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그 무거움을 만나다. 침묵의 집 [ Kouichi Kimura Architects ] House of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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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가현에 위치한 침묵의 집.

집을 구성하는 콘크리트의 장중한 볼륨은 고 오픈된 드넓은 내부 공간을

외부로 부터 숨기며 굳게 닫혀진 높은 벽으로 구성된다. 게다가 창문마저도

허락된 몇개의 개구부 밖에 없다.

이러한 건축방법은 단순히 외부와 건축물 사이에서 오는 극적인 대비를 위함이 아닌

내부의 연속적인 공간의 유연한 흐름과 거칠고 단단한 또는 굳건한 솔리드 외형을

동시에 표현하는데 있다. 아이러니한 상황을 객관적 상황으로

펼쳐 놓는다. 다르지만 같은 유전인자임을 증명한다.

이러한 증명방법은 내부의 다양한 형태 조합이 외형의 분절된

솔리드 형태로 구체화 되는데서 찾아 볼 수 있다.

-내부는 곧 외형을 이야기한다. 외형은 내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여기 내부공간은 또한번 꿈틀거린다. 천장고가 다른 여러개의 룸, 그리고

이 룸들이 내부주거에서 다양한 레벨과 크기로 조닝된다. 그리고 거주자는 곧

내부환경의 연속적이며 리드믹컬함을 체험한다. 안과 밖은 분리됨이 아니라 하나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건축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침묵의 집은 상징성-랜드마크-

프라이버시-그 누구도 침범 할 수 없는 요새와 같은- 이 두가지를

보란듯이 내포한다.


reviewed by SJ



House of Silence was designed by Japanese architect Kouichi Kimura to stand out from the environment of its location in Shiga, Japan.

A concrete volume composed of high, closed walls with few windows hides an open, bright and spacious interior. This way, contrast exists not only between the building and its surroundings, but also between the immobile  solidity of the outside and the continuous fluidity of the inside.

The shape of the exterior does, however, give away the variety of structural distributions within the interior spaces. Here, the rooms are divided by ceiling heights, different floor levels and types of light instead of walls. This creates a continuity from one living space to another that resembles the unbroken passage of time.

The 321-sq-m house exists both as a landmark and a fortress of privacy for its residents. Its inner court, for instance, is completely cut out from the outside world.




from  frame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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