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보육시설
프랑스 불로뉴비양쿠르에 완공된 보육시설은 거대한 기린과 함께 합니다.
건축물을 관통하는 기린의 특이한 건축적 제스쳐의 시작은 어린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상상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 건축물의 아이텐티를 정의하는 디자인 요소로
발전합니다. 3개층에 걸쳐 건축물의 이미지를 정의하는 기린과 더불어 남측 테라스에 위치한
곰은 또 한번 재미있는 보육시설의 건축적 제스쳐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숨겨진 진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기린은 3층의 공간을 관통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캔틸레버 공간을 서포팅하는 구조체로 사용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기린은 단순히 오브제가 아닌 보육시설을 정의하는 디자인 요소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건축을 접하다 보면 부가적인 오너먼트로 화려하게 치장한 건축물이
부끄럽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능을 충실히 반영한 공간과
자신의 성격을 극명하게 표현하는 아이텐티가 필요한 것이니까요.
reviewed by SJ
Hondelatte Laporte Architects have completed a childcare center in Boulogne-Billancourt, France, that features a giant giraffe as part of the building.
This public facility expresses the world of childhood. The idea is to create an event that leads the public space using childish imagination. A giraffe is a leader and quietly grazes the tree layer within reach while a polar bear is trying to climb to the upper terrace from the south and a ladybug procession through the garden.
from contempo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