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1930년대 지어진 법원이 새롭게 바뀐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SOM의 새로운 연방법원은 1.5헥타르 대지 위에 24개의 법정과 32개의 판사실을 포함하는 10층 규모로 제안된다. 마주한 도로와 공원으로 열린 파사드는 지그재그 패턴으로 내부로 자연채광을 유입하는 동시에 풍부한 전망을 제공, 심플한 큐빅볼륨에 캐릭터를 형성한다. 여기에 진화하는 빌딩의 미래를 반영하는 케이스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고효율 그린빌딩으로 설계된다. reviewed by SJ Scheduled for completion in the summer of 2016, the $319 million building is underway on a 1.5-hectare site between Firs..
평온한 자연환경 가운데 위치한 도그살롱은 은색메탈로 마감된 외장재와 경사지붕으로 디자인된 소호주택, 도그살롱은 평온한 자연환경과 차별화되는 장면을 연출한다. 단층으로 구성된 내부는 길이방향으로 주거와 살롱을 접합,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설계한다. 도로 측면에 자리한 주출입구를 경계로 구분된다. 여기에 높은 층고를 이용한 다락을 추가한다.좌우로 분리된 외부공간은 각각 거주인의 개인적인 작은마당과 살롱을 위한 공용마당으로 사용된다.사실 살롱과 거주공간이 딱히 구분되지 않는다. 막힘없이 연속되는 내부는 돈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살롱의 취지보다는 강아지와 공생하기 위한 건축어휘로 생각된다. reviewed by SJ,오사 Located on a long, thin lot surrounded by ric..
성부, 성자, 성령. 교회를 구성하는 아트리움, 예배실, 교구센터는 교회가 지향하는 삼위일체의 공간을 직간접적으로 투영한다. 상주인원 100명을 포함, 총 400명을 위한 교회는 기존 두개의 광장을 연결하는 아트리움과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예배실 그리고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교구센터로 구성된다. 종교건축의 큰 화두는 연결을 위한 열림과 만남, 결속을 위한 닫힘의 건축적 공간구성에 있다. 이러한 공간구성은 도시문맥을 연결하는 아트리움의 열림, 응집력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예배실의 닫힘, 그리고 인간과 인간을 만나고 소통시키는 교구센터의 반복적 배치 속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철저히 장식이 배제된 뉴트럴한 건축양식은 공간의 극적인 대비를 형성, 교회건축의 아이텐티를 구축한다. r..
서울 남산 중턱에 자리 잡은 12개의 큐빅. 솔리드와 보이드, 건축과 자연, 열림과 닫힘. 영속적으로 반복되는 대비를 통해 안중근의사의 기념관은 시작된다. 지면으로 부터 선큰된 건축물은 주변을 둘러쌓고 있는 40푸트 높이의 나무 숲속에 가려져 위치한다. 숨겨짐 그리고 다시 열림. 정형화된 공간의 다양성은 이러한 건축환경 속에서 발현된다.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정렬된 12개의 큐빅 볼륨 배치- 공간을 풍부하게 만든다. 총 3개층의 기념관 외관을 감싸고 있는 폴리카보네이트는 내부의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는 동시에 건축물의 기념비적인 형상, 모놀리틱 형상을 표현하는 디자인 어휘로 사용된다. reviewed by SJ nestled around a forest on mount nam, the ahn jung-g..
남극 북동측 반도에 위치한 새로운 연구기지는 단열성능이 확보된 에어로다이나믹 메탈 스킨으로 덮여진 134개의 화물용 컨테이너로 구성된다. 이러한 연구기지는 어느장소, 지역에서도 쉽게 적용, 구축 할 수 있는 접근성과 이동성 그리고 프로그램에 따라 확장, 분할이 용이한 유연성을 기반으로 2006년도 부터 남극을 비롯한 인근 해역까지 탐사 조사하는 전초기지로 활용되었다. 지면으로 부터 들려진 -필로티 구조- 2층은 연구기지의 메인 스페이스로 주방, 식당, 도서관, 휘트니스룸, 오피스, 라운지 등을 포함하며 24개의 싱글 또는 더블 유닛으로 구성된다. reviewed by SJ situated on a peninsula in northeastern antarctica, the 'bharati anta..
