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간의 퍼블릭 스페이스를 재정의하는 오픈과 보이드는 자연을 재정렬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미디어파크는 기존 토폴로지를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외부환경으로 보호받는 생태적인 커뮤니티 스페이스를 디자인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만큼 멕시코의 태양은 뜨겁다.- 특히 상부로 들려진 형태적 틈은 그 사이에 아가미와 같은 긴 오프닝을 발생시킨다. 이 오프닝은 하부공간이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유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동시에 토폴로지의 형태를 구성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그리고 상부에 녹화되어 있는 지붕 또한 내부환경을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친환경적 디자인 요소이다.-이분법적인 두개의 접근으로 생각 할 수 있다. 크게는 도시를 정화하는 폐와 같은 요소로써 작용하는 동시에 하부공간을 쾌적하게 유..
그린도시 취리히내에 위치한 스포츠 단지 시설 그린 도시와 어울리는 그린컬러의 스포츠시설은 도시의 활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는 장소로써 도시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커뮤니티 장소로써 도심의 레크레이션 스페이스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주니어 야구장과 축구장 그리고 테스장을 구비하고 경기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관람석도 설치 되어 있다. 덴서티가 높은 우리 도심지에는 이와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 시설을 찾기가 그것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여의치 않다. 하물며 이와같은 시설은 더더욱 찾기 힘들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뛰어 놀아야 학교운동장을 줄이고 건물을 짓는 판에 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그래도 위안을 삼는 것은 거대한 녹색휀스가 멋지게 서 있는 골프연습장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린컬러는 항상 우리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준다. 도심 속의 자연과 중정을 즐길 수 있는 중정형 공동주거는 도시적 스케일과 호흡하며 싱글과 훼밀리 주거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특히 층별마다 각기 다른 테라스와 그린컬러의 그라데이션 효과는 건축물이 외부환경과 만나는 색다른 방법을 이야기 하는 동시에 도심지 내에서 도시적 아이텐티를 갖는 좋은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 내부 조닝은 거주자의 가족규모에 따라 침실과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플렉시블한 디자인으로 계획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공동주거는 컬러가 주는 힘이 디자인을 넘어서서 풍부한 공간감을 준다는 것이 참으로 이채롭다. reviewed by SJ austrian practice alleswirdgut has completed 'herzbe..
대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럼들은 스타디움 주위의 랜드스케이핑 바운더리를 형성한다. 모티베이션을 현실화한 공간과 기능적인 구조의 만남은 더블로 열주되어 있는 스틸파이프의 다중적인 공간감을 이루며 내부의 콘크리트 스탠드와 묘한 깊이감을 자아낸다. 태양과 비바람에 대하여 선수와 관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줄 루프 멤브레인은 자전거 휠의 스포크가 휠에서 발생하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여 안정적인 균형미를 맞추듯이 수평의 긴 타원형을 따라 엇갈려 배치함으로써 안정감있는 구조미를 보여준다.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컨셉과 구조미의 조화는 스타디움을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공간으로 인식시킨다. reviewed by SJ hamburg-based practice gmp architekten has designed and ..
놀이를 통한 활동적인 움직임은 도시생활의 중요한 커뮤니티의 공간을 형성시키고 그 공간을 확장시켜 주요한 장소로써 인식시킨다. 대략 35미터의 지름을 갖고 있는 장방향의 장소에 길다란 2개의 그린스틸파이프가 나선형 형태로 회전하며 형성하는 놀이공간은 유니크한 조각과 같은 색다름과 도시적 커뮤니티 장소로 형성된다. 다양한 공간과 각기 상이한 레벨차는 공간의 위계를 넘나들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사실 놀이공간을 형성하는 나선형의 바운더리는 비스바텐시의 역사적 형태에서 오는 중요지점을 5개의 포인트로 추출하여 그 지점을 연결한 도시링크 포인트이다. 이것은 어반폴리와 같이 어반커뮤니티의 장소로써 각기 다른 도시생태환경을 연결함으로써 일반적인 어반 커뮤니티 장소가 광장 또는 공원(정적인 공..
