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동 단독주택: 슴 BY 틔움건축
건축주의 로망: 전망 좋은 주방과 테라스: 프로그램 배치
처음부터 건축주(아내)는 주방을 최상층에 그려 왔습니다. 전망 좋은 루프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왔던 건축주에게 4층의 프로그램은 고정값입니다. 1층은 건축주가 별도로 사용하는 다목적 공간, 4층은 테라스와 주방,식당. 4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설정 중, 1층과 4층은 정해졌습니다. 이제 고민은 공용공간과 사적공간을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할지가 남았습니다. 영역으로 분리하는 방법과 거주자의 관계(부모와 자녀)로 분리하는 방법에 따라 2층과 3층의 역활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주자 관계에 따라 공용공간과 사적공간을 분리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곧 성인이 될 자녀의 생활을 보장해 주고, 부모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각각의 침실을 2층과 3층으로 분리 한후, 그 중간지대; 3층에 소거실을 배치합니다. 사적공간과 공용공간은 퐁당퐁당 짝을 맞추며 각층에 자리를 잡습니다.
1층: 출입+다목적실 / 2층: 출입+ 두자녀를 위한 룸2+화장실 / 3층: (소)거실+ 마스터룸+ 욕실(드레스,세탁,건조기 포함) / 4층: 주방,식당+테라스로 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