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공간을 만들고 컬러는 공간을 정의한다. 일본에 위치한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은 빛과 다양한 컬러가 만나 색다른 공간감을 제공한다. 비비드한 컬러는 각기 다른 공간에 각기 다른 컬러로 매치되며, 여기에 빛의 유입은 컬러를 공간화 시킨다. 빛에 대한 깊은 이해가 만들어내는 공간이 참으로 좋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와같은 공간을 접하게 해주는 것도 휼륭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 reviewed by SJ This nursery school for children, from years zero to five years, stands on the outskirts of Nagahama city in Shiga prefecture. The school has been planned as..
공간의 다양성은 아이들에게 수많은 가능성과 미래를 약속하여 준다. 심플하며 균형감 있는 콘크리트 매스에 리드믹컬한 원형 윈도우는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상상력과 공간의 재미를 안겨준다. 나이에 따라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진 아이들이 상주하는 8개의 클래스는 폴딩으로 접혀진 콘크리트 지붕으로 덮여 있다. 이것은 폴딩에 꺽어진 차이로 발생하는 상부입면에 고층창을 계획하여 내부로 자연채광을 유입시키기 위한 숨은 장치이다. 이렇게 들어온 자연채광은 클래스 및 주방, 식당, 유틸리티룸의 조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며 공간에 깊이감을 만든다. 특히 유치원의 가장 특징적인 원형윈도우는 아이들의 키를 고려하여 약 1.3미터 정도의 높이를 기준으로 아이들과 관계를 맺도록 계획되었다. (이것으로 성인과 아이들은 각자 입면과의..
놀이를 통하여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활동적인 움직을 통하여 접하는 공간의 접촉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공간력을 키워주기 적합하다. 아름드리 나무를 중심으로 디자인된 나선형형태의 구조물은 다채로운 레벨과 공간, 그리고 연속된 길을 심플한 구조와 우드후로링을 이용하여 디자인 하였다. 전문적인 건축가나 디자이너를 키우기 위하여 아이들을 공간을 체험 시킨다는 목적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풍부한 사고의 너비를 키워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접하게 하는 목적이지 않을까 싶다. reviewed by SJ Tezuka Architects have completed the Ring Around a Tree structure at a kindergarten in Tachikawa,..
중국의 용탈에서 모티브를 착안해 디자인된 스케이트 파크는 모든 이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으로 디자인 되었다. 내부로 부터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빛은 외부스킨의 형형색들과 만나면서 오묘한 오리엔탈 스페이스를 만든다. 우리에게 서양의 문화가 신기한 신기루라면 서양사람들에게 동양의 문화 또한 미지의 무릉도원이(?) 아닐까 싶다. 외부의 다양한 레벨공간은 액티브 스포츠를 즐기는 청소년들의 공유장소로써 활용되는데 그중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반하도록 디자인 되었는데,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소, 운동연습장, 춤연습장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다. 강남역 약속장소의 지오다노 앞이 갖는 랜드마크가 장소성보다 단순히 대형사인에 의한 인지도로 선택되어진다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 공간에 스토리를 불어 넣는 일, 그리고 공간과 아이들 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은 눈높이를 낮추어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가능하다. 우리 눈에는 별볼일 없는 '뽀로로'도 아이들에게는 '뽀통령'으로 불리우는 대단한 존재인 것을 보면 우리는 한참 눈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 하얀색 악어가 있는 공간은 더 이상 유치원이 아니고 미지의 정글인 셈이다. 이미 많은 시각적 노출을 경험한 우리는 왠만한 공간에는 자극 받지 않고 신선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공간의 진정성을 보지 못하고 스치듯이 공간을 읽으며 그 공간에 대해 오해와 오역하고 있다. 우리에게 유치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의 눈으로 읽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자. 악어가 있는 정글도 만들어 주고 피터팬이 살고 ..
디자인은 멀리 있지 않다. 대가의 깊은 디자인이 굳이 베어 있지 않아도 사용자(어린이)와 함께하는 디자인이 이 프로젝트의 매력이다. 어른들이 잃어버린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은 집적 자기가 원하는데로 건물의 입면을 바꿀 수 있다. 간단히 수직루버 판넬을 뒤집는 것만으로 다양한 입면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빛의 필터링을 위하여 설치된 루버의 역활까지 수행함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잘 계획한 것 같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태양빛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하는 루버는 크게 수직루버와 수평루버가 있다. 디자이너가 형태적인 멋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원래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하게 사용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중 수평루버와 수직루버를 혼용해서 디자인하는 경향이 있어 조금 바로 잡을려 한다. 수..
아이와 영원히 추억을 만들고 소중히 간직하게 줄 슬라이드 하우스입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놀이가 아닐까 싶어요. 아이에게 잘 놀 수 있는 법을 가르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죠. 아이에게 무심코 줘버리는 핸드폰(아이폰,갤럭시..각종스마트폰), 그리고 닌텐도... 아이에게 진정한 놀이일까요? 아이는 놀이를 통하여 세상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식을 쌓아갑니다.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 놀이와 교육을 분리하여 생각하죠. 뛰어다니면 앉아 있으라 하고 앉아 있으면 책보라고 하죠. 물론 슬라이드 하우스처럼 아이의 놀이 자체가 하나가 된 집을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소수에게 해당되는 일이라 매우 안타깝네요.(저도 현재는 포함,,^^;) 집전체를 감싸 올라가는 계단과 3층의 정점에서 시작되는..
노란 튜브안에 하늘이 열려 있네요. 구블구블 노란 강남콩 안에 육아시설이 있네요. 스웨덴 스톡홀롬에 있는 보육시설이에요. 원통형 중정안에 살짝 비켜난 현관문을 따라 들어가면 6개의 숙박시설과 놀이방, 미술방이 잘 구분되어 있네요. Tham & Videgård Arkitekter have completed this curving nursery school located between a forest and former industrial estate in Stockholm, Sweden. Called Tellus Nursery School, the kidney-shaped building curls around a courtyard sheltering the main entrance. Bright yell..
Architects: Mayslits Kassif Architects Location: Arlozorov Street, Tel Aviv, Israel Design Team: Udi Kassif, Ganit Mayslits Kassif, Maor Roytman Program: A mixed use building containing kindergarten cluster and municipal welfare offices. Client: The Tel Aviv-Yafo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 Ltd. Site Area: 6,000 sqm Built Area: 3,000 sqm Budget: $5,000,000 Project Year: 2009 Photographs: Iwan..
client: The municipality of Kolding place: Vonsild, Denmark year: 2009 function: Design Kindergarten size: 13,500sqm commission: Competition _1st.prize from ceb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