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코펜하겐 국립병원은 최근 3XN Architects이 설계한 Patient Hotel (환자를 위한 호텔)과 병원 관리시설을 새롭게 개관하였다. 총 74개의 객실을 갖춘 Patient Hotel 은 3층까지 객실을 구성하고, 이 후 6층까지 운영 사무실들이 갖추어져 있다. 건물은 외관으로 보았을 때 2개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형태는 호텔과 관리동에 대한 명백한 가시적인 구분을 주기 위한 것이다. 측면에서 보면 밝은 색의 자연스러운 돌로 인해 수평적인 두드러짐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건물 자체가 주는 음영으로 인해 강한 특성을 더하기도 한다. 빛은 건물에 자연 채광의 깊이를 부과하면서도, Patient Hotel의 도착 구역과 모이는 장소로써의 기능을 부여한다. 노출 ..
Aigues-Mortes에서 이루어진 이번 프로젝트는 70년대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장소에서 완성되었다. 건물은 공장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를 모던한 스타일로 다시 변형시킨 것이다. 하나의 스케일을 또 다른 것으로 바꾸는 어려운 작업을 거쳐야만 했는데, 총 3층 규모이면서도 개별 주택이 공존하고 있다. TLA은 기존의 건물들을 재구성하기 위해서 미학적인 건물로 건축학적 성분들을 통합하고 재해석했다. 결과적으로, 건축가들은 목재료를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통합시키고자 정하게 되었다. 우선, 목재를 잘 덮은 다음 그것은 작은 부분공간이자, 좀더 비밀스러운 우주를 만들어냈다. 마치 작은 오두막집같이 말이다. 그야말로, "보여지지 않고 보기"라는 말이 이루어진 것이다. 총 15개의 아파트먼트가 두번의..
아르헨티나 건축 스튜디오, Alejandro Gawianski의 최근작 HIT3의 개성적인 캐릭터;외형은 단순히 심미적 만족감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남아메리카 내 다양한 코업활동 지원을 위한 기능수반에 의의를 둔다. 도로 모서리, 남향 배치는 자연채광 유입을 최대한 확보한다. 전체 건축물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버티컬 루버와 곡선 처마를 통해 직사광 유입은 방지한다. 빛과 그림자의 대조는 전체 건축컨셉을 묶는 핵심으로 건축과 공간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역동적 공간의 탄생- 자유로운 평면 디자인과 전체 커튼월 입면은 도시와 공원을 전망하는 뷰포인트 생성과 다양한 형태의 발코니 및 슬라이딩 카펜트리(sliding carpentries)를 구축, 확장된 오픈스페이스를 완성한다. 코업 스페이스 내부 프로그램은..
아파트의 지향점은 명확하다. 주변 도시환경과 내부 거주자를 연결하는 확장된 거주환경 및 지속가능한 건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아파트가 위치한 입지적, 물리적 환경에서 기인하며 이로부터 추출한 인자들을 건축어휘로 적용한다. -40년대부터 랜드마크로 유명한 극장, Bella Época theater을 포함하는 주변지역으로 사회, 문화, 상업 그리고 밤문화가 공존하는 Colonia Condesa에 위치한다.- 활력이 넘치는 분주한 가로환경으로 부터 추출된 이미지는 각각 다른 장면으로 (솔리드 / 보이드) 건축 입면에 적용된다. 벤자민 언덕에 면한 입면이 격자우드로 단열처리된 외장재로 마감되는 동안 다른 입면은 긴 발코니와 대형 글래스 슬라이딩 월로 구성된 개방형공간으로 디자인된다. 이는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사..
레벨원의 형상은 소호지역 내 새로운 투자유치를 위한 전초기지를 의미하는 동시에 kamionek지역, 잔존하는 인더스트리얼 건축을 모티브로 한다. 또한 건축물 전면이 생성하는 캐릭터는 단순히 거주공간 확보를 위한 건축행위에서 그치지 않고, 개발사업 전체에 대한 비젼과 목표를 뚜렷히 표현한다.건축물 입면에 사용된 벽돌은 분명히 오래전부터 사용된 전통적인 재료이다. 하지만 새롭게 더해진 테크놀로지(발전된 건축어휘)를 통해 기존물성과 모티브(벽돌의 목적성)은 적절한 현대적 요소로 탈바꿈된다. 이는 외벽에 사용된 (그레이와 다크계열)벽돌이 안쪽면(내벽과 천장)을 마감하는 다채로운 컬러의 플라스터 마감면과 강렬한 대비감을 이루며, 현대적인 질감을 생성하는 건축디자인으로 표현된다. 건축물 형상(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한..
