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과 침묵(정적)은 이곳 테라파 센터를 구성하는 주요한 디자인 컨셉으로 내외부 경계없는 연속적인 공간 흐름 속에 깊숙히 삽입된다. 이러한 건축환경, 인테리어 환경을 구현하는 매개체는 재료들간의 오버레이 속에 발현되는 관계성, 그리고 조화 (건축가는 이를 재료간에 불투명성의 조합으로 풀고 있다.)를 통해 디자인된다. 특히 내외부에 테라피 센터 디자인의 아이텐티를 표출하는 펀칭메탈 패턴은 이곳을 상징하는 여가, 자유, 조화, 그리고 관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 요소로 삽입된다. -디지털 시뮬레이션된 이미지를 픽셀화 그리고 이를 다시 드릴을 통해 펀칭, 패브릭케이션한다.- 각 재료간의 관계성 속에 조화롭게 발현되는 내부공간은 공간을 연속적으로 이끌어 가는 빛과 그림자를 따라 움직이거나 정지하며 치유의..
자연을 투영하다. 미러하우스가 지향하는 건축환경은 풍부한 자연환경과의 극적인 조우를 통한 휴양공간 그리고 거주공간을 목표로 한다. 풍부한 자연환경 (Dolomite 산의 스펙타클한 경관과 레몬트리로 이루어진 과수원 중심부에 자리한) 속에 자리한 농장하우스 리노베이션은 자연을 건축으로 유입한, 아니 자연의 일부분으로 건축을 귀속시킨 건축어휘를 통해 새로운 타입으로 주말주택을 제안한다. 매우 매끈한? 두개의 리빙 유닛 후면부 볼륨은 거대한 거울블록으로 마주한 자연을 반사한다. 그리고 곧 흡수한다. 그리하여 자신은 자연 속으로 사라진다. (이미지와 같이 미러에 각인된 자연은 하우스의 제물?이 되고 자신은 사라진다.) 이를 통해 자연은 연속되고, 거주자의 사생활은 보호되며 풍부한 자연환경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거..
carpenters workshop gallery paris presents ‘airspace’, a solo exhibition of work by robert stadler which draw their materials and forms from the art of building — a combination of marble and metal. the show addresses the notion of occupying the three-dimensional space of the gallery in two stages: ‘cut_paste’ — a construction of floor plans represented as physical, sculptural objects; and ‘PdT’ ..
This sofa by New Zealand design graduate Marvin Reber can be taken apart and reassembled to form play apparatus for children. The five individual components that make up Marvin Reber's Inclusion Couch are light enough to be easily moved, turned over or stacked up, allowing children to arrange them how they wish. "Primarily, the main function is to be a couch," said Reber. "The secondary function..
포루투칼 리스본으로부터 북측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 Óbidos에 거대한 스퀘어(긴 선형 볼륨이 클러스터 된)빌딩이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속에 수평의 장대한 스퀀스를 생성한다. 이는 테크놀로지 파크 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위한 스타트업 공간창출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지역문화활동을 보장하는 유연한 공용공간이 함께한다.(주변건물과의 유연한 관계성과 용이한 접근이 가능한) 건축물은 먼저 지면으로 반정도가 묻힌 단층건물로 대지에 자리한다.미팅룸, 패브랩 워크삽, 레스토랑, 삽, 테크니컬 스페이스이 프로그램된다. 그리고 인접한 언덕과의 조우를 꾀하는 거대한 외부중정이 함께 한다. 지면에 묻혀진 볼륨 위에 자리한 메인 스퀘어 볼륨은 전체 건물의 디자인을 캐릭터화하며 또다른 클러스터 스페이스를 생성한다. 오피..
