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시에 위치한 아메리칸 스쿨은 230명 가량의 3~6세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교육공간으로 기존에 위치한 16세기 농장을 리노베이션하여 환경과 자연을 통합하는 건축환경을 조성한다. 아이들을 위한 보육시설, 12개의 교실, 체육관 및 다목적실로 구성된 2동의 건축물은 내부 채광을 위한 천창 및 창문을 제외하고 목재를 이용하여 아늑하면서도 포근한 친자연적인 공간을 구성한다. 여기에 지역적 건축의 흔적을 반영한 박공지붕은 내부공간의 효율적인 유효높이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붕 사면에 천창을 설치, 내부 조도를 확보한다.- 스쿨의 건축적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디자인 요소로 계획된다. reviewed by SJ Rotterdam-based architects Kraaijvanger designed a barn-lik..
시간과 장소와 그리고 사람을 연결한다. 뱅쿠버 서측 해안가에 위치한 고급단독주거의 시작은 지역적 문맥 -1950년대부터 시작된 건축 스타일-이 투영된 열린공간에서 시작된다. 지역 건축특성을 현대적 공간으로 재해석한 주거공간은 내외부가 밀착된 건축을 통하여 발현되는데, 이는 건축가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컨셉으로 지향하는 '캐나디안 오두막' 과 '모던 글래스 하우스'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병합, 버무려 외부로 열린 통섭공간으로 구축하면서 구현된다. 이러한 건축은 우드 스트럭쳐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포스트 앤 빔 구조와 확장된 글래스 월, 오픈 플로어 플랜, 플랫 루프, 그리고 자연그대로를 닮은 자연 목재의 사용으로 캐릭터를 구체화 한다. 이를 통해 건축주가 요구하는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 할 수 있는 자연..
건축가팀 DIALOG가 추구하는 건축목표는 주변환경, 랜드스케이프와 통섭되는 지속가능한 건축 공간 속에 교수, 학생들간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보장하는 배움의 장을 생성하는데 있다. 이러한 건축의 시작에는 에너지흐름을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건축시스템, 액티브 디자인과 주변환경과 건축과의 관계를 정립하는 패시브 디자인으로 부터 시작한다. 특히 내외부의 2,600스퀘어미터, 5층 크기의 건축물을 감싸는 외피, 글래스 커튼월은 이러한 테마를 능동적으로 구현하는 디자인 요소 "사이언스 온 디스플레이"로 효과적인 채광과 환기를 만든다. 이를 통해 내부의 모든 실은 자연, 외부환경과 밀착되며 설비에 의한 공조, 냉난방을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며 효과적인 에너지 세이빙 건축물을 구현한다. 리드 플래티넘 빌딩은 아무렇게..
wiel arets architects가 설계한 leiden 대학의 A v B 타워는 어반 패브릭의 거점 지점을 목표로 건축됩니다. 헤이그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 -불과 몇분거리에 위치한 헤이그 중앙역과 환승센터, 다양한 이벤트 및 활력이 넘치는 광장에 면한 거리환경, 재개발을 통하여 소규모 공간에서 병합, 통합되며 성장하는 주변 도시공간- 은 타워가 지향하는 허브스페이스에 당의성을 제공하며 타워내 다양한 대학공간과도 연계됩니다. 지면에 위치한 상점과 식당가를 포함하는 저층부는 대형 아트리움으로 연계되는 5개층에 달하는 클래스룸과 렉쳐홀이 구성되며, 상층부에는 연구실과 396실에 달하는 기숙사실이 구성됩니다. 어반 패브릭, 어반 그리드 속에 타워는 건축적 환경을 도시 프레임 속에 동기화하며 산..
