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은 아이들에게는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장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여기에 놀이와 관련된 각종 키오스크와 편의시설은 이곳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평화로운 산책의 장소로도 이용되기 충분합니다. 기존 대지가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지형적 특징을 그대로 받아 들인 놀이동산의 결과물은 리버사이드 파크를 바라보는 정적인 아웃도어에서 활동적인 아웃도어로 변모시킵니다. 특히 대지레벨 차이의 공간적 연속성을 연결하는 놀이기구는 때로는 아이들에게 언덕을 오르는 클라이밍 손잡이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미끄럼틀로 구체화 됩니다. 그리고 언덕과 언덕사이에 설치된 그물놀이망과 분수광장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운 장소로 이용 될 것 입니다. reviewed by SJ In early June 2012 JMDdesig..
헤르조그가 제안하는 새로운 어린이 병원 어린이 병원은 두가지 프로그램을 건축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통합합니다. 앞과 뒤의 구분없이 연속적인 버티컬 플레이트는 에어아트리움을 둘러쌓아 이 병원에 하늘로 열린 작은 중정을 만듭니다. 막힘없이 순환되는 중정은 이곳을 찾는 환자 또는 단순 방문객에게는 평온함과 안락함을 이곳의 의학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거주민들에게는 연구소로 인도하는 시작점으로 작용합니다. 공간의 노드점은 공간의 시작이자, 중간이고 마지막입니다. 각각 어린이연구소의 중정과 연구소의 중정은 물리적인 거리를 떠나 그렇게 링크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지극히 지오메트릭을 반영한 결과 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reviewed by SJ breaking the usual hospital typology, b..
다양한 퍼즐조각을 맞추어 놓은 듯한 파사드가 인상적인 스쿨 프로젝트 입니다. 필란드 헬싱키 인근 주변 개발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500여명의 학생들과 100여명의 아이들을 보육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마치 파도를 연상시키는 루프라인은 저층부 2개층과 구분되는 볼륨으로 서측 사이드에 위치한 운동장에서 쐐기형상으로 시작하여 동측에 펼쳐진 지형면을 따라 마무리 됩니다. reviewed by SJ A school near Helsinki, Finland, caters to a quickly-growing suburban development. The structure can currently accompdate 500 students and a daycare for 100 children, though a ..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오래된 가구창고를 두아이에겐 놀이터, 가족을 위해선 안락한 보금자리로 리뉴얼한 프로젝트 입니다. 기존의 공간과 재료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한 하우스가 보여주는 강렬한 색감은 정열의 레드가 아닌 사랑의 레드로 보여집니다. 특히 기존공간이 가지고 있는 높은 층고는 아이들에게 더 없는 놀이공간으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스페이스를 보장합니다. 그중에 주방과 거실을 구분짓는 아치형 개구부가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reviewed by SJ In Los Angeles, California, a family of four inhabits a polychrome fantasia in the heart of Chinatown. Formerly a restaurant, punk rock night clu..
외부와 내부는 필연적으로 만납니다. 이러한 필연성은 내부의 공간이 수용하는 프로그램을 위하여 외부에 다양한 형태로의 발현되기도 하고 다양한 형태의 오프닝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중국 상하이 교외에 위치한 가정시 유치원의 입면에 고스란히 표출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창문의 위치와 형태를 거부하는 다양한 형태의 창문은 수평적 방향으로 병렬 집합된 15개의 클래스를 일상적인 공간적 체험을 넘어 감성적이며 재미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내부로 투영된 공간적 재미는 아트리움에 위치한 램프를 통하여 다시 다양한 레벨공간으로 유입되어 내외부의 공간적 깊이를 줄이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공간적 즐거움은 기능을 넘어섭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공간 속에서 건축의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흡수하게 됩니다. revi..
여섯살 꼬마 에바에게 새로운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다양한 공간과 기능을 담고 있는 플레이 퍼니쳐는 에바의 모든 놀이와 생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상부에 설치된 데크는 에바가 장난감과 인형과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측면에 설치된 책장과 수납공간은 측면에 설치된 계단과 연계됩니다. 또한 저층부에 설치된 책상은 자연스럽게 놀이와 결부된 교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아이의 지적호기심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선물해주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아마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어 주게 되겠죠... reviewed by SJ Rather than simply building a partition down the middle of the 140-square-foot bedroom, ..
어떻게 하면 벽의 구획이 없는 학교를 만들 수 있을까? 스웨덴 비트라는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정규수업과 교실을 만들지 않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별 레벨에 맞는 그룹핑 수업으로 플렉시블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것은 정해진 틀에 학생들을 짜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 속에 교육을 짜 맞춘다. -이렇게 밀착된 교육은 일방향적인 지식 전달의 시간이 아니라 생활의 한 조각과 같이 체험으로 습득되는 앎이된다.- 아이들, 학생들이 편안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그들에게 놀이터 이자 학습의 장으로써 다양한 레벨공간과 소그룹 스터디가 가능한 부스 그리고 테이블의 배치로 이루어진다. 또한 디지털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시청 할 수 ..
파스텔 컬러의 은은한 분위기와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아기들과 부모들에게 편안하며 안락한 스페이스를 제공하여 준다. 도쿄 오모떼산도에 위치한 '도쿄 베이비 카페'는 어린아이들과 부담없이 휴식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상업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이다. 아기들이 기어다니거나 뛰어 놀 수 있도록 디자인한 빅쇼파는 카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아이콘과 같다. 빅쇼파의 아이콘과 전반적인 파스텔 톤의 컬러 매치로 귀여우면서도 모던함이 묻어 난다. 어쩌면 아기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공간이 될듯 싶다. reviewed by SJ Japanese designers Nendo have completed the interior of a cafe for parents and their children in Aoyama, To..
아이들의 놀이터와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공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이 키즈까페라고 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오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로 아이들은 미친듯이 정글짐과 놀이기구를 뛰어다니며 그동안의 잠재되어 있던 욕구를 한번에 발산하듯이 다른 세상에 자기의 몸을 던집니다. 부모들은 느긋하게 펫까페에 애완견을 맡겨 놓는 것처럼 종업들의 관리하에 아이들을 맡겨 놓고 그들의 휴식의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무엇이 맞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아이들이 뛰어 놀며 창의력을 발휘할 공간은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뛰어 놀던 골목길과 공터는 왜 이제는 위험한 공간이 되어 가면 안돼는 장소가 되었을까요? 내부와 외부의 차이보다 무언가로부터 보호받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금 이와 같은 복합공간은 부모들과 아..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하나의 독립체로 끊임없는 분열과 자가증식을 통하여 우리 신체를 구성하게 도와준다. 프랑스에 새롭게 문을 연 보육시설은 세포를 연상시키는 평면을 보여준다. 내부 보육시설을 연결해주는 중정은 이 보육시설은 핵심적인 역활을 수반하며 동시에 외부의 자연환경을 내부로 유입시켜 동화시키는 일련의 작업을 진행한다. 세포의 핵과 같이 건물의 중심체 역활을 하며 세포의 바디셀과 같은 탁아실을 연결한다. 그리고 최종 세포 외피막인 멤브레인과 같은 외부 벽으로 평면구성은 정의되며 완성된다. 이와같은 디자인은 자유로운 평면구성을 통하여 메인 컨셉인 아이들의 적극적인 보호와 안전 그리고 아이와 어른의 두가지 모듈로 제작된 건축물의 공간을 이해시킨다. 같은 공간이지만 서로 다른 조건을 인정하고 반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