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전체가 하나의 악기가 되고자 했네요. '소리와 음악이 흘러 나오는 악기' 그리고 '전통과 혁신의 일체화' 이 어려운 4가지의 컨셉을 조화롭게 잘 풀어 냈어요. 특히 전면 파사드가 메인 컨셉을 잘 나타내는데 마치 목관악기가 소리를 내듯이 내부의 글라스 쇼케이스가 3개의 아트리움을 통하여 파사드에 리드믹컬한 패턴으로 표현되었네요. 파사드의 금색 패턴은 마치 노래를 하듯이 리드믹컬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패턴을 잘 살펴보면 금색은 금관 악기의 놋쇠를 표현했구요, 사선방향의 형태는 근대 일본장인의 유리 패턴를 재현했네요. 외피만으로도 야마하라는 브랜드를 훌륭히 잘 표현하고 있네요. 사설로 덧붙이면 니켄세케이에는 야근이 없다 하더군요. 효율적인 시스템을 지향하며 불필요한 노동력은 오히려 생산적인 활동에 지장을 ..
공동묘지 안에 집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을텐데 건축가의 신념이 대단하네요. 이곳에 묻혀 있는 유명 작가 및 아티스트의 묘지가 오히려 전통적인 장소로써 인식하게 된 거죠. 경사지를 잘 활용하여 전면외부의 묘지풍경과의 연계를 극대화 하려고 노력하였어요. 총 4개층으로 이루어진 단면조닝은 최상층에 메인 거실과 프라빗공간으로 나누어 계획되었네요. 천장이 열리는 톡특한 주방과 외부와 연결되는 발코니를 연결해주는 거실은 이 집의 메인 공용공간으로 뷰와 확장성을 다 겸하고 있어요. 한켜에는 주인의 스터디공간과 침실 공간을 계획 했구요. 저층부에는 게스트를 위한 공간과 주인의 작업실을 위치 시켰구요. 낮에는 숲과 고즈넉한 풍경이 어울러져 담백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할 것 같은데 솔직히 밤에는 무서울 것 같네요. Ell..
어쩌면 사람에게 죽음이란 축복인 것이다. 기존의 장례식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장레식장이라 함은 어둡고, 침울하고, 고통스러움을 수반하는 장소로 인식되어 있고 현재도 그렇게 사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스페인 건축가(COR)는 죽음에 대한 새로운 고찰로 죽음의 진정성을 재정의하는 장례식장을 매인 컨셉으로 계획하였어요. 소크라테스의 명언중 죽음은 신이 우리에게 준 축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고통받는 것은 미지의 두려움이 더 큰 것이지요. 그래서 건축가는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명상, 망각, 치유로 다스리기 위해 자연과 호흡하는 밝고 열린 공간의 플래닝 게획을 하였어요. 특히 ‘bitten space'은 외부(자연)사이에 내부의 공간을 삽입시켜 내외부의 공간확장함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자연으로 치유하..
미국 그린빌딩에서 인증하는 LEED 플래티넘을 받기 위해 캔자스 대학에서 진행한 실험,프로토 타입입니다.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홍보를 하는 역활을 수행하고 있지만 장차 이곳은 마을의 아트갤러리, 회의장, 갤러리, 강연회 등 주요 마을의 공공행사를 담당하는 중요 공용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네요. 계절 및 태양에 반응하는 인텔리 패시브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내부의 온도와 공기순환을 적정상태로 유지시키도록 설계되었네요. 지속가능한 건축, 친환경 건축은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실행에 옮겨야 하는 일이고, 그것을 깨달아야 할때 입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닌고 실사용자,거주자가 만족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 설계자로써 도리가 아닐까 하네요. Studio 804’s Sustainable Prot..
정원으로 열린 거실로 햇살이 가득들어오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가족과 어울리네요. 기존건물에서 추가적으로 정원으로 연계된 거실과 주방을 확장하여 계획한 것 같네요. 어른들의 공간이라기보다는 아이를 위한 공간의 배려로 설계되어었어요. 삼면으로 열린 독립적공간은 외부로의 연계성이 좋아 보이네요. 유리와 스틸로도 충분히 따뜻한 분위기 연출이 되는 것 보면 공간은 재료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누군가가 사용하는냐에 따라 상당히 분위기 달라지는 것 같아요. antwerp based studio, low architecten, has completed 'tuinkamer', an addition to a single family home located in belgium. the weightless steel and..
차세대 대중교통수단: 자전거 150대 자동차 vs 150대 자전거 자동차 150대를 주차시킬 경우 45000sq 의 면적을 필요로 하지만 이와같이 1000sq 면적으로 해결이 되네요. 자전거의 휠축에서 프로그램 모티브를 구현한 점도 재미있어요. 우리가 말하는 친환경,지구를 살리는 방법은 이렇게 작은 실천에서 부터 할 수 있어요.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버스나 지하철보다 자전거를 탈때 진정한 친환경을 말 할 수 있지 않을까요? Architects: KGP design Location: Washington D.C, USA Project area: 1,750 sq. ft. Photographs: Courtesy of KGP design At the cusp of a livable cities movement,..
스페인 성 세바스찬 궁정 뮤지업 증축 전통적이며 유서깊은 성세바스찬 궁전의 프로그램 및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 공존 할 수 있는 확장 계획을 그대로 실현했네요. 1878년 궁전은 그대로 원형을 보존하면서 기존 수직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지하로 연결되는 공간에 수평적 확장공간을 계획하였네요. 전통을 존중하며 현대적인 공간의 만남의 연출을 자연스럽게 해결했어요. 특히 서로 다른 시대의 공간이 만나는 점점인 보이드형 계단은 오픈스페이스 공간으로 서로의 버퍼 역활을 훌륭히 하고 있어요. Architects: isuuru arquitectos – Aitzpea Lazkano Orbegozo y Carlos Abadías Banzo Location: San Sebastian, Spain Project area: 1,..
빛의 심포니 모스크바, 중앙 아트리움에 설치된 led 샹들리에 에요. 마치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같네요. 샹들리에의 LED를 터치 컨트롤 패널을 이용해서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했어요 Light Symphony is a large interactive artwork commissioned by Sobranie London, and is suspended in the central atrium space of The European, the most prestigious shopping centre in Moscow, Russia. While traditional chandeliers are static objects, the Light Symphony is designed to engage..
디트로이드 호텔 로비 미국의 모던함을 보여주고 있는 호텔 로비에요. 벽난로가 위치한 벽면의 아트월은 여러 유리조각을 이어 만들어져 마치 폭포수가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요. David Ashen of d-ash design has completed the interior design of the lobby for the new Baronette Renaissance Hotel in the Detroit suburb of Novi, Michigan. The Baronette Renaissance Hotel lounge designed by d-ash design is the leading representation of the Renaissance brand’s new lifestyle directi..
고전가구 갤러리 애비뉴가에 들어선 가구갤러리에요. 가운데 홀을 3개층이상 오픈 시켜 내부에서의 빛을 골고루 들어 올 수 있도록 계획했어요. 공간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발생하는 음영지역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죠. 가구 갤러리의 성격을 잘 반영하여 관람자가 편안하게 비치되어 있는 가구를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점이네요. 내부 중정은 친환경적으로도 각 층마다 공기를 순환시켜 별도의 공조 시스템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유지 되게 만들어 비용적인 절감에서도 좋은 방법이에요. Yabu Pushelberg have designed the Avenue Road showroom in Toronto, Canada. Established as a showcase for seductive, sophisticated f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