벤쿠버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도시 벤쿠버의 워터프론트는 산과 바다 그리고 공원이 만나는 천혜의 뷰를 자랑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벤쿠버 컨벤션 센터는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시가 공존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건축적으로 들어 올려진 토폴로지 디자인은 주변 워터프론트의 공원과 연계되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또한 옥상에 녹화된 토양은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 한다. 친환경디자인과 더불어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공원활동과 시설물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은 폴딩되고 슬라이딩 또는 위로 미끄러지듯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하나의 커다란 생태환경을 형성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
물과 빛만 있으면 살아있는 초록의 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자생하는 이끼의 종류인 레이니어 모스는 강한 생존력으로 약간의 물과 빛만으로도 몇년동안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린월은 어느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구축되어 일반적인 파티션월에서 찾을 수 없었던 '자연'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제품이 들어와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중국산 이끼제품이 한창 유행이였다. 너도 나도 특이한 재질감을 원하는 장소에 사용했었는데 결과는 몇개월을 못가고 다 말라 죽어 많은 디자이너들이 실망하였다. 이 제품은 그전의 제품과는 다른 워렌티가 확실히 보장되는 제품이라면 꼭 한번 써보고 싶다. The bases of Greenwalls consist of flame retardant ..
도심속 자연을 담다: 프랑스 대사관 정원의 끝자락, 자연이 끝나는 그곳에 새로운 자연이 만들어 졌다. 마치 녹색의 물결이 폭포처럼 떨어져 인공적인 도시의 바다에 자연을 연결하 듯 그 형태가 우리의 창덕궁 후정의 정원과 닮아 있다. 비록 인공적인 화단의 형태이지만 일본에서 자생하는 초화류를 선별, 식재하여 좁은 공간 또는 음지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해야하는 시점에서 이와 같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현 도심의 과열되는 온도는 상당부분 낮추어 줄 수 있을 것이다. Green Prismatic Columns – Tokyo French Embassy Gardens – JAPAN By Frederic-Charles AILLET, Raphael FAVORY and Pierre ..
과학관이라 하면 미래지향적이며 차가운 성질의 금속재질이나 매끈하게 구현된 유기적인 형태의 건물을 떠올리기 싶어요. 오프 아키텍쳐에서는 그런 일반적인 생각을 버리고 현재 사이트와 프로그램의 더 깊이있는 고민으로 다른 컨셉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네요. 세르비아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의 랜드마크위에 새로운 과학관을 만드는 거지요. 밀도가 높은 도심속에서 자연(나무,폭포,동굴)은 자연스럽게 차량의 소음, 매연 등을 필터링을 하여 인위적인 장치를 배재한 친환경적인 과학을 보여주고 그 공간을 연속하여 최상층에 위치한 과학으로 인도하네요. Paris-based OFF Architecture have shared with us their entry for the Block 39, Center for the Promotio..
마이애미 비치에 위치한 링컨 파크 프랭크 게리의 뉴월드센터 옆에 조성된 링컨파크 에요. 월드 센터의 야외공연장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주로 이곳 주민들과 센터 이용자들을 위해 조성된 공원이네요. 공원을 가로 지르는 축선(보행자로)이 공원의 나누면서 구분되어지는 구역들에는 야자수와 폴리(스틸스트럭쳐)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뜨거운 태양볕 때문에 낮에는 차양이 필요한데 그 부분을 야자수와 폴리들이 보행자로 옆에 위치하여 적절히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그늘을 제공해 주네요. 건축물을 설계하는 만큼이나 아웃도어의 랜드스케이핑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힘들일이에요. 건축하는 사람들은 건축에 위치를 잡기 위해 고민하지 적장 그 밖에 야외공간에는 힘을 쏟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고작 페이빙으로 패턴 정도 나누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