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에 이정표를 세우다. 파리시 외곽, 시내로 유입되는 초입에 위치한 오렌지 컬러 공동주거는 주변환경을 통합, 흡수하며 대지에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한다. 오렌지 로드에 위치한 새로운 어반 게이트는 페인트를 칠하는 대신 실질적인 오렌지 컬러의 재료를 사용, 캐릭터를 진실화한다. 여기서 사용하는 테라코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값비싼 재료가 아닌 주거지붕이나 공장에 사용되는 문양있는 판석을 사용한다. 이는 효용적이며 독특한 질감을 통해 건축물의 디자인방향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사실 우리에게는 싼 재료는 아닌데, 아무래도 같은 유럽이라, 저렴한가? 살짝 의구심이 나는...) 이러한 심볼릭한 형상은 모놀리틱한 형상으로 구조화된 저층부 주차공간이 내부로 수렴되며 상부, 오렌지 메스를 공중으로 부양하는 듯한 시퀀스에..
당신의 정원은 케어 받고 있습니까? Edyn에서 제안하는 가든 케어 시스템은 당신의 정원과 실시간으로 연결, 현재 태양의 움직임, 수분정도, 흙의 영양 상태 및 다양한 외부조건을 스마트폰으로 받아 본다. 태양광을 이용 (무한 충전) 반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센서 시스템을 통해 전송되는 실시간 정보를 통해 낭비되는 자원 (물, 흙, 오가닉 비료)을 절약함으로써 당신의 채소, 과일, 열매에게도 알맞은 영양소 공급은 물론 효율적 관리시스템을 형성한다. reviewed by SJ,오사 Edyn has announced a connected gardening system on kickstarter that allows users to create, interact with and nurture their gar..
기억 재생, 새롭게 건립된 3개의 오피스 빌딩, 시븐 앙상블은 잃어버린 장소의 기억에 대한 회귀로 건축가가 장소에게 지켜야할 약속을 극명하게 표현한다. 이전 소비에트 연방 시절 거대한 군수산업지대로 주변 자연환경과의 단절된 시공간을 연결하는 건축은 중심부에 위치한 중정을 기점으로 각각 3개의 빌딩이 배치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인 파사드 디자인은 이전(소비에트 연방 이전 공원에 대한 회상) 장소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이곳의 3계절에 해당하는 다양한 꽃들과 식물들의 패턴디자인으로 구현된다. 먼저 중심부에 위치한 지마 비즈니스센터는 역사적인 포티코 양식과 (6개의 코린티안 기둥) 겨울을 테마로 (밝은 회색과 검푸른 색의 조화) 디자인되며, 각각 좌우에 가을을 모티브로 오렌지 컬러의 다양한 꽃들이..
고전으로 부터 현재까지, 로스앤젤레스 시내 중심가 위치한 에이스 호텔은 1920년대 헐리우드의 영광을, 그 당시의 건축양식을 재현, 현시대에 공존 시킨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모던건축, 스페인 세고비아 고딕양식의 대성당과 같은 전통과 역사는 호텔의 각 공용공간에 투영된다. 그리고 또한 다문화,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지역적 특징; 캘리포니아 모던, 오스트리아 분리주의, 바우하우스, 50년 프랑스 양식, 60년 멕시코 양식, 그리고 현재 LA의 현대적인 디자인은 혼합되며 다양한 형태로 적층된 콘크리트 디자인으로 구현된다. reviewed by SJ,오사 Since opening in January, Ace Hotel Downtown Los Angeles — all 182 rooms, 16 suites, r..
the ‘m_wall’ by bot laboratory, making its debut at the 2014 bay area maker faire, was conceived in two pieces and stands over 6 feet 4 inches tall (1.9 meters). printed with the euclid robot 3D printer using both black and clear high strength ABS plastic, the m_wall demonstrates its structural integrity from a single pass with the ‘ultra high speed’ process , measuring a thickness of over 1/4 i..
빈센트 반고흐, 그를 다시 만나다. 이번 프로젝트는 1888년, 반 고흐에게 일어난 정신병적인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절단된 귀의 재현을 통해 그 당시 그가 겪었던 고통과 아픔을 체험,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다. 재현된 귀는 반 고흐 형제의 증손자에 증손자로 부터 추출한 DNA를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델링, 그리고 3D printing을 통해 구현한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수화기를 통해 당시 그가 느꼈던 신경적 불안증과 유사한 소음을 실시간으로 청취하며 1888년 그의 머리 속을 들여다 보게 된다. reviewed by SJ,오사 artist diemut strebe and a team of scientists have grown a living replica of vincent van g..
코카콜라의 "두번째 삶" 프로젝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캠페인으로 콜라를 마신 후 남겨진 용기에 대한 다양한 용도의 활용 방안을 보여준다. 총 16가지로 변신? 하는 패키지로 페인트 브러쉬, 물총, 연필깍기, 아령, 호루라기, 샴푸, 비누방울 제조기... 주로 병뚜껑을 통하여 재 활용되어 진다. 생각을 바꾸며 세상이 보인다. reviewed by SJ,오사 as part of its global sustainability program, coca-cola has launched ’2ndlives’, a line of 16 innovative caps which can be screwed onto bottles after consumption, transforming them into usef..
Naikoon Contracting Ltd. together with architect studio Kerschbaumer Design have recently completed Midori Uchi, one of Canada’s greenest homes that produces more energy than it consumes. The home is located in North Vancouver and has achieved three different levels of green certification, including top of its class LEED Canada for Homes Platinum rating, R-2000 energy efficiency certification an..
중국 소주 산업단지 공원 내 위치한 대학은 도시의 풍부한 전통과 빠르게 발전하는 개발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이 하모니를 이루는 환경 속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소주의 유명한 타이후 스톤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어드민 인포메이션 빌딩은 그 특유의 질감과 다공성으로 건축물 외관에 독창적인 캐릭터를 부여한다. (오랜 침식, 풍화과정을 거친 라임스톤 계열의 석재로, 독특한 텍스쳐가 퀄리티 있는 디자인 요소로 적용된다. 많은 조경 디자이너들이 선호하는 재료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 석재의 자연적인 질감 (다공성?)은 다양한 공간을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보이드 스페이스에서 어드민센터, 러닝 앤 리소스 센터, 트레이닝 센터, 스튜던트 액티브 센터를 연속시키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연채광 및 자연환기를 ..
풍부한 지중해 경관을 바라다 보는 그리스 티노스섬. 해변가에 마주한 언덕위 독특한 하우스가 자리한다. 공중에 부유하는 풀장의 시퀀스를 연출하는 건축환경은 테두리 없는 (테두리를 인지하지 못하도록 테핑 디자인한) 연속된 수평성을 통해 저 멀리 펼쳐진 지중해와 연속된 시스케이프를 완성한다. 드라마틱한 풀장 아래 (슬림한 풀장은 주거의 지붕으로 유효한 단열효과를 가져온다. 여름철에는 냉방효과를 겨울철에는 난방효과를 가져온다.) 공간은 198sqm 면적의 거주공간으로 구성된다. 로컬스톤을 이용한 주변재료 사용과 경사지에 순응 (최소한의 절토를 통한 거주공간 접지력 증대) 하는 반지하 공간은 하우스의 지속성을 확보하며 거주자에게 쾌적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오사 the ‘mirage’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