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우드 하우스는 이야기한다. 전원풍경에 구속된 일반적인 거주공간이 삶에 어떠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스스로 이에 대한 대답을 매력적인 건축공간 속에 표현한다. 이는 건축주가 요구하는 공간과 동일한 크기로 적용된다. 크지도 작지도 않는 적당함 속에 분절된 공간들과 이것을 다시 거주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도록 재가공하여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일련의 작업 속에 표현된다. 이는 해변을 모티브로 둔덕과 모래사장 그리고 따뜻한 나무온기가 가득한 하우스로 완성된다. 프라빗 풀장과 우드데크 및 우드판넬 그리고 다양한 외부레벨 공간 속에 식재된 조경을 통해 구현된다.reviewed by SJ,오사 Photographer João Morgado has shared with us photos ..
싱롱 방문자센터는 장소에 새겨진 지역의 기억들을 정제된 건축적 제스쳐를 통해 공간에 재현한다. 작은 어촌마을에서 해변가 리조트로의 변신과정은 이곳 방문자 센터의 디자인과 건축환경 속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대대로 낚시를 통해 생계를 유지한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아열대기후 그리고 지역 식생은 지그재그 빌딩 속에 다양한 편린들로 삽입, 재구성된다.도시로 진입하는 초입부 길다란 삼각형 대지위에 지그재그 형태로 자리한다. 그리고 대지 중심부에 가급적 건축물의 볼륨이 집중되도록 배치한다. 상대적으로 건축물의 양끝단은 가벼워지고(경량화 구조) 주변 속으로 흩어진다.(주변 랜드스케이프와 합병된다.) 그러는 동안 건축물의 볼륨은 도로로 부터 후퇴하며 가로에 면한 긴광장을 생성; 세미-인클로저 오픈스페이스(반 외부공간)을..
티쳐 트레이닝 센터가 지향하는 건축환경은 세라믹타일이 표현하는 텍스쳐와 정제된 빛이 투영된 공간 속에 형성되는 열린 교육공간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는 내외부가 밀착된, 그러는 동시에 유연한 내부공간 확보를 위함으로, 유연한 구조시스템을 통한 능동적인 교육환경 완성을 꾀한다. 기능을 위해, 프로그램을 위해 선택된 구조시스템은 당연히 다이니막한 구조체로 표현된다. 상부 2개층(클래스룸과 부서별 파트룸이 위치한)은 지붕 트러스와 지면 2개 지점을 통해 구현된다. 장스팬을 확보(공용공간 또한 플렉서블 공간활용이 가능)하는 동시에 거대한 캔틸레버를 통해 외부 랜드스케이프를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테라스 또한 확보한다. 빌딩은 총 4개층으로 이루어진다. 300대 주차가 가능한 지하층(반 지하층 포함)과 3개의 지상층..
즐거운 건축을 위한 모범 답안, 복합주거시설 'ting1'이 스웨덴 북부, Örnsköldsvik에 신축된다. 기존 오래된 타운홀의 러프한 콘크리트 블록을 바탕으로 유쾌한 아파트먼트 블록이 다양한 퍼즐 큐빅, 다양한 컬러로 조합된다. A spectacular example for everyday architecture is the housing complex “Ting 1” at Örnsköldsvik in the north of Sweden. The architect Gert Wingårdh contrasted the rough concrete block of the old town hall with a playful apartment building with a precisely defined col..
London-based German designer Jule Waibel has launched a collection of seats made from 100 per cent wool felt that has been three-dimensionally folded under steam to create flexible pleats. Named Cones, the pouf-like seats resemble squat pinecones and come in a range of autumnal colours. The felt is pleated between two layers of folded paper, used as a mould, and the shape is set using hot steam...