지역적 코드의 반영과 경제성을 고려한 최대분양면적 확보, 지역 건축물과 유사한 건축 및 구조환경 구축. 티피컬 디자인(남들과 다르지 않은 전형적인)은 도로와 마주한 전면에 6대 주차공간확보와 상가를 위한 1층, 게대가 1층 상가시설은 개구율이 50%이상 확보되어야 함. 여기에 지붕의 70%이상이 박공지붕형태로 이루어져야함. 이런 조건을 반영한 건축공식을 적용. 공식적(법적)으로는 이웃한 건축물과 유사한 건축양식을 표방하지만 겉과 속이 여기 그래블팩만의 고유한 DNA 확보. 어반 패브릭 속에 유니크한 캐릭터 창출.5층 같은 4층짜리 건물, 그이유는 경제적인; 분양을 고려한 공간구성이 답. 총 5세대는 약 66sqm면적에 유효한 크기의 2개의 침실과 거실을 가짐. 가족구성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커플 또는 한..
건축 스튜디오 아파라트-C는 서울 도심 주택가에 사면을 건물들과 이웃하고 있는 건물을 창문과 발코니를 위한 최적의 위치들로 둘러싸인 레이아웃으로 설계했다. 화이트콘 하우스라는 이름인 이 5층 건물은 서울 마포구 내 위치하고 있으며 여섯 가구의 소형 원룸형 아파트와 2층의 펜트하우스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펜트하우스에 충분한 일광을 보장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아파라트-C는 자연 채광을 제공하고 건물 1, 2층의 가구들에게 개인정보 유지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사용했다. " 원룸 단위 계획에서 핵심과제는 각 가구들에 충분한 채광을 제공하면서도 사생활을 유지하느냐 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을 상충시켰지요."라고 이 건물을 담당한 건축가 3명 중 한사람인 이시..
송파 마이크로-하우스는 도심지 주거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고밀도화, 거주비용의 상승은 주거세대의 소형화를 부추기며 그나마 있던 커뮤니티 활동마저 단절 시킨다.- 문제점 해소를 위한 디자인 방향은 건축가가 지칭하는 '타피오카 스페이스', 즉, 각 공간간에 윤활유 및 매개체 역활을 수행하는 전이공간을 삽입, 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세미 퍼블릭 스페이스, 발코니, 가시성의 확장을 삽입한다. 또한 이 매개공간(전이공간)을 통해 거주공간과 각 개별공간들은 '공간'과 '크기'에 대한 정의를 부여 받게 된다. 역동적으로 조합된 14개의 주거세대는 싱글 세대(원룸)을 기본 타입으로 커플을 위한 확장형 세대로 유연하게 구성되며 거주자의 사용에 따라 워크 스페이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변형 사..
건축과 랜드스케이프(자연)와의 만남쟈뎅 디자인은 버티컬 가든 생성과 프렌치 생활방식의 적용을 주 개념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개념은 건축형상 구현을 위한 형태론 제공과 모던 라이프 스타일, 하이라이즈 거주환경의 새로운 즐거움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거주자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원은 각 세대앞에 위치, 외부환경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거주환경을 풍요롭게 구축한다. 쟈뎅은 거주환경 속에 건축과 랜드스케이프를 합성, 하이라이즈 가든 생활을 구현한다. 각층, 세대로 부터 확장된 거대한 정원은 공용발코니로 제공되는 동시에 도시의 소음을 차단하는 필터막, 소셜활동을 촉진시키는 공용의 장으로 (기능적 요소) 사용된다. 이러한 전망 좋은 가든 스페이스 경험의 시작은 건물을 위 아래로 가로 지르는 녹색환경의 풍부함..
어릴적 꿈꿔왔던 인형하우스(건축가가 어렸을때부터 꿈꿔왔던)가 스톡홀롬 외곽에 위치한 공업지대에 44세대를(2개의 동으로 구성) 위한 공동주거 프로젝트로 탄생한다. 재료 물성에 대한 순수함 그리고 단순함을 투영하는 건축환경을 디자인 원칙으로 우드, 콘크리트, 스틸와 같은 재료는 왜곡되지 않고 비틀어 지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사용된다. 이는 공동주거의 외형을 정의하는 수단으로 몇장의 시퀀스 속에서 적나라하게 표현된다.먼저 남측 공용정원과 마주한 내측은 중심부에 자리한 계단타워를 기점으로 2동의 건물이 배치된다. 그리고계단을 통해 내측에 자리한 외부복도로 각 세대는 연결된다. 여기에 건축물의 외형적 특징을 보여주는 아연 스틸판넬이 매끈한 디테일로 마감, 서측입면에 디자인된 이층 층고 높이의 발코니 입면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