Rafael Viñoly – 뉴욕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우르과이 출신 건축가인 Rafael Viñoly은 스카이 가든을 공용 공원으로 인식하고 160 미터에 달하는 20 Fenchurch Street을 건축했다. 이러한 경력이 런던 외곽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대표적 고층 빌딩이 된 이번 설계를 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되었다. 35층에서부터 시작하는 3층 규모의 이 공간은 그 구조가 최상층부 외곽에서 도드라질 수 있도록 설계된 여러가 이유 중 하나가 되는데, 이는 또한 건물의 가장 넓은 규모의 사무 층들에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가장 잘 볼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가든의 디자인은 Gillespies에서 담당하였는데 "마치 산의 경사로 중반을 오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는데, ..
Vitacon Itaim는 쌍파울로에 위치한 소규모 아파트먼트로 총 10세대가 거주한다. 프로젝트는 단순함 그리고 재료의 섬세한 구성을 통한 합리적 공간 구현에 방향을 맞추며 자신의 독특한 DNA를 양산한다. 노출콘크리트와 우드판넬로 이루어진 빌딩의 파사드, 이중 우드판넬을 이용한 쉐이딩 시스템은 내부환경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리고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태적으로 개폐가 가능한 무버블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러한 우드 판넬의 효율적인 패턴 디자인(직사광선 유입방지와 자연환기 유도)은 Arabian muxarabis를 모티브로 하는 사각 패턴이 브라질 로컬 건축의 미니멀리즘으로 투영된 결과물로 내부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되며, 거주자의 안락함 또한 배가 된다. 동측으로 면한 거실은 대형창..
스페인 건축 디자인 회사, as-built Arquitectura가 디자인한 어반 캐빈은 그들의 건축스튜디오와 코업스페이스를 위한 오피스로 제공된다. 이번 프로젝트 '어반 캐빈'은 안정적인 작업환경 구축을 통한 발전적인 건축작업을 지향한다. 5미터, 16미터의 긴 박공지붕형태는 가로로 긴 백색 우드보드 '업사이드 컬 보드'를 이용하여 완성한다. 이 보드를 통해 작업 진행과정은 디스플레이되며 로비로 부터 유입된 고객들의 시선을유입시키는 장치로 사용된다.reviewed by SJ,오사 as-built Arquitectura have designed an office for their architecture studio and coworking space in Ferrol, Spain.In this proje..
레드닷 호텔의 지향점은 간단하다. 대지의 특성; 오래된 도시구역이 갖고 있는 시간의 흔적들을 현재의 생활 공간 속에 잘 버무려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숙박공간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디자인팀은 도시구역 내 좋은 재료로 지어진 엘레강스한 건물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적용한다. (이렇게 선택된) 갤럭시 호텔의 리노베이션은 기존 호텔이 가지고 있던 평범한 재료와 요소를 활용, 최소한의 리터치를 통한(현대 생활 및 기능에 맞도록) 컴템퍼러리 거주공간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시간의 흔적이 새겨진 재료(때묻은 적벽돌, 우드플로링 등의 사용은 지역적 컨텐츠가 반영될 결과물로 지역환경과도 연속성을 띈다.)와 이와 같은 시간을 보낸 빈티지 요소 및 가구들의 매치는 이곳만의 캐릭터를 배가 시키는 중요한 디자인 적용..
중국 디자인 스튜디오 o-office는 오래된 콘크리트 건물을 이용, 지역지구- 예술단지-와 연속되는 유스호스텔을 리노베이션 한다. 기존 콘크리트 건물은 염색공장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로 사용되었으며, 지금의 리노베이션 전에는 이민자들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었다.리노베이션은 호텔 서비스를 위한 저층부 공용로비 뿐만 아니라 관리시설과 다목적 공용공간을 포함한다. 기존 공간의 레이아웃은 유지한다. 노후된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을 바탕으로 새롭게 삽입되는 리노베이션 요소들은 전체 건물의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그중 다크 스틸과 컬러유리로 제작된 프로젝팅 박스는 건물 내부의 오프닝과 각 개실의 개방감을 확보하는 기능적 요소로 접목된다. 특히 각 레벨과 공간마다 다르게 디자인된 형태와 컬러는 전체 건물에 생동감을 불어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