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산업개발 단지 정저우에 새롭게 조성되는 어반가든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퍼블릭 스페이스 제공을 위해 계획된다. 첨단산업단지의 장소적 의미가 투영된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은 포스트-인더스트리얼을 모토로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식생을 포함하는 주변자연환경을 재구성한 도시정원으로 조성된다. 보행로를 따라 연속된 랜드스케이프는 도시도로에 면하는 광장으로 부터 유입된 큰 흐름을 따라 조닝, 연속된다.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포함된 드라이 파운데이션과 광장 그리고 다양한 랜드스케이프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이벤트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퍼블릭스페이스로 제안된다. reviewed by SJ Located in the Advanced Technology Industries Development Zone of Zhengz..
놀이를 통한 공감대 형성은 단순히 정보전달의 차원을 넘어선 자연스러운 소통공간을 형성시킨다. 네덜란드 중부, 아른헴시내 중심부에 새롭게 들어선 놀이공원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다양한 소통을 보장하는 퍼블릭 스페이스로 제공된다. 이번 놀이공원의 가장 특징적인 대형 설치물-Partyaardvark-은 주변 랜드스케이프를 투영한 인공 지형물로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뛰기, 오르기, 미끄럼,...를 보장한다. 거대한 코끼리? -상상 속의 동물인 것 같다-는 30미터의 길이로 놀이공원을 가로 누워 아이들을 대지와 소통시킨다. 그렇게 놀이와 소통을 지향한다. reviewed by SJ A former wasteland in the city-centre of Arnhem is transformed to ..
레이크우드 공동묘지의 새로운 연못은 영혼의 심연을, 주변 자연환경을 흡수, 투영하는 매개로 정원의 중심부에 자리한다. 거대한 화강석 파빌리온 주위로 새롭게 조성된 랜드스케이프는 머무는자 -죽은자-를 기리는 장소이자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모이는자, 움직이는자 -산자-의 중첩된 이미지를 공간 속에 표현한다. 장소가 주는 엄숙함은 여기 풍부한 자연환경과 새로운 랜드스케이프 안으로 흡수되어 안정감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한다. 죽은자를 위한 공간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향휴의 몫은 산자의 것이다. 필수불가결하게 생성되어야 하는 장소의 당위성을 인지하면서도 배척하는 아이러니한 행위를 하지 말고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겸허히 받아 들여야 되지 않을까? 그것이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reviewed by..
장소의 기억을 회복하다. 차량에게 잠식 당했던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역사적 광장은 이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어반 퍼플릭스페이스로 변모한다.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이번 프로젝트는 GDYBY group가 제안하는 어반글래스랜드로 광장에 일정크기의 잔디구획을 각 개인에게 제공한다. 이렇게 설치된 잔디구획은 이곳을 향휴하는 이용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점유, 사용되어 지며 각기 다른 형태의 에너지, 공간을 형성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각 개인의 방과 같이, 누군가에게는 일광욕을 즐기는 장소로 누군가에는 담소를 나누는 휴식공간으로, 장소는 공간으로 구획되어지고 한정되며 그로 인해 커다란 공용공간을 형성하게 된다. 그렇게 공용은 개인에서 시작된다. 한정된 예산에서 고유한 장소..
자연과 통하다. 인간에 의해 창조된 인위적인 건축공간은 불변하지 않다. 자연의 일부분으로 나이를 먹고 늙어가고 삶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누군가의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 자연은 그렇게 윤회하고 순환한다. 여기 타이완에 위치한 란양 박물관은 한때 번영을 누렸던 항구, 이제는 습지대로 변모한 수변가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박물관의 건축적 특징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기울어진 볼륨은 마치 땅으로 침몰하는 듯한 괴기한 모습으로 디자인 된다. 특히 이러한 형상은 외부 마감된 화강석과 알루미늄 패널 및 글래스가 지면과 사선, 즉 기울어진 건축물의 면을 따라 형성됨에 따라 그러한 건축적 시퀀스를 두드러지게 표현한다. 여기 건축은 자연과 동기화 하려는 건축의 모습으로 주변 지형 -험준한 주..
