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도서관 리노베이션 고밀도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외면 받던 도서관을 새롭게 리노베이션 했어요. 우선 2층에 공간을 증축하여 부족했던 공간을 충족시켰네요. 공간이 넓어진 만큼 중앙에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두어 이곳으로 외부의 빛과 시야가 들어 올 수 있도록 하였어요. 결과론적으로 이 효과를 통하여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였지요. 건물의 깊이가 깊어지면 질수록 쾌적성은 떨어지기 마련이거든요. 공간이 아닌 실로써의 기능을 위해서는 계획시 실의 깊이를 어느정도에서 맞출 것인가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중에 하나지요. 너무 깊으면 쾌적성을 위해 기계장치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고 깊이가 얕으면 그만큼 실로 사용하기가 어려우니까요. 다시 돌아가면, 저층부에는 마젠타색의 ..
시멘트 팩토리 리노베이션 빈티지 와인처럼 잘 익은 프로젝트 입니다. 건축가 오피스, 모델 연구소, 전시장, 아파트, 게스트 룸, 정원을 가동이 중단된 시멘트 공장을 리노베이션을 통하여 새로운 공간들로 만들어 냈어요.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구조물:사일로 과 같이 거대한 메스를 해체하지 않고 주변환경을 다시 가꾸면서 재조명 한 점 또한 훌륭하네요. 일부러 다듬지 않고 그 자체로 디테일을 만들어내는 건축가 존경합니다... 오랜만에 눈이 배불렀어요. Architect: Ricardo Bofill Program: Architectural offices /archives /model laboratory /exhibition space /Bofill's-apartment /guest rooms /gardens ..
당신의 컴퓨터가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여러분은 어떠시겠어요? 눈,코,입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텐구가 여러분에게 말을 걸어 온다면..? 주위의 소리에 반응하여 심플한 인터페이스구조(눈,코,입)로 감정을 표현하는 책상위 친구가 있다면요..:) 인터렉티브 테크놀로지의 진보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곧있으면 실생활에서 디지털 객체와 대화하는 시대가 오겠죠. Expressive and reactive, designer Crispin Jones’s Tengu is a desktop companion that reacts to sounds from your computer. The face, with eyes, a nose and a mouth, begins to sing, contort and r..
오리가미 콘크리트 종이를 접듯이 오리가미 패턴으로 건물의 형태를 구축했어요. 외부와 내부의 경계, 바닥과 천장과의 경계 마저 오리가미 패턴 안에 숨겨 버렸어요. 그 덕분에 우리가 보는 이미지와 같이 독특한 내외부 공간들이 연속성을 가지면 펼쳐지네요. 접혀진 부분이 많은 곳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이 위치하고 열려진 곳은 외부와 연결되는 공용공간으로 계획되었네요. 맨 외곽의 한켜씩 펼쳐 나가면 결국에는 한장의 면이 되어 버릴 것만 같네요. This multimedia library in Anzin, France, by Strasbourg architects Dominique Coulon & Associés is wrapped in overlapping slices of concrete. Reading room..
스페인 성 세바스찬 궁정 뮤지업 증축 전통적이며 유서깊은 성세바스찬 궁전의 프로그램 및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 공존 할 수 있는 확장 계획을 그대로 실현했네요. 1878년 궁전은 그대로 원형을 보존하면서 기존 수직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지하로 연결되는 공간에 수평적 확장공간을 계획하였네요. 전통을 존중하며 현대적인 공간의 만남의 연출을 자연스럽게 해결했어요. 특히 서로 다른 시대의 공간이 만나는 점점인 보이드형 계단은 오픈스페이스 공간으로 서로의 버퍼 역활을 훌륭히 하고 있어요. Architects: isuuru arquitectos – Aitzpea Lazkano Orbegozo y Carlos Abadías Banzo Location: San Sebastian, Spain Project area: 1,..
맨하탄 카툰 뮤지엄 카툰과 건축물의 만남을 유쾌하게 해석했네요. 외피의 기본면을 콘크리트와 유리로 정의 한후 그 외피를 펀칭메탈로 표현하여 마치 예전 카툰 그림을 확대하면 도트가 보이는 것 처럼 표현했네요. 카툰의 빈티지 도트가 건물에 입혀서 건물전체가 3차원 카툰이 되었어요. 2D의 가상공간이 3D 현실공간으로 재 탄생하게 된 거죠.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일련의 과정의 디자인간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건축물이라는 딱딱한 생각을 한다면 이번 프로젝트 같은 해석은 나오기 힘들겠죠. set for the urban context of manhattan, new york, the 'museum of comic and cartoon art' (MoCCA) by reid nystrom and al..
오엠에이 와 프라다 두개의 공간으로 연출되는 캣워크라 재미있네요. 수평적 리니어한 공간를 두개의 레이어로 나누어 구성했네요. 두개의 수평적 레이어는 수직으로 내려온 가벽을 통해 연결되고 있어요. 두개의 레이어를 연결하는 가벽은 마치 열주의 반복적인 패턴으로 관람자로 하여금 긴장감의 연속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네요. 디자인은 모두 연결되어 있는데 소통하지 못하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네요. 이번 프로젝트와 같이 유형의 디자인과 그 디자인의 확장된 개념으로의 공간이 만난다면 더 좋은 디자인으로 발현 될 것 같아요. following a number of successful creative collaborations in the past, internationally renowned architect rem k..
벨기에 물위의 도서관 도시의 영역을 물위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개념이에요. 도서관은 사람들의 커뮤티니가 일어나는 중요한 장소 중 하나지요. 프로그램을 수직적 레이어로 나눈 후 다시 핵심 프로그램을 클러스터화 하여 그것을 다시 다른 레이어와 링크하여 비틀어진 선형을 만들어 냈어요. 클러스터와 링크로 만들어진 내부 보이드 홀은 각 공간간의 긴장감을 버퍼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하네요. project info: building surface: 19,498.6 m2 status: competition entry design team: ben van berkel, caroline bos, gerard loozekoot with jacques van wijk, wesley lanckriet and jordan trach..
스페인 포켓 하우스 중정을 향해 감싸 앉아 있는 건물들이 마치 손가락을 연상시키네요. 벽식구조로 구조를 해석하여 비정형인 건물의 내부를 유기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계획하였어요. 층수는 2층이지만 다양한 레벨계획으로 유기적 평면과 어울어져 재미있는 공간들로 인도하네요. 단순해 보이지만 단순해 보이지 않는 상당한 디테일이 숨겨 있는 건물이에요. 외부 이미지를 자세히 보시면 돌 줄눈을 다 맞추어 계획되어 있는 것을 보실거에요. 대단하죠 :) 단선 드로잉에서는 선을 맞추는 작업은 힘들지 않지만 실질적인 작업에서는 선을 맞춘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아실거에요. located in barcelona, spain, 'house c' by spanish atelier, RTA-office, is a two story ..
카사블랑카 축구경기장 원형 콘크리트로 구체화된 경기장 외부를 파이버 재질로된 날개형태가 감싸는 독특한 형태의 경기장이에요. 파이버 막으로 쌓여진 중간영역은 자연스럽게 태양빛과 자연 환기가 되어 친환경적으로 좋은 조건을 가지게 되네요. 이슬람문양 사이로 들어오는 태양빛은 사막에 피어난 오아시스처럼 내부 정원을 비추어 이용자로 하여금 색다른 공간 체험을 유도해요. paris based practice scau has won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the design of 'grande stade de casablanca', a new stadium that will serve as the home to the morocco national football team. de..