콘크리트 웨이브, 그 유연함에 대하여. 건축환경의 지향점은 어반이벤트(도시와 대학 캠퍼스를 연결하는 도시 공용공간) 생성을 목표로 랜드스케이프와 건축을 결합시킨다. 이는 캠퍼스로 부터 확장된 그린환경과 유연한 곡선의 결합으로 언둘레이션(파도형태의 위아래로 움직이는) 콘크리트와 녹화지붕으로 구현된다. -평평한 대지와는 대조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인공지형으로 제안된다.- 200미터에 달하는 장중한 길이가 생성하는 역동적인 시퀀스(공간감)는 이곳을 캠퍼스내 공용공간의 핵심지역으로 상승, 어반 가든을 형성한다. 이러한 주변환경(자연)과의 완벽한 조화는 건축에게 그린루프 테라스와 전망 좋은 풍경을, 자연에게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증대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reviewed by SJ,오사 On a site cover..
송파 마이크로-하우스는 도심지 주거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고밀도화, 거주비용의 상승은 주거세대의 소형화를 부추기며 그나마 있던 커뮤니티 활동마저 단절 시킨다.- 문제점 해소를 위한 디자인 방향은 건축가가 지칭하는 '타피오카 스페이스', 즉, 각 공간간에 윤활유 및 매개체 역활을 수행하는 전이공간을 삽입, 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세미 퍼블릭 스페이스, 발코니, 가시성의 확장을 삽입한다. 또한 이 매개공간(전이공간)을 통해 거주공간과 각 개별공간들은 '공간'과 '크기'에 대한 정의를 부여 받게 된다. 역동적으로 조합된 14개의 주거세대는 싱글 세대(원룸)을 기본 타입으로 커플을 위한 확장형 세대로 유연하게 구성되며 거주자의 사용에 따라 워크 스페이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변형 사..
슬로베니아, 체르크베냐크에 위치한 유치원 프로젝트는 주변 자연환경 및 운동시설과의 밀접한 관계형성을 목표로 한다. 주변지역의 리드믹컬한 볼륨과 지붕형상을 투영한 건축환경은 주변 집들의 크기를 넘지 않는(주변과 동질화) 편안한 크기로 집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안식처로 제공된다. 여기에 기존 교육환경으로 부터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 및 기능의 삽입을 통해 건강한 교육공간 실현과 풍부한 체험의 장을 완성하게 된다.reviewed by SJ,오사 The proposed kindergarten is in the village of Cerkvenjak, which is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Slovenske Gorice region, Slovenia. The pro..
berg design가 디자인한 다목적 공간은 지오데식 돔(geodesic dome) 셀로 구축된다. 포털 디자인 스튜디오, kinfolk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기존 차고를 팀버스트럭처를 이용, 3개의 공간으로 구분한다. 거리에 면한 상업공간과 돔 안쪽에 자리한 바(bar) 그리고 건축물 후면부에 자리한 대형 이벤트 공간으로 구분된다. 여기에 이벤트 공간은 셀의 일부분이 변형된 무빙판넬을 이용, 파티션으로 공간을 오픈(opened)하거나 클로즈(closed)하면서 가변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가변성은 소수인원을 위한 특별공간(30명의 후원자를 위한) 또는 각종 이벤트를 위한 다목적 대형공간(150명 수용가능한)을 제공한다.reviewed by SJ,오사 this multifunctional projec..
불의 박물관 이야기의 시작은 Żory시의 프로모션과 초행여행자을 비롯한 관광객, 파트너, 투자자들의 쇼케이스를 위한 컨셉 디자인에서 출발한다. 도시를 소개하는 주도로의 초입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의 대지는 여러가지 취약점에 노출되어 있다; 상당수의 인프라가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지점, 게다가 대지 형상마저 부정형태로 반듯한 건축물이 자리하기 힘든 상황이다.여기 건축가에 많은 고민과 스터디가 더해진 아이디어로 이곳의 문제점을 극복한다.도시를 상징하는 "불", "태워진", "불꽃"은 12세기, 이곳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다.(기존 숲을 불태워 새로운 도시를 구축)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지금도 유효하다. 여름철 페스티발과 도시를 상징하는 로고의 작은 불꽃이 이를 증명한다. 이를 모티브로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