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의 스튜디오: 역설적으로 작은 공간안에 무한히 확장되는 공간을 만들어 냈다. 보이지 않는, 안개 저 멀리 펼쳐져 있는 공간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공간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패턴 도트의 블로워 효과와 벽과 천장의 곡선의 연결은 공간의 임계선을 잊게 만들어 공간이 무한히 확장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요새 프로젝트 중에 깜짝 놀란 프로젝트인 것 같다. 디자인적인 요소보다 작은 몇가지의 요소로 공간의 확장성을 이렇게 연출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Beijing based architects Tsutsumi and Associates have completed this dance studio in Beijing with mirrored walls covered in tiny graduated ..
탑라이트로 들어오는 태양빛은 결코 뜨겁지 않다. 주변환경을 존중한다는 것은 건축을 하는 이에게 의무이여 결과이다. 토로시에 있는 공용수영장 또한 주변환경과의 건축적 약속을 잘 지킴으로써 건축물이 가져야 할 전통과 역사를 보여준 프로젝트이다. 현대적인 건축어휘를 버리고 클래식을 선택한다는 것이 건축가에게는 상당히 모험적이였을 것이다. 디자인을 모르는 이에게는 'L'캐슬처럼 아파트에 돌을 붙이고 박공 지붕을 씌워서 성을 만드는 것이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일이라 생각 할 것이다. 모방과 재현과 재해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지방의 고유한 재질을 사용하고 내부 중정 탑라이트를 이용해 미시기후를 조절하는 것이 절대적인 모방의 결과는 아닐 것이다. 한번쯤은 반성해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디자인..
도심 주거지에 위치한 체육시설과 연계된 관리센터는 마치 공중에 부유하고 있어 보여 도시의 새로운 유니크한 형태미와 조형미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스틸의 구조체와 반투명한 외피는 차가운 도시의 아이콘을 대변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따뜻한 재질의 사용으로 전반적으로 차갑게 구성된 건물을 보완하여 야외체육시설과 연계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soldevila arquitectos has designed 'salvador espriu sports complex', a sports arena located in barcelona, spain. situated between residential neighborhoods and a main throughway, the facili..
산자락 끝단에 위치한 검은색 메스(현무암)가 마치 장문의 글을 마무리 하는 마침표처럼 단아하게 앉아 있네요. 아일랜드의 시에서 운영하는 야외운동시설의 서포트 공간으로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질 공간에 연속성을 정의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번 경우는 공간의 시점에 따라 공간의 연속성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만들어 서로 다른 영역의 공간을 중화시키는 기법이 사용되었어요. 산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 내려오는 자연적 공간은 건물의 지붕으로 연결되어 바다로 흘러가도록 공간의 흐름을 이었구요:자연적 공간 바다에서 오는 수평적공간은 야외운동장(플랫폼)의 플랫한 면으로 이동하여 직사각형의 메스에서 정점을 이루네요:인위적 공간 건물를 배치할때 가장 중요한 점이 주변의 환경과의 조화, 즉 프로..
1964년 일본 하계 올림픽, 이제는 아이콘이 된 요요기 국립 운동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사실 고백하면 저 오늘 처음 봤습니다 꾸벅) 반세기가 흐른 지금보아도 절제된 곡선의 아름다운 흐름은 놀랐습니다. 에라 사라렌의 하키경기장에서 영감을 얻어 텐션구조의 시스템을 적용하여 일본의 전통건축을 현대적(50년전 이야기)으로 해석하여 재현하였다 하네요. 우리나라 전주시청 같은 건물은 무엇일까요? 전주역의 지붕 및 콘크리트 다포는 무엇일까요? 조금 부끄럽습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며칠전에 지인과 제가 포스팅한 프랑스의 항구에 만든 오렌지 건물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색이야기 나와서 우리나라 택시의 색인 꽃담황토색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분명 뉴욕의 'YELLOW CAB' 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었겠죠. 그래..
카사블랑카 축구경기장 원형 콘크리트로 구체화된 경기장 외부를 파이버 재질로된 날개형태가 감싸는 독특한 형태의 경기장이에요. 파이버 막으로 쌓여진 중간영역은 자연스럽게 태양빛과 자연 환기가 되어 친환경적으로 좋은 조건을 가지게 되네요. 이슬람문양 사이로 들어오는 태양빛은 사막에 피어난 오아시스처럼 내부 정원을 비추어 이용자로 하여금 색다른 공간 체험을 유도해요. paris based practice scau has won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the design of 'grande stade de casablanca', a new stadium that will serve as the home to the morocco national football team. de..
자연으로 열린 클럽하우스 뷰를 항해 비슷듬히 열려 있는 트러스구조의 평지붕은 마치 대지를 다른 레이어로 쌓아 올린 듯한 느낌을 받네요. 두개의 레이어가 만나서 자연이 되고 자연이 된 그린루프는 자연스럽게 뒤로 연결된 대지로 다시 연결이 되네요. 이 구조는 건물안으로 대지를 친환경적으로 담을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Patterson Associates designed the Michael Hill Clubhouse in Arrowtown, New Zealand. The brief articulated the client’s desire for a place that reinforced the game of golf, operating primarily as a “private box”, ..
자연과 공간의 만남 사이트와 건축물로 생성된 공간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어요. 사이트에 영감을 받아 구현된 공간은 그 공간으로 머물러 있지 않고 확장되어 다시 사이트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건축과 사이트는 하나가 되는 거죠. 가평에 있는 클럽하우스를 대지와 호흡하는 다른 공간으로 창출 시켰네요. 건추주가 요구 했던 것 처럼 자연을 거스르는 건축물이 아닌 같이 호흡하는 건축물로 만들기 위한 건축가의 유연함이 돋보이네요. Architects: Ken Sung Jin Min, AIA / SKM Architects Location: Ga Pyeong, Gyeonggi Do, Republic of Korea Project area: 4,933 sqm Project Year: 2010 Photographs..
땅의 영혼이 하늘과 만나는 장소 형태가 비정형인 것 만큼 컨셉도 재미 있네요. 이 땅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을 반영하여 랜드마크를 강조하는 스타디움을 만들고자 했네요. 영혼들의 흔적? 물론 영혼은 형태가 없지요. 아마도 그래서 더 자유스러운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었지 않을까 싶네요. 영혼의 형태를 메탈재질을 이용하여 구현한 스타디움은 지어 진다면 정말 인상적인 스타디움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3등안이라서 자카르타에서는 다른 스타디움을 보게 되겠죠 :) Atelier Cosmas Gozali (Arya Cipta Graha) shared with us their proposal for the BMW International Stadium Competition in North Jakarta, In..
Architects: RUFproject Lead Architect & Designer: Sean Pearson Location: Soweto, Gauteng, South Africa Client: Nike South Africa Local Project Manager: SIP Project Managers Ltd. Project area: 54,800 sqm Photographs: Allan James, Julian Abrams Situated in the heart of Soweto, the Football Training Centre is the centre of football in South Africa, where 1200 teams and 20,000 footballers play ea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