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젠 도시적 심플한 모던함과 편안함의 매치가 조화롭게 느껴진다. 이제 젠스타일은 일본의 철학적 심플함을 벗어나 인터네셔널한 디자인 코드가 되었다. 극도의 절제미를 보여주는 젠스타일은 이제 자연스러움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디자인코드와 만나 새롭게 디자인되어 진다. 요새는 블링블링 광택나는 절제된 공간보다 수묵화의 여백처럼 비워있는 담담한 무광의 공간이 아름답다. The Urban Zen collection by Donna Karan features modern simplicity with an Indonesian soul. Entirely handmade in Bali, each piece is the essence of comfort, the contrast of strong lines and soft..
부정형 대지에 맞추어서 자연스럽게 사이드로 밀려난 건축물 사이로 형성된 외부공간은 각 내부공간을 연계하는 중정및 야외운동시설로 계획된다. 대지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축은 건축물을 감각적인 부정형형태로 만들며 전체 건축물의 아이텐티를 부가시킨다. 이렇게 조각으로 나누어진 백색 공간은 교실, 탁아 및 보육시설등으로 구성되며 다시 신체내부의 속살을 연상시키는 주황색 복도 및 램프(계단)로 연결된다. 감각적인 선으로 구성된 유니크 폼의 조합도 훌륭하지만 색의 대비로 구성을 심플하게 정리하는 신선함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strasbourg based-practice dominique coulon & associés has created 'josephine baker' a group of schools i..
강가에 위치한 오래된 방직공장을 멀티미디어센터로 리뉴얼한 프로젝트: 예로부터 방직공장은 수력발전으로 부터 동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강가에 위치하게 된다. 산업적인 측면에 의해 선정된 자리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산책로와 연결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공유하는 장소로 바뀌는 모습이 참 재미있다. 새로운 문화공간(멀티미디어센터)은 마치 멀리서 보면 강가에 떠있는 배를 연상시키는데 이것은 지식의 배를 정보의 강에 띠워 여려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건축가의 숨은 의도가 아닐까 싶다. 목재로 된 수직루버는 건축물의 형태를 반물질화 시킴으로써 내부와 외부의 간극을 없애준다. 이렇게 좁혀진 공간은 내부 공간확장으로 이어져 외부 자연과 하나가 된다. 또한 실제적으로도 외부 산책길과 연계되어 자연스럽게..
전통과 현대적 모더니즘 디자인 만나기: 중세 유럽풍의 건물로 둘러쌓여 있는 작은 광장앞에 위치한 '다스 아이그너'는 역동적인 구성으로 건축되었다. 외피는 로컬리즘을 고려하여 모던한 스틸재질로 계획되었는데 실은 이곳의 위치가 대장간이 있던 자리를 새롭게 리노베이션하여 그 전통성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반영 되었다. 또한 저층부는 주변 건물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고 상부에는 스틸로 접혀 있는 폴딩형태를 취하여 다이나믹한 느낌을 받게 한다. 이것은 상이한 시간과 공간의 만남을 상이한 재료의 만남과 상이한 형태의 만남으로 표현하여 시간의 거리감을 좁혀주어 '다스 아이그너'와 기존건축물 간의 이질감을 없애주는 역활을 한다. 3개의 싱글 유니트가 조합된 플랜계획은 상주하는 거주인을 위한 시설이라기보다 관광객 또는 비상주..
스위스 브레넷츠에 지형을 따라 흐르는 S자 형태의 다목적 유틸리티 공간인 '더 폭스'는 자연에 순응하는 재료와 형태를 갖고 있다. 주변 나무의 판재를 가공하여 일정한 패턴으로 마감한 목재 외피는 거칠면서도 고유한 자연질감 유지하여 검은색으로 도색된 구조스틸프렘임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다양한 프로그램 (차고, 창고, 다목적실, 사무실, 탈의실 및 욕실)은 주변 산세를 모티베이션하여 구현한 마운틴루프 아래에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을 담고 자연을 그리고 자연을 만드는 것은 위대한 자연이라는 디자인을 겸허히 받아 들이는데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자연은 훌륭한 교과서이며 좋은 교보재이기 때문이다. 'the fox' by swiss practice maison d'art'chitecture is a ..
