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갖고 있는 건축적 장점이 이곳 훼밀리 하우스에 고스란히 투영된 것은 건축가의 솜씨 좋은 디자인일까? 아니면 노련한 건축주의 요구에 의해서 일까? 광대한 오픈 스페이스와 높은 천장고(24feet) 그리고 이를 더욱더 확장시키는 백색공간, 시카고에 위치한 (3명의 자녀를 위한) 하우스는 기존 교회건물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현대 도시생활을 지원하는 거주공간을 완성합니다. 침실 7개와 욕실 6개의 공간은 이러한 공용공간과 별개로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동시에 실내암벽을 위한 벽, 벽장 수납이 가능한 침대와 같이 독특한 디자인 요소 접목으로 공간을 구별합니다. 앞서 말한 기존 교회건물의 속성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컨텐츠로 스텐인글래스 윈도우, 벨 플라워, 노출된 조적벽돌, 천장에 노출된 나무 구조체를 ..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건축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는 과거에 대한 존중뿐만 아니라 현대 도시생활에 적합한 거주공간 구현을 담고 있습니다. 지역건축가, Mount Fuji Architects 가 디자인한 도쿄하우스는 거대한 철골빔을 교차로 적층한 거대한 프레임 웍으로 건축, 공간을 구획합니다. 3개층으로 구성된 하우스는 전통적인 아제쿠라(azekura)통나무 오두막과 같은 구조형식을 차용-건축물의 외벽을 거대한 장선부재를 이용, 적층하는 동시에 수직으로 만나는 부재와 교차함으로써 코너가 맞물리며 구조형식- 합니다. 과거의 건축어휘는 현대적인 도시건축 어휘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H형강, I형강,유니버셜 빔을 활용, 재해석 합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건축적 은율은 구조 자체가 전달하는 심미적 환경 조..
스칸다비아, 북유럽 감성은 절제된 디자인의 곡선과 촉감적인 재료의 만남으로 완성됩니다. 기능과 디자인,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없는 중요한 두가지 전제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북유럽 가구의 전형적인 모던함을 선사합니다. Danish designer Simon Legald has added a two-seater sofa to his Era lounge collection for Normann Copenhagen, responding to market demand for smaller sofas. City dwellers are increasingly living in more confined spaces, bringing small sofas back into favour after several year..
콘크리트 토이, 몬스터 피큐어. the gorgons have descended upon the joyful world of the monsters, causing chaos and death amongst the populations. aware of their imminent extinction the persecuted beings come together, forming ‘united monsters’, in order to support and fight for their way of life. the union’s newly elected secretary general, ‘no. 202′ declares war upon the gorgons, and unleashes the monsters ..
건초와 잔디섬유?을 이용한 지속가능한 의자. 재활용을 넘어서 디자인을 만듭니다. Italian studio Henry&Co has used a material created by binding hay and grass to form the seat of this untreated beech wood stool. Henry&Co designed the stool to fit a "circular economy" model, so chose sustainable and recyclable materials, which included both the beech wood and Ekolithos – a material made from hay and grass fibres.Named Chayr, the sto..
풍부한 산림지대에 위치한 90년대 방갈를 새롭게 리노베이션 합니다. '맨숀 테레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기존 공간을 바탕으로 현대적 생활이 가능한 거주공간 확보와 고유한 캐릭터 생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140sqm 크지도 작지도 않은 면적이지만, 확장된 상부층을 포함,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주생활공간은 거주자의 요구조건들을 만족시키며 모던함을 무기로 완성됩니다. 순수한 백색을 바탕으로 사적공간과 공용공간은 명확히 분리, 각자 기능에 충실한 공간을 생성합니다. 이는 솔리드와 보이드; 건축어휘를 통한 명확한 볼륨으로 강렬하며 명확한 오픈공간을 완성, 막힘없는 시야와 풍부한 자연채광을 거주공간을 깊숙히 유도하는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여기에 주변 나무들과 유사한 삼나무 판넬을 외부마감재로 사용, 장소를 연속하..
스마트 호텔을 지향하는 '이상한 호텔' 실험이 시작됩니다. 안락한 숙박은 물론 세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전자동화된 무인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프론트 데스크를 시작으로 각종 서비스가 로봇 및 스마트 제어시스템을 통해 제공됩니다. 현대적이며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스마트 제어시스템이 탑재된 각 객실은 별도의 키 필요없이 투숙객의 얼굴인식으로 자동제어 됩니다. 사용자에 따라 테이블에 놓여진 테블릿으로 개별 제어 또한 가능합니다.경제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공간 구현, 건축의 지향점에 한발자국 다가서는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reviewed by SJ,오사 in the heart of nagasaki japan, the ‘henn na’ hotel – which translate..
렌라이, 그의 키네틱 아트(움직임)을 투영합니다. 건축 속에 살아 움직이는 풍경이 연속됩니다. 뉴질랜드 아트 뮤지엄, 렌라이 센터는 그의 삶, 생각, 글, 작업을 고스란히 담는 그릇입니다. 여기에는 그리스 신화에 매료된 그의 작업과 같이 형상과 미학적 경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패턴이 적용됩니다. 그의 전체 삶과 건축을 관통하는 디자인 패턴(동적 디자인)은 뮤지엄의 고유한 캐릭터를 생성하는 외형에 적나라하게 표출됩니다. 다양한 곡선의 파장이 생성하는 움직임과 동심원은 연속된 콜로네이드 파사드로 귀결되며 동적 건축을 완성하게 됩니다. 또한 빛과 보행자 시점에 따라 다양한 움직임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스테인레스 스틸 파사드를 통해 효과(움직임)가 배가되는 동시에 박물관의 고유한 캐릭터를 구축하게 됩..
아이들에게는 트리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아지트를, 거주자(부모)에게는 건축적 은율이 느껴지는 나무 서까래로 디자인된 박공형태 천장과 드라마틱한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한적한 주거단지, 길쭉한 대지에 맞춘 리니어 하우스, '노드 하우스'는 두가지 요소로 채워집니다. 일본 전통의 정적인 풍경(명상을 이끄는 정적공간)과 나무로 채워진 따뜻한 감성공간으로 채워집니다. 여기에 내부로 유입된 박공지붕은 건축은율을 통해 풍부한 공간감을 생성합니다. 굳이 높은 천장고 덕분에 생성된 로프트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두딸을 위한 놀이공간; 로프트는 주 생활공간과는 분리된 아늑함으로 천장과 마주합니다. 이게 다 삼나무, 소나무 그리고 전나무 덕분입니다.reviewed by SJ,오사 A spacious loft room borde..
그녀는 소원합니다. 자신의 고향, 집에 대한 추억이 자신의 나머지 시간과 함께 하기를, 그리고 현재 생활에 바탕이 되는 좋은 공간이 되기를. 하우스가 갖고 있는 장소성의 연장은 기존 공간; 오래된 집의 공존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에 새로운 막; 반투명 스킨이 전체 건물을 감싸며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불분명한) 합성공간을 생성합니다. 디자인 구현은 오로지 사용자가 소원하는 오래된 공간; 집에 대한 기억만은 아닙니다. 외부 기후로 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새롭게 추가하는 공간과 기존 공간에 대한) 필터링 역활을 위해 적용됩니다. -거주자를 위한 원예활동과 확장된 주방, 식당 그리고 주차장을 위한 막으로 적용됩니다.- 거실과 침실 4개, 예배공간과 같은 기존 공간은 최소한의 변경으로 사용됩니다. 처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