문화와 역사의 편린들을 장소에 기록하다. 멕시코 차풀테펙 공원에 위치한 멕시코 메모리얼 파크는 자연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사업과 멕시코 폭력사태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제안된다. 시간의 기억, 장소에 투영된 시간의 기록들은 희상자들을 추모하는 70개의 코르텐스틸 기둥으로 반영된다. 이러한 공간적 특징은 숲 속에 식재된 나무처럼 -숲은 나무가 모여서 형성되고, 나무는 숲의 자연의 일부분이다.- 시간의 기억을 장소에 심어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편입, 삽입한다. 시간의 흔적, 공간의 흔적은 그렇게 코르텐 스틸의 재료적 특징과 -산화과정, 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와 물과 접축하며 자신의 성질을 변화시킨다. 물리적 환경에 반응하며 우리처럼 나이를 먹어간다.- 같이 산화되고 장소화된다. 결..
인간에게서 다시 자연으로... 황폐한 채석장은 이제 리노베이션을 거쳐 상하이의 랜드마크 채석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생태환경의 복원과 문화공간의 재구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지난 탄광산업의 특별한 문화경험을 선사하는 랜드스케이프로 재구성되며 이곳을 찾는 리조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 기억을 새긴다. reviewed by SJ Renovated from abandoned quarry yard, Quarry Garden has become one new landmark and name card of Shanghai. Its capabilities are fully displayed based on ecological restoration and culture reconstruction strategies. ..
무더운 6월의 햇살아래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가 이루어지던 분수연못은 이제 도시인들의 겨울 레포츠중 하나인 스케이트장으로 새롭게 재구성된다. 이러한 공간적 특징은 총 3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워싱턴파크의 3개의 블록중 남측블록의 게터링 스페이스와 파빌리온으로 계절에 따라 가변적인 장소성을 띈다. 게터링스페스는 계절에 따라 도시생활의 패러다임을 반영 다른 장소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파빌리온은 약 4,000스퀘어피트 면적에 레스토랑, 휴게실, 스케이트 렌턀샵으로 구성되며 야외공간을 지원한다. 다른 테마로의 변신은 공원내 랜드스케이프와 시설물들에게 다른 공간감과 사용처로 활용된다. -시민들의 산책을 위한 벤치는 스케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휴게공간으로- 도시의 공용공간은 바라보는 곳이 아니라 사용되어야 하고..
도시정원 사람과 도시를 버퍼하다. 멜버른에 위치한 번리 캠퍼스 지붕에 설치된 옥상정원은 사람과 사람의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건축물의 단열효과를 높이는 친환경 요소로 사용된다. 3개의 그룹으로 랜드스케이프된 옥상 정원은 로컬 식물의 식재를 통한 자생적인 생태환경 구축을 도모하는 한편 그룹핑된 구역에 설치된 포켓 벤치를 통하여 보다 긴밀한 커뮤니티 증진을 활성화 시킨다. 무엇보다 자생적인 생태환경은 곤충을 비롯한 동식물의 순환환경을 재현함으로써 이원화된 자연과 사람을 밀착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reviewed by SJ Green infrastructure, including the installation of plants on under-utilised urban surfaces, ca..
차렌스 정원은 자연과 건축물을 연결하고 자연과 사람을 연결한다. 정원은 지형을 따라 자연스럽게 레벨에 따른 켜를 만든다. 그리고 각각의 켜 위에 다양한 식물을 식재한다. 그리고 이 랜드스케이프를 연결하는 물과 동선을 놓는다. 그리고 켜켜이 놓여진 조경공간은 자연으로 환원된다. 그리고 인위적인 건축물은 사라지고 자연만 남는다. reviewed by SJ The château of Charance has settled on a balcony over the Gap valley. Its territory forms the watershed between the beech grove and the meadow. The retaining walls reveal the slope and form the stru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