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eems that the garish days of real estate are over, albeit in Northern Europe. Swedish real estate agency Fantastic Frank is changing the game taking a novel approach to the conventional world of real estate brokerage by treating each and every home like a 'sleeping beauty'. Their mission; to coax a property’s potential glamour out of every dull corner, giving every inch of their portfolio a h..
근대건축과 시작을 같이한 콘크리트는 여전히 건축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여기 50년 전에 지어진 보스턴 시청사에게도 그당시의 모던함을 지금도 똑같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그 당시는 시그램빌딩을 필두로 하여 새로운 마천루의 시대가 열리는 시대였습니다. 그것은 콘크리트를 대신할 글래스와 스틸의 시대로 현재 대부분의 마천루들이 글래스와 스틸로 일반화 되는데 큰 기초가 되어준 시기입니다. 하지만 건축가는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스틸과 글래스를 선택하지 않고 모던건축과 브루탈리즘을 근거한 노출콘크리트로 무채색의 메스를 디자인 합니다. 그의 선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브루탈리즘의 건축양식은 콘크리트의 메스감을 -구조와 건축의 경계를 넘어 디자인이 구조이며 구조가 기능이고 기능은 또다..
로마시대의 판테온을 재현한 폴란드 프로츠와프시의 백주년 기념홀의 100주년 기념 이벤트 입니다.-막스버가 설계한 1913년 백주년 기념홀이 또다시 100주년을 맞이 했으니 200년 전에 무엇을 기념하는 걸까?- 100년이 지난 지금도 건재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재조명하는 미디어 애니메이션은 건축물의 오리지날 구조를 감각적인 영상과 사운드를 통하여 또다른 가상의 공간을 연출합니다. 아트디렉터의 말처럼 20세기 공상과학에서 시작된 모티브-트론, 메트로폴리스-는 시간과 시대를 초월하는 영상을 통하여 과거의 시간을 현재의 공간과 연계하는 비쥬얼을 보여줍니다. 영화 속 공상을 상상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공간으로 재현 시키는 아트디렉터의 놀라운 능력에 박수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와 같은 놀라운 영상과 함께 울려 ..
유엔스튜디오는 이야기 합니다. 그릇에 담길 내용물에 따라 그릇의 형태와 볼륨은 변화합니다. 국물을 넓은 접시에 담지 못하듯이 지난 세기의 획일화된 오피스 타입은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작업환경에 대응하기에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여기 천편일률적인 사무실에 새로운 오피스빌딩 타입을 제안합니다. 버츄얼 엔지니어링 센터 오피스는 건축을 구획하는 볼륨 그리고 볼륨을 지지하는 구조를 통합하는 유기적인 공간을 디자인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오피스 타입의 제안은 건축요소인 솔리드와 보이드를 이용한 통합적인 디자인에서 시작되며 회사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획일화되는 작업환경에 대응하도록 계획 됩니다. 특히 원형 파사드에 디자인 된 톱니형태의 연속적인 띠창은 내부의 연속적인 뷰포인트를 확보하는 동시에..
조각, 아트, 건축, 빛과 재료과학이 만나 새로운 설치물이 만들어 집니다. 3개의 섹션으로 구분되는 60제곱미터의 공간은 24미리 글래스를 라미네이션 처리하여 디자인 됩니다. 물결치는 구조물로 형성화된 새로운 모듈 시스템은 건축적의 장면을 새롭게 다양한 공간에서 구현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폼으로 구축되는 글래스 월의 특징은 리큐르와 솔리드의 에센스를 캡쳐함으로써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합니다. 내부 인테리어, 리테일 스페이스, 오피스, 아웃도어 스페이스에서 활용 가능하며 건축 커튼월 시스템에서도 활용 가능합니다. 여기에 천장면에 설치된 디지털 아트는 글래스의 비균질적인 표면에 다양한 패턴을 새깁니다. reviewed by SJ In typical Ross Lovegrove fashion – co..
