by a towering double-storey bookcase.
Located next to the windows to take advantage of the natural light, the open plan work areas feature various desk configurations, from standard and bar-style desks to communal desk seating for specialist teams. A formal boardroom enclosed in a blue-painted timber-clad volume, and an outdoor terrace can also be found on this level. Upstairs, additional work areas are complemented by a series of enclosed rooms housing private offices and a less formal meeting room.
Found in a state of disrepair, the building was stripped back to its core, including the in situ concrete staircase, which the team intentionally left in its original stare, in direct contrast with the exquisitely crafted timber panelling that wraps around it. Doubling as shelving, lighting and seating, the custom-designed, custom-made panels feature decorative detailing inspired by the Huguenot silk weavers’ timber tools and loom machinery, with rattan infills referencing weaving techniques. Similar panels can be found in the atrium balustrade, where they also function as planters. Standing out against the white-painted concrete and brick building shell, the timber panelling, as Dionysopoulou points out, "brings warmth and tactility and a domestic quality to the space, making it an inviting place to work."
Key elements of the original building that have been preserved, including sections of the flagstone floor and the timber doors in the street entrance, add to the scheme’s sense of craftsmanship. A palette of complementary colours, such as paprika and pink, and ochre and purple, animates the enclosed offices and meeting rooms, injecting playfulness and vitality. Vivid geometric floor tiles in the entrance vestibule and unconventional fittings, such as papier mâché pendant lights made in Portugal, further enhance the space’s characterful appeal, triumphantly aligning with the unconventional spirit and jovial sensibility that Somesuch has come to be known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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