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질내의 공업지역을 새롭게 리뉴얼하는 프로젝트는 전시대의 낙후된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여 지역성 활성화를 꾀하는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존 만팔천 스퀘어미터의 콘크리트 구조물들에 추가로 증축되는 칠천 스퀘어미터는 이곳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레지던스와 아트스페이스를 계획한다. 그중 대지의 수직방향으로 켜켜이 레이어를 지그재그 쌓아 올린 복합시설물은 두개의 커다란 볼륨으로 구성되어 아트와 상업 그리고 주거 공간이 하이브리드적으로 결합 운영되도록 디자인 되었다. 이와같은 공간계획은 기존 퍼블릭 스페이스와 새로운 커뮤니티 스페스인 식물정원을 연결하며 도시의 활기찬 네트워크 프레임을 보장하여 거주민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여기에 상부 폴딩된 메스사이로..
내외부 관계를 맺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슬로베키아에 위치한 다뉴비아 파크내의 주택단지는 세미 프라빗 스페이스를 이용하여 내외부를 통섭시키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모듈화된 4개의 유닛을 33개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함으로써 그 내부에 반외부공간인 아트리움을 형성시킨다. 이러한 조합은 주택단지내 개별호수에 각기 다른 아이텐티를 주면서 전체 단지가 (강과 숲속)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는 것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여 준다. 이와 같이 어반스트럭쳐와 자연의 교묘한 만남으로 형성된 마스터플랜은 인위적인 공간배치와는 사뭇다른 친자연적인 우리네 배치를 연상시킨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산과 물이 놓여진 상태로 집을 배치하고 길을 놓는 우리 전통의 배치는 그래서 우리몸에 알맞게 들어 맞아 편안하다. ..
어반 베리어 or 어반 커넥터 도시는 변화하고 발전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의 삶이 얽기고 설퀴면서 투영되는 도시는 우리와 같이 나이를 먹는다. 도시의 나이는 도시의 실질적인 건립 년도와는 상관없이 소통과 균형감 있는 발전으로 건강척도를 삼는다. 유아, 청년,장년, 노년 또는 죽는다. 지금 우리 서울은 몇살일까? 여기 옛영광을 뒤로 하고 시대의 한켜에 물러선 대만 가오슝의 해안도시를 보자. 도시를 움직이던 원동력인 바다의 항만과 이것을 수송하는 기차는 이미 뒤안길로 물러서서 지금의 도시를 방해하는 어반보이드로 전락했다. 도시의 주요거점인 하마센과 얀첸은 어반보이드( 구철로시설)로 막혀서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그러면 물어본다. 어반 베리어로 남을 것인가? 어반 커넥터로 새롭..
벤쿠버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도시 벤쿠버의 워터프론트는 산과 바다 그리고 공원이 만나는 천혜의 뷰를 자랑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벤쿠버 컨벤션 센터는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시가 공존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건축적으로 들어 올려진 토폴로지 디자인은 주변 워터프론트의 공원과 연계되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또한 옥상에 녹화된 토양은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 한다. 친환경디자인과 더불어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공원활동과 시설물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은 폴딩되고 슬라이딩 또는 위로 미끄러지듯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하나의 커다란 생태환경을 형성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
유비쿼터스 세상을 꿈꾸다. 디지털로그, 지속가능한 건축(생태건축)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도시의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디지털 공간이 현실의 세계와 만나는 인터렉티브의 세계도 살펴 보았지만 가상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도 물리적으로 그것을 저장해야만 하는 공간이 필요로 한다. 우리는 이것을 암묵적으로 묵인했던 것이 사실이였고, 그것을 담는 공간 또한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건축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또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디지털 스페이스( 정보를 저장하는 서버 공간)를 중심으로 코어를 형성하고 그 외곽으로는 사람들이 거주 할 수 있는 주거유닛을 계획하여 이것을 고층 타워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주거 형태(디지털+주거)는 여러 동으로 구성되어 각 타워간에 네트워..
카타르, 도하 구시가지 재개발 프로젝트 이군요. 35헥타르에 걸쳐진 도하랜드는 카타르의 전통적 문화를 계승하여 낙후되어 있는 중심지역을 활성화 시킬려는 프로젝트에요. 향후 100개의 이상의 빌딩(주거, 상업시설, 상가, 레져시설)을 추가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네요. 사막지역에서는 기후로 부터 건축환경을 좋게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야외 공용공간에 쉐이딩을 건물로 어떻게 잘 이용하게 설계하느냐가 관건이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넓은 마당과 정원은 이곳에서는 활용하지 못하는 데드스페이스인 것이지요. 작년에 ***사우디 연구소 기본설계를 했었는데 그당시 중요한 컨셉 중 하나가 각 건물간 블록간에 보행자로를 꼭 쉐이딩 하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건물의 일정부분들을 필로티 띠워서 그 밑으로 공용보행자로를 ..
피요르드 해안때문에 노르웨이는 주로 운송수단을 배로 이용하였어요. 여기 작은 마을(Strusshamn)은 그 배를 만드는 산업이 발달한 마을이였죠. 하지만 도로사정이 좋아지면서 차를 이용한 운송수단으로 바뀌면서 이 마을의 산업도 쇠퇴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재생프로젝트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먼저 이곳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전통에 대해 바라보며 이곳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십분 살려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마을로 계획했어요. 독특한 이곳만의 문화, 보트 생산시설의 문화와 해양문화가 잘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 문화의 정점을 보트하우스로 보았어요. 보트하우스 리뉴얼 작업을 통해 아티스트를 위한 하우스와 스튜디오 또는 작은 상점들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거죠. 문화와 상업은 어느 한 ..
중국광저우 국제 관광 도시 개발 계획 두개의 큰 프로그램이 발란스를 이루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컨셉이네요. '산수' 동양에서는 산과 물을 중요한 배치 개념으로 활용하는데요. 산과 물이 만나는 곳에 수직적인 오너먼트를 만들어서 중요한 시설을 배치 했네요. When we stopped by Steven Holl’s office in New York, Senior Partner Chris McVoy spoke to us about the firm’s latest project in Hangzhou – an International Tourism Complex. The firm has a growing presence in China and, arguably, some of the team’s strong..
마이애미 수상 공항 현상설계 바다에 떠 있는 수상공항 현상설계에요. 1등안은 지붕을 공원화하여 친환경적으로 프로그램 한 점이 돋보이네요. 워터프론트를 설계하는 것이 매력적인 계획인 것 같아요. 대지에 갇혀 있는 공간을 무한한 바다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니까요. Three winners as well as three Honorable Mentions have been announced at the 2010 edition of the DawnTown Miami competition. The mission of this annual international architectural ideas competition is to bring creative architecture to Downtown Miam..
과학박물관 스노헤탈이 최근 멕시코, 쿠아다라자라 대학 현상설계안 이네요. 자연과학 박물관 계획인데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지 않은 것 같아요. 2011년 스케쥴을 ARUP과 더 진행해야 될 것 같다네요. Snøhetta was recently selected by the University of Guadalajara as the winner of the competition to design the new Museum of Environmental Science. Other firms shortlisted for this project were Shigeru Ban (Japan), Diller Scofidio + Renfro (United States), Smiljan Radic (Chile),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