바위취안 극장옆에 새롭게 완공된 바위취안 도서관은 두개의 책이 회전되어 있는 독특한 형상으로 각기 다른 전망과 관계를 확보한다. -직설적인 건축, 건축의 심볼화.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적나라하다.- 상부에 회전된 볼륨 -캔틸레버 스트럭쳐-을 포함하는 도서관의 3개 층은 저층부에 대형 열람실과 컨퍼런스룸을 상층부에는 소그룹 열람실이 위치한다. 특히 엇갈린 저층부와 상층부의 간극은 상층부의 세미아웃도어 스페이스를 저층부 내부 깊숙히 자연광을 유입시키는 중정을 형성시킨다. 기존 극장과 도서관은 유사한 건축양식과 재료를 사용하여 두개의 볼륨을 동질화 한다. -극장 또한 DSD가 설계했다. 당연한 결과이다.- reviewed by SJ Bayuquan library is another project ..
기존 박물관과 새로운 증축공간을 연결하는 브릿지는 캠퍼스의 새로운 관문으로 도시의 다양한 컨텐츠를 수렴한다. 도시와 캠퍼스의 연결, 박물관과 증축공간과의 연결, 내외부의 연결, 예술과 상업과의 연결, 3층 높이에 설치된 밴드-브릿지-는 두개의 건축물을 감싸 안으며 다양한 연결을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이러한 건축은 기존 건축물에 사용된 재료-글래스, 노출콘크리트, 코르텐스틸-와 구분되는 형태미로 밴드를 심볼화한다. 특히 브릿지 내부에 계획된 갤러리 스페이스는 박물관의 공간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새로운 증축공간, MALL에 연계함으로써 공간을 연속, 순환시킨다. 건축, 공간에서 연결, 확장이란 건축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테마로 공간을 지배한다. reviewed by SJ From the p..
컬쳐센터는 강을 따라 새롭게 형성된 컬쳐 밴드의 중심지로 이지역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축된다. -문화행사, 음악, 스포츠, 레져활동- 총 3,792스퀘어미터 면적에 3개층으로 구성된 컬쳐센터는 먼저 지하1층에 대형 다목적홀 -프로그램에 따라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 과 1층으로 연결되는 관중석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지면으로 열린 1층은 투명한 글래스로 내외부 경계를 없애며 외부환경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킨다. 이러한 시퀀스의 생성은 상층부 솔리드 볼륨과 대비 속에 부유하는 듯한 다이나믹함으로 만들어 낸다. reviewed by SJ The Cultural Center of Viana do Castelo opened last 14th of July and its an amazing..
이란성 쌍둥이? 벽돌 박공지붕형태의 교실 건물 앞에 위치한 캐노피 하우스는 뒷편 교실과 동일한 프로파일을 유지하며 아이들의 외부놀이공간-외부환경으로 부터 보호받는- 을 확보하는 세미 아웃도어 스페이스로 디자인된다. 두 볼륨의 동일한 프로파일은 공간의 연계성을 유지 시키며 동질화 시킨다. 이와같이 동질화된 공간은 다시 인도어와 아웃도어, 벽돌과 우드, 솔리드와 보이드로 대비를 이루며 개별성을 갖춘다. 같지만 서로 다른 두개의 공간은 이제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제공된다. reviewed by SJ Offset gabled volumes form a new classroom and play area at this infant school in Oxfordshire, England, by local fir..
록키산맥의 멋진 풍경에 둘러싸인 게스트 하우스는 풀로 뒤덮힌 지붕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풍경을 보여준다. 하우스는 크고 넓은 창을 품어 거주자를 위한 풍경을 담아주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두 개의 직사각형으로 조형된 미니멀한 디자인은 내추럴한 우드에 투명한 유리를 더함으로서 단아해진다. 게다가 화학에너지가 아닌 일명 스마트 솔라 시스템을 도입하여 집과 수영장, 스파를 순환하는 에너지 체계를 만들고 저장 보일러를 별도로 설치하여 여름과 겨울의 거주에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reviewed by km Houses embedded in the earth are becoming a specialty of Gluck+, the New York architect-led design-build firm for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