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과 도시, 도시의 컨텍스트와 빌딩의 컨텍스를 연결한다. 이것은 도시와 건물이 갖는
접점인 퍼블릭 스페이스에서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면 만난다. 또 이것은 공간을 연속 시키며
구축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관계가 맺어진 건축물 내부 공간은 도시의 다양한 컨텍스를 포함하는
도시의 작은 축소판이 된다. 여기 공동주거는 두개의 타워가 연결된 구조로
가운데 퍼블릭 브릿지를 통해 연결된다. 먼저 투명함과 솔리드로 나누어진 공간 조닝은
워터존을 집중식으로 통합하며 솔리드 공간으로 구획하게 된다. 이와같이 주거에서
필요한 유틸리티 스페이스가 집중되면 나머지 공간은 그만큼 자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자유로운 내부공간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연속한 유리창을 통하여 내부로 열린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플렉시블 구조 덕분에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원룸 또는 투룸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 조닝 또한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이것은 최외단부로 밀어낸 기둥 안쪽으로
중공슬래브를 설치하여 무주공간을 만듬으로써 가능해 졌다.-
그리고 도시와의 관계 맺기를 위한 파사드는 불필요한 장식물 없이 순수한 내부 기능을 위해
구축됨으로써 담백한 구조를 그대로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온다.
여기서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플로어 투 실링으로 열린 투명한 공간이 아니라
이것을 가능케 하는 중공슬래브와 캔틸레버 끝단에 설치된 스틸프레임의
담백함이다.
간결함은 덜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해서 더이상 덜어 낼 것이 없는 상태를 일컷는다.
-많이 한다는 표현이 양의 많음 아닌 디테일과 디자인 등의 건축적 깊이의 소양을 이야기 한다.-
reviewed by SJ
THE BUILDING AND THE CITY. The urban situation of 03 – 98 building is
located within 500m from the center of Loja’s city; there are landscape
values and street furniture around 03 – 98, the relationship with the
public space becomes continuous with the entrance plaza of the project.
Architects: Espinoza Carvajal Arquitectos
Location: Loja, Ecuador
Design Team: Kenny Joel Espinoza Carvajal, Santiago Espinoza Carvajal
Project Year: 2012
Project Area: 1,000 sqm
Photographs: Sebastián Crespo
The conformation of the set is given by two towers articulated with a
vertical circulation plus a porch before entering to each department,
this being a coexisting or meeting space.
About the units contained in each block, they are defined as a
diaphanous space, where wet areas are grouped, making it a flexible and
adaptable space, all guided by the conceptual sections of the project
and the user’s actions that defines the limits of occupation. (City and
Society – System and Technology).
The technique and technology allowed us to be efficient with the construction of the building; we tried to make this process in a single action, obtaining a better use of resources.
Several systems where involved: reinforced concrete structure in sight, metal and wood in the vertical circulation, prefabricated panels, allowing the assembly of the whole system of coverage and adaptation to the environment.
from arch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