내외부의 경계를 없애다. 하우스K가 지향하는 건축은 도시거주에서 발생하는 자연과의 괴리, 지면과의 괴리, 외부공간과의 괴리를 건축공간을 통해 해결, 향유하는 공간 구축에 있다. 입구로 부터 리니어한 대지의 형상을 따라 형성된 주거의 볼륨은 마치 보아뱀? -고구마 같다.- 대지 내부로 향할 수록 공간의 크기는 비례하며 상승한다. 그리하여 하우스는 4인 가족을 위한 안락한 내부 거주공간과 자연의 구릉지를 인공적으로 형상화한 외부 경사공간으로 구현된다. -주거의 내부와 외부는 이원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내외부를 경계하는 지붕, 벽? 의 건축적 장치는 단순히 공간 구축을 위한 요소가 아닌 자연과 사람을 병렬로 연결하는 장치로, 주거내부의 자연채광을 위해 오픈된 천창으로 실질적인 연결을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자리에 공존시키다. 나란히 강을 바라다 보며 두개의 건축물은 자리한다. 하나는 과거의 모습을 -돌로 이루어진 박공지붕형태- 고스란히 간직한 고풍스러운 주거의 모습으로, 또다른 하나는 현대적인 거주공간이 연출된 모던한 건축공간으로 자리한다. 이러한 극적인 대비감은 상반된 두개의 시간을 한자리에 공존시키는 건축 디자인으로 상이한 재료, 시간, 공간, 볼륨을 병렬로 접합 연속시킨다. 그리고 시간에 반응하는 코르텐 스틸의 물성은 이중적인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특성으로 두 건축물을 버퍼하며 연결한다. reviewed by SJ The original structure once belonged to the Hudson Bay Company and had the main entra..
건축물 중심부에 위치한 리니어한 아트리움을 감싸는 3개의 L자 볼륨은 로우센터가 추구하는 로우스쿨의 상징적 이미지를 투영한다. 여기에 그린톡 -아트리움-은 교실, 사무실, 법률자문실, 법률도서관으로 구성된 내부 프로그램의 상호 연계는 물론 학생과 교수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제안된다. 특히 각 공간의 프로그램이 투영된 파사드 패턴은 공간의 특성, 조망, 향이 파사드에 반응한 기능적 디자인으로 적절한 채광을 내부로 유입시킨다. -직사광선은 방지, 내부 조도를 위한 간접광 유입- 각 볼륨이 형성하는 조화 속에 형성되는 하모니는 로우센터를 정의하는 건축언어로 공간에서 장소로, 건축물을 랜드마크화 한다. reviewed by SJ The new home of the John and Frances A..
사가현에 위치한 주거프로젝트는 특징없는 필지 속에 아이텐티한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한 건축에서 시작한다. 지면으로 부터 상승하는 폴딩된 파사드는 상층부로 연결되며 자연스럽게 저층부의 전실과 상층부의 중정을 형성한다. 여기에 백색으로 마감된 기본 볼륨과 대비를 이루는 블랙 우드판넬은 폴딩된 파사드를 더욱더 두드러지게 형성하며 아이텐티한 캐릭터를 구체화한다. 여기에 거주환경의 질 향상을 위한 자연채광과 환기는 파사드를 디자인하는 기본원칙으로 포함되어 디자인의 당위성을 배가시킨다. reviewed by SJ This house was built in the subdivision in Tosu in Saga. A lots of Subdivision was homogenize site, and also houses..
러닝스페이스는 소통지향형 배움의 공간으로 개별적인 집중실과 내부 중심에 위치한 보이드 스페이스 및 인터렉션 스페이스로 구분된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공간구성은 엄격한 그리드 내에 규칙을 내외부 적용하며 두드러진 대비 속에 심플하지만 리드믹컬한 디자인 경향을 보여준다. 1.5미터 간격으로 디자인된 버티컬 핀은 프리케스트 콘크리트를 이용, 벽돌과 유리의 대비감을 연계하는 장치이자, 건축물의 전체 외형적 특징을 정의하는 디자인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앞서 말한 소통지향형 내부 보이드 스페이스와 계단실은 밀집된 내부공간을 원활하게 연속시키는 숨구멍으로 내부공간의 구심점이 된다. reviewed by SJ ORTUS, home of Maudsley Learning is a 1,550sqm pavilion housi..
버티컬 빌리지, 자연과의 교감의 방향성을 제시하다. 싱가폴에 새롭게 제안되는 공동주거 프로젝트는 38층 높이의 고밀도 복합주거 공간으로 싱가폴을 대표하는 어반하우징 타입폴로지로 제안된다. 고밀집 공동주거의 필요선택인 고층은 주거환경과 자연과의 교감대를 이격시키며 삶의 질을 떨어 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여기 공동주거 프로젝트는 이러한 외부환경을 하부층 단위유닛의 다양한 조합, 구성으로 발생하는 상하부의 잉여공간을 상층부의 테라스로 사용하며 효과적으로 풀어 낸다. 여기에 각각 주거만의 프라빗 발코니 또한 제공된다. 그리고 또한 주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뷰 포인트를 확보하도록 각 주거유닛은 동간거리를 유지하며 배치된다. 버티컬 빌리지는 그렇게 새로운 자연교감형 공동주거로 만들어 진다. review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