클래식이 주는 편안함: 오래되서 좋은 것이 아니고 좋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건축가 도론이 보여주는 백색벽돌의 패턴디자인은 친환경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이중외피구조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하여 준다. 또한 반내외부 공간을 연출하여 공간의 버퍼존을 형성하는 멋진 방법도 보여준다. 벽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멋진 재료다. Aerofoam! Transparent concrete! Living walls! Robot columns! Brick, in the face of never-ending newness, seems almost novel, right? Using brick nowadays is like using Edison lightbulbs. There’s something ..
모던과 클래식의 만남으로 안락하며 평온한 하우스가 설계 되었다. 우리의 생활환경과는 사뭇 다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어울리는 오픈플래닝 타입의 L자 구조는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에 적합하다. 또한 깊은 캔틸레버는 태양으로 부터 빛을 차단해 집안의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소프트하며 간결한 건축물의 형태는 모던건축의 계보를 계승하는 디자이너의 컨셉이 엿보인다. 하지만 그이전에 환경이나 기후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모던하면서 리니어한 형태는 계획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붕벤치에 누워 한가로이 일광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거는 나만 그럴까? This residence was completed in January this year, yet it exudes a classi..
불법이주민을 위한 비밀시설 기지가 완성되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불법이주민을 위해 활동할때다. 엄폐를 하기 위해 무채색계열의 노출콘크리트로 외형은 단순화시키고 산정상에서 멀리오는 정부군도 감시 할 수 있다. 또한 비밀격납고에는 이주민들을 재빠르게 탈출시킬 수 있는 트럭과 보트가 준비 되어있다. 자 이제 기다리지 말고 조직원들에게 알려 우리의 활동을 시작하자. 재미있다. 이런 비밀조직이 있다면 이러한 공간은 어떨까라는 재미있는 생각에서 N.E.M.O는 시작된다. 2차세계대전의 벙커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외형은 그 형태가 주는 무직함만큼 깊이 있고 강렬하다. 장식없이 기능에 의한 공간들이 얼마나 힘을 갖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이다. Architecture students Felix de Montesqu..
무지개를 담은 은행: 불규칙적으로 겹겹이 쌓이 올린 켜를 따라 옮겨진 시선의 끝에 무지개가 펼쳐져 있다. 혹시 생각해 본다.무지개 끝에 황금이 있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은행을 표현한건가? 정말 위트있고 재치있는 표현방식이다. 외형에서 주는 독특함으로 유입된 시선은 내부에서 감각적이며 센스있는 공간으로 변화한다. 이용자들에게 밝은 분위기와 편안함은 기존 은행의 사무적인 공간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주어 이용자들이 심리적으로 공간으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완충제 역활을 한다. 단지 걱정되는 것은 십년후에도 신킨은행이 지금처럼 독특하며 센스있는 건물로 느껴질까? 라는 작은 기우를 해본다. japanese practice emmanuelle moureaux architecture + design has ..
존중과 인정 그리고 가로환경에 대한 깊은 해석의 프로젝트이다. 우리가 가로변 느끼는 높이는 어느정도일까? 도심, 빌딩 숲을 걷고 있는 당신의 눈높이는 어디까지 인가요? 분명한 것은 가로변에 입주해 있는 상점주인의 몫도 아니고 도시환경을 관리하는 도시과의 몫도 아니다. 건물에 대한 그리고 도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계획하여야 하는 건축가의 몫인 것이다. 피티더블유는 스트리트 레벨과 고층레벨의 분리를 통하여 새로움과 익숙함 그리고 존중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익숙한 새로움은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더욱더 그 공간안으로 유입되도록 만드는 촉진제가 되어준다. In June 2010, PTW Architects won a limited competition among five Australian prac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