캠버스 내 새롭게 설계된 스포츠 컴플렉스 시설 좋은 건축작업은 공공교육과 운동영역을 일상생활에서 훌륭히 접목 시킵니다. 또한 이러한 가능성은 대지 주변의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프로그램 접목을 보다 쉽게 넓은 방향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캠퍼스내 트랙경기장에 새롭게 계획된 스탠드와 프레스 박스는 교내로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를 유입시키는 중요한 구심점으로 로컬 복합문화공간이 됩니다. 그리고 레드컬러의 세련된 이미지는 활동적인 운동에너지를 담고 있는 스포츠시설의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디자인 수단으로 활용되며 컨셉을 정의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무분별한 대규모 경기장보다 이와같이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균형감있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세금덩어리로 전락해 버린 지..
파리 18구역에 위치한 공동주거는 솔리드와 보이드를 반복적으로 구성한 파사드가 인상적입니다. 3개층 5개의 아파트 유닛은 통합된 파사드 모듈안에 숨겨져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내부에서 반투명한 파사드 모듈을 통해 나오는 불빛과 상부로 개폐되는 프로젝트 타입의 모듈을 보지 않고서는 짐작하기 어렸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균질감은 파사드 디자인이 지향하는 솔리드와 보이드, 그리고 실버와 그레이톤의 컬러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구현됩니다. 그렇게 심플함과 모던함은 파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집합주거를 평범하지 않는 캐릭터로 구축화 합니다.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우리나라의 임대주택 또는 도심형생활주택- 이미 도심형생활주택은 본질이 흐려진지 오래입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거주공간이 아닌 상품으로써 존재하니..
가론강을 마주보는 리버프론트에 새롭게 제안되는 컬쳐센터는 보르도지역의 3개 컬쳐기관을 하나의 볼륨으로 구성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서로다른 3개의 기관을 하나로 묶는 건축적행위입니다. 로컬지역의 자생적인 문화와 경제를 하나로 묶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도시가 가지고 있는 도시문맥을 따라서 이것을 잇고 통합합니다. 이렇게 연결된 도시공간은 보르도컬쳐센터로 통하는 동선- 산책로, 보행자로- 으로 연결되며 루프 아래에 펼쳐진 커다란 중정공간으로, 두개의 커다란 타워를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로 유입됩니다. 특히 건축적 볼륨이 가져다주는 아이텐티는 컬쳐센터의 고유한 캐릭터를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보르도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통합하는 게이트의 역활로써 랜드마크화 됩니다. 이렇게 유입된 각종 문화활동은 내외부공간 속에서 ..
카투스 체어는 말그대로 사막의 선인장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심플하며 모던한 트랜드를 반영하는 형태와 모서리의 라운딩 처리는 체어를 감싸고 있는 밝은 컬러톤의 캔버스의 경쾌함과 합쳐지며 현대적인 디자인 볼륨을 지향하는 퍼니쳐를 완성합니다. reviewed by SJ ‘Cactus‘ is a single sofa which looks similar to a cactus. Its round form without angular forms gives a cozy feeling of a sofa and follows a simple and modern trend. It gives its entire looks very neat by using a bright colored canvas and it shows mo..
아웃도어 스페이스와 하우스가 만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하우스의 볼륨은 각기 다른 재질로 그 공간만의 프로그램을 특성화 합니다. 입자가 거친 자갈과 콘크리트로 마감된 거실공간, 노출콘크리트로 마감된 오피스, 하우스의 핵심구역인 엔터테이닝 지역은 나무로 계획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식당 구역은 샌딩처리된 콘크리트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4개의 구역은 아웃도어 스페이스와 관계를 맺으면 외부환경을 자연스럽게 내부로 유입시킵니다. 그중에서도 다섯개의 테라스로 구성된 엔터테이닝 구역은 외부와 연계되는 시네마 룸과 정원을 가로지르는 긴 스위밍 풀장을 포함하며 내외부공간을 통섭합니다. 이것은 기존수목을 존중하며 계획된 테라스의 유기적인 디자인처럼 하우스와 자연을 연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