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람에게 죽음이란 축복인 것이다. 기존의 장례식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장레식장이라 함은 어둡고, 침울하고, 고통스러움을 수반하는 장소로 인식되어 있고 현재도 그렇게 사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스페인 건축가(COR)는 죽음에 대한 새로운 고찰로 죽음의 진정성을 재정의하는 장례식장을 매인 컨셉으로 계획하였어요. 소크라테스의 명언중 죽음은 신이 우리에게 준 축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고통받는 것은 미지의 두려움이 더 큰 것이지요. 그래서 건축가는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명상, 망각, 치유로 다스리기 위해 자연과 호흡하는 밝고 열린 공간의 플래닝 게획을 하였어요. 특히 ‘bitten space'은 외부(자연)사이에 내부의 공간을 삽입시켜 내외부의 공간확장함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자연으로 치유하..
의자의 본연의 의무인 안락함을 포기하고 자기 스스로 사라지기를 바라는 의자네요. 진실된 디자인은 그 제품자체의 디자인이 빛을 바래는 것이 아닌 주변의 것들을 받아들여 없어지는 것인가요? 의자의 디자인을 사라지기 위해 반사아크릴과 내부에는 LED를 이용해 투과된 빛으로 의자를 사라지게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작은 의자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네요. Ben Alun-Jones is young designer and qualified engineer currently studying at the Royal College of Art. His latest work is an attempt at the impossible: invisibility. 'There is something of an ideology ..
미국 그린빌딩에서 인증하는 LEED 플래티넘을 받기 위해 캔자스 대학에서 진행한 실험,프로토 타입입니다.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홍보를 하는 역활을 수행하고 있지만 장차 이곳은 마을의 아트갤러리, 회의장, 갤러리, 강연회 등 주요 마을의 공공행사를 담당하는 중요 공용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네요. 계절 및 태양에 반응하는 인텔리 패시브 디자인은 자연스럽게 내부의 온도와 공기순환을 적정상태로 유지시키도록 설계되었네요. 지속가능한 건축, 친환경 건축은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실행에 옮겨야 하는 일이고, 그것을 깨달아야 할때 입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닌고 실사용자,거주자가 만족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 설계자로써 도리가 아닐까 하네요. Studio 804’s Sustainable Prot..
프랑스 리옹시의 항구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렌지 큐브가 디자인되어 만들어 졌어요. 산업적인 항구도시내에 문화와 상업시설을 삽입하는 도시프로그램에 한 부분이네요. 오렌지 색은 이곳 항구산업을 의미하는 컬러코드로 큐브의 단일 매스의 건물을 더욱 랜드마크화 하고 있어요. 특히 오렌지색과 더불어 외피를 둘러싸고 있는 타공판이 독특한데 더불스킨의 구조로 내부 프로그램의 공간과 반응하여 빛의 유입량을 조절하기 위하여 계산된 구멍들이네요.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빅홀 부분은 태양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은 동시에 내부 사무실이 적극적으로 외부와 연결되도록 계획되었네요. Jakob + Macfarlane Architects have designed The Orange Cube in Lyon, France. The a..
정원으로 열린 거실로 햇살이 가득들어오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가족과 어울리네요. 기존건물에서 추가적으로 정원으로 연계된 거실과 주방을 확장하여 계획한 것 같네요. 어른들의 공간이라기보다는 아이를 위한 공간의 배려로 설계되어었어요. 삼면으로 열린 독립적공간은 외부로의 연계성이 좋아 보이네요. 유리와 스틸로도 충분히 따뜻한 분위기 연출이 되는 것 보면 공간은 재료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누군가가 사용하는냐에 따라 상당히 분위기 달라지는 것 같아요. antwerp based studio, low architecten, has completed 'tuinkamer', an addition to a single family home located in belgium. the weightless steel and..
파쇄한 디자인매거진을 다시 가구로 만드는 리사이클링 퍼니쳐네요. 산업디자이너 젠스 프렛은 이전부터 일련의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네요. 캔,병, 매거진, 골판지등을 적당한 크기로 리사이즈하여 다시 그것을 투명한 레진과 같은 구체로 같이 굳히는 거죠.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매거진의 컨텐츠가 구체적인 퍼니처로 재탄생하는 것이 디자인의 순환구조가 되는 것 같아 재미있는 것 같아요. 패브릭케이션 컴퍼니를 섭외해서 다른 재질로 만들어 봐야 겠네요. Belgian industrial designer Jens Praet who we’ve seen before on Yatzer proves that recycling can be a lot more interesting than stuffing cans, bo..
화이트 모던 하우스 내부 조명이 잔잔히 패브릭 스크린으로 뻗어나와 외부로 확장되네요. 알터톤 회사의 키너씨 The talented design duo’s firm Atherton, Keener landed a spot on the cover of DWELL, a drool-worthy national architecture publication. Atherton and Keener opened the door of their Meadowbrook house in downtown Phoenix for a tour and a discussion on their history and future in architecture. Their house, a cool concrete block-like structu..
몸으로 막아낸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저 콘크리트 덩어리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 주고 있네요. 2차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요충지에 설치되어 중요한 보루로써 역활을 수행 했을텐데 지금은 각 나라(네덜란드,프랑스, 벨기에)에 흩어져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었어요. 콘크리트에 깊이 반영된 시간은 그 깊이를 더 해갈 수록 콘크리트를 부서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Amazing serie of photography by an english photographer living in Amsterdam named Jonathan Andrew. He went around all The Netherlands, France and Belgium in quest of abandon..
리니어 오픈앤 솔리드 하우스 북측에 차고와 게스트 화장실이 자리 잡고 남측으로 아이들 방과 거실, 식당 주요 공간이 위치 되어 있어요. 주변환경에 맞게 계획된 오픈 테라스는 내부의 공용공간과 연계되어 열리네요. 리니어한 전면은 넓은 들판과 마주하며 자리 잡고 있어요. 슬라이딩 루버는 선택적으로 솔리드면과 투과되는 면으로 조절이 가능하네요. 차양과 뷰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면 되겠어요. Architects: medusagroup Location: Ornontowice, Poland Architects in Charge: Przemo łukasik, Lukasz zagała Associate Architect: Jakub Magon Project area: 300 sqm Design year: 2007 Cons..
미네소타 도서관 리노베이션 고밀도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외면 받던 도서관을 새롭게 리노베이션 했어요. 우선 2층에 공간을 증축하여 부족했던 공간을 충족시켰네요. 공간이 넓어진 만큼 중앙에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두어 이곳으로 외부의 빛과 시야가 들어 올 수 있도록 하였어요. 결과론적으로 이 효과를 통하여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였지요. 건물의 깊이가 깊어지면 질수록 쾌적성은 떨어지기 마련이거든요. 공간이 아닌 실로써의 기능을 위해서는 계획시 실의 깊이를 어느정도에서 맞출 것인가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중에 하나지요. 너무 깊으면 쾌적성을 위해 기계장치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고 깊이가 얕으면 그만큼 실로 사용하기가 어려우니까요. 다시 돌아가면, 저층부